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나 에블바리 하잉! 굿이브닝!
오랜만에 고향집 간 김에 옛날 연습장을 뒤져봤어요!
(그리고 움칫둠의 집에선 야메떼 다메 꺄올 비명이 한동안 메아리쳤다고 한다)
뒤져본 김에 찍어서 올려보아영!!
초등학교 3학년
제일 친하던 친구를 검사로 그렸던..것 같네영.
무려 연습장에다가 문교파스텔로 칠해놨네영. 휴지와 면봉으로 비볐던 기억이 납니다.
초등학교 6학년
치킨집 전단지(장당 10원) 돌리는 알바를 해서 마카를 샀어요. 48색 전부다 심이 갈라질때까지 쓰고 쓰고 또 씀.
무슨 공모전 낼거라고 이틀동안 그렸던 것 같아영. 당시에 창세기전에 훅가있었는지라 게임 일러스트식으로 그렸어용ㅋㅋㅋ
중학교 1학년
슬슬 (날 아직까지도 이불을 뻥뻥 차게 만드는 시발놈의)중2병이 생기기 시작했어영...덕분에 그림은 늘었지만....큽...
중학교 2학년
제가 진짜..그림은 버텨도 그림 옆에다가 써놓은 글들은....차마...못버티겠더라구여....
슬레이어즈네영..ㅎ....
엄마가 눈을 작게 그려보라고 권유해주셔서 그때부터 그림실력이 푸퐝팡팡 늘기 시작했었어영. 한참 눈 작게 그리는 연습중일때 그린 그림인듯.
그래서 얼만큼 늘었냐구영?
이만큼
쉬는시간동안 그려서 하루만에 다 그리고 감동에 쩔었던 기억이 나네영..우히히
(색은 오픈캔버스로 친구가 칠해줬어요. 마우스로 또깍또깍...)
중학교 3학년
베르세르크 보고 그린듯.
17세(제가 고등학교를 안다녀서... 고1이라고 적긴 좀 그래성 나이로 적을게용~:-D)
슬슬 외주 뛰고 그랬었네영. 둘다 외주 할때 그림이예영!
18세
그림 스터디그룹에서 그렸던 그림이예영. 기타가 자꾸 거지같이 그려저서 그리다가 때려침(양심리스한 지금이라면 사진 대고 그렸겠지만...)
블로그 꾸민다고 그렸던 듯!
19세
이것도 블로그 꾸민다고 그린것 같아요. 배경의 바람개비들 각도를 바꾼다는걸 깜박했더니 전부 같은방향으로....ㄷㄷㄷ
걍 그림
입시
처음 수채화 했던 그림이네영... 큭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장샘이 번지기 가르쳐주시면서 연습한 그림. 제가 이걸 그리고 있을 때 원장샘은 옆에서 케로로를 보고 계셨었져...
"다 그리면 니도 보여줄게. 아, 근데 학원 끝날때까지 다 못그리겠네. 껄껄" "(분노!!)"
처음 소묘했던 그림들이예영.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 모작이어요. 이거 찍다가 옷하고 이불에 연필심 다 묻어서 엄마한테 혼남...
어디서 배우질 않았었던지라 나쁜 버릇이 없는건 좋았는데 그림을 희안하게 그렸었나봐영. 근데 원장샘이 좋아해주심.ㅋ
이건 처음 해봤던 디자인?..소묘.. 계원조형이었나, 거기 준비한다고 그렸던..거 같은데....(아 물논 떨어짐)
질감 낼 자신 없으면 격자선좀 넣으라곸ㅋ 원장샘이 말씀하셔서 넣어봤어영.
슬슬 회화반에서 입시 애니반으로 넘어갈때즈음.
상황표현이네옄ㅋㅋㅋ 노랗게 찍힌.
완성은 아니고 중간에 선생님께 검사받는다고 찍었던 것 같군영. 주제는..괴물이 도시에 나타났고 어쩌고..뭐 그랬던 거 같아영.
클로버필드보고나서 그린거라 괴물이 분홍색.
대학교 1학년
제 인생 그림실력의 꼭짓점을 찍고 하강의 시작이예영.
2학년부턴 일러스트는 거의 안그리고 애니메이션만 만들었거든영..킄ㅋㅋㅋㅋ
그리고 대학생 대부분은 그림 안그립니다. 놉니다(넝담~ㅎ)
몇장 가져와봤어영 쭐쭐이 늘어놓아 볼게영..그나마도 거의 다 과제네옄ㅋㅋ
끗..
보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영. 모바일 유저분들껜 죄송한 사죄의 말씀 꾸벅꾸벅
대학교 1학년이래도 거의 5년전....(지금도 대학다니는중. Aㅏ.....)
졸작은 끝났지만 학점이......AㅏAㅏ........
제일 최근 그림 올리고 인사드림당. 졸작때 전시했던 꽃여자 1, 꽃여자 5예영
굿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