전 운동이나 식이요법 이론들을 볼때 2가지를 원칙으로 지켜봐야 한다고 봅니다.
1.과학적으로 증명이 완벽히 돼었는가 혹은 최소한 사람을 대상으로 1~2년 이상의 실험을 통해 입증돼었는가.
2.오랜 기간 동안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실천해보고 결과를 얻었는가
이 2가지 중 하나만이라도 속해 있다면 그 이론은 최소한의 신빙성이라도 있는 겁니다.
다이어트란 것이 워낙 현대사회에서 뜨거운 감자인지라 상업주의적으로 결탁해서 온갖 루머와 유행으로
사람들을 흔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껏 여름마다 다이어트 라는 화두는 수많은 유행성 이론들을 끌고 왔고 결국 과학적 증명아래서 거짓으로
밝혀진 것들이 수두룩하죠. 혹은 교묘한 말장난과 왜곡으로 진실을 교묘하게 비틀어 대중이 보고 싶은 것만 보게 해서
돈장사 하려는 사람들이 판치는게 이 바닥입니다.
예를 들어
1.걷기가 달리기보다 체지방 소모량이 많다
2.내배엽 외배엽 이론
3.저염분을 해야 체지방이 빠진다
4.황제다이어트 원푸드 다이어트 1일1식 간혈적 단식 타바타 등등등
위에 열거한 것들은 다 과학적으로 거짓으로 밝혀졌거나 혹은 증명이 안됀 것들입니다.
특히 최근 타바타와 간혈적 단식 1일1식 같은 것들은 전혀 증명된 사실도 없고
오랜 기간 많은 사람들이 효과를 본 것도 아닙니다. 그냥 단순히 '유행'입니다.
타바타 운동법이 체지방을 더 많이 제거한다는 연구 결과는 이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타바타 운동법 자체가 올림픽 국가 대표 선수들의 기록 향상을 위한 운동법이지
애초에 체지방 제거가 목적인 운동법도 아니고 4분 운동이 1시간에 맞먹는다는건
그 누구도 증명하지 않는 것인데 여론에선 선정적으로 보이기 위해 과대포장하죠=_=
1일1식은 서양 학계에서 이미 '거짓'으로 밝혀진 것이고 간혈적 단식은 '아직은' 확실히 증명된 사실도 아닙니다.
그만큼 이 바닥의 이론들은 언제나 손바닥 뒤집듯이 순식간에 생기고 없어지는게 현실입니다.
우리가 흔히들 소식하면 장수한다는 이론이 있는데
사실은 학계에서도 증명하기 힘들어 합니다.
지중해의 남부 유럽 국가들 중 대식하는 사람들이 장수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이처럼 생리학과 운동학은 너무나 많은 이론이 존재하고 과학적으로 증명이 안됀 것들이 수두룩합니다.
우리가 상식이라고 믿는 지식들도 알고보면 거짓이거나 진실인지 아닌지 긴가민가 하는게 수두룩하다는거죠.
그러면 여기서 어떻게 해야 하느냐면
그냥 오랜 기간 많은 사람들이 해온 방법을 정석으로 하는 겁니다 ㅡㅡ;
그게 가장 확실하고 정확합니다. 과거 운동생리학이 이 만큼 발전하지 않았던 시기에
몸만드는 사람들은 밥에 김치 먹어가면서 몸 만들었죠.
그냥 그들은 건강하게 골고루 잘먹고 운동 열심히 하고 그랬을 겁니다.
사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하죠.
운동법도 결국 기본이 가장 중요하고 온갖 유행들도 다 그 기본을 변형한 것에 불과합니다.
사도는 결코 정도를 이길수 없고 정도가 곧 왕도입니다.
다이어트 또한 마찬가지에요.
편법이나 쉬운 방법 유행에 휘둘리지 마시고 정석으로 하세요.
그게 가장 확실하고 빠른 방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