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의 젯소 작업을 대충 끝내고
드디어 도색 했습니다
이제 무광 코팅제 사서 뿌리는 일만 남았네요^-^...
일단 밑그림을 그리고 테이핑 한 후에 작업을 시작
처음 색은 빨간색으로 잡았습니다
앞면 뒷면 동시에 진행했죠
앞면 마르면 뒷면 칠하고...
물 자주 갈러가기 ㅅ귀찮아서 한 색은 한 번에 끝내자!가 모토였습니다
이번엔 흰색을 칠하기 위해 역으로 테이핑 하고 슥슥 칠해줬습니다
젯소 색이랑 비슷해서 칠해지는건지 아닌건지 알아 볼 수 없어서 나름 고생;
칠하고 보니 색이 좀 요상함
자꾸 빤짝이고 해서 물감을 보니
그냥 흰색이 아니라 무려 펄이 들어갔네요 ㅋ....
멍청돋네
아무튼 다음에는 노란색을 칠해줍니다!
근데 빨간색도 채도가 높고
노란색도 채도가 높은걸 사와서
po테러wer
촌스러워졌습니다...
요래 요래 앞뒤 꼼꼼히 바르니까 더 촌시러움 ㅠㅠ
칠하면서 햇빛 직빵으로 맞은 원색들 보니까
제 눈도 머는 줄 알았고..
이 다음에 과정 사진을 빼먹었는데, 손잡이와 끝부분을 칠했습니다
손잡이는 어차피 천으로 다시 감을 생각으로 대충대충 검정색 슥슥 하니까 촌스러움이 두배가 돼 두배두배두배두!
이래선 안된다는 생각에 끝부분은 흰색과 섞었는데
섞으나 마나..
펄이 들어간 검정색이 되어서 걍 썼습니다 허허
그리고 완성!
앞면 뒷면 모양은 일부러 같게 안했어요
무늬가 촌스러워 보여서...
그런것도 있고
지쳤음 으닣믜ㅏㄹㅇㅁ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