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날아가서 대충 쓸께요..
집 읎는 유랑민 신세니까 음슴체.
제 입맛. 맥도날드는 빅맥을 선호함. 더블쿼터파운더 치즈(칼로리 높아서).
버거킹은 치즈콰트로 와퍼 선호함(칼로리도 높고 입맛도 맞고).
ㅈ데꺼는 사실 잘 안먹음. 기업의 도덕적, 경제적 측면이나 제품 품질도 전반적으로 저질이 많아서 기피하는 편임. 특히 ㅈ데마트 개극혐.... 암튼 ㅈ데리아에서는 그 치즈 늘어나는 버거. 요새 안먹어서 이름도 까먹었는데... 암튼 초반 출시 때 가끔 사먹음. 요새는 안먹음. 치즈가 처음처럼 안늘어남.....
애초에 햄버거를 자주 먹게 되게 된 계기가. 패스트푸드가 살 잘 찐다고 해서 먹기 시작. 살은 개뿔. 안찜..체질임....게다가 햄버거 가격 왤케 비쌈...가난해서 저렴하게 살 찌워보려고 먹은건데 살찌기 실패함..
각설하고.
az버거는 주로 버거킹과 비교할것임...쇠고기패티 때문이기도 하고 내용물이 와퍼와 비슷함. 기존에 한우불고기도 그랬지만 와퍼 노리고 나온듯 함.
빵 - 모닝빵 촉촉하게 해서 전자렌지 돌린 느낌마냥 부드러움. 그렇다고 겉면이 축축하거나 빵이 흐물대거나 하는 느낌이 아님. 과장 섞으면 제빵점에서 구워나온 빵 느낌. 기존 프렌차이즈 느낌의 빵이 아님. 만족스러운 식감과 맛.
패티 - 먹어보면 '아, 쇠고기 패티구나' 하는 느낌임. 와퍼랑 비슷. 다만 요새 버거킹의 패티가 주로 가는 매장이 불량한건지 제품 질이 하락한건지 지속적으로 퍽퍽하고 패티가 너무 구워졌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퍽퍽할 때가 많아졌으나.
az버거는 좀 덜 퍽퍽한 느낌. 잘 구워진 느낌. 매장 차이일 수도 있고 만드는 사람 차이일 수도 있음.
쨋든 그냥 '아, 쇠고기 패티구나' 하는 느낌. 그래서 패티만 보면 별 감흥 없으나 빵하고 굉장히 잘 어울림.
토마토 슬라이스 - ㅈ데꺼 먹을때 단 한가지 항상 만족하는 부분이 딱 이거 하나였음. 토마토 슬라이스...
버거킹 쪽 슬라이스는 껍질 벗겨진 채로 들어가 있는데 이것도 뭔가 냉동 후 잘 못 해동된 느낌이라던가 좀 오래되서 물러진 느낌의 토마토 느낌임. 어디에서나 언제나..
ㅈ데꺼는 껍질 붙어있고 맛을 보면 뭔가 국산 토마토구나 하는 느낌임. 버거킹에 비해 좀 더 신선한 느낌에 탄력있는 식감.
하나 더 다른건 토마토 슬라이스 지름이 ㅈ데꺼는 좀 더 작고 버거킹은 좀 더 큰 느낌.
언제나 이래왔어서 별로 비교 대상은 안됨.
양파 슬라이스 - ㅈ데꺼는 언제나 중국산 생양파 느낌. 아무것도 못먹다가 ㅈ데꺼 먹으면 먹고 나서 속 쓰릴때도 있음. 위장벽이 원래 약하기도 하지만 ㅈ데꺼는 좀 더 매움. 전반적으로. 매장 불문....그리고 지금도 속 쓰림.....아침 점심 안먹고 이거 먹었다가..
버거킹은 구운 양파 느낌. 매운 맛 없음.
그리고 ㅈ데꺼는 슬라이스가 큼직함. 버거킹은 약간 더 자잘한 느낌. 이것도 매장불문.
양상추 - ㅈ데 양상추는 전반적으로 개 큼. 개인적으로 이거 진짜 여러모로 개극혐........ 그런데 az버거는 자잘하게 되어있음.... 더 까고 싶었는데 방어함...요새 안먹은지 오래돼서 기억은 안나지만 한우불고기도 양상추 큼지막하게 몇장 들어있던 거 같은데...기억이 잘 안남. 안먹은지 1년은 넘은거 같음...
암튼 버거킹도 양상추가 자잘함.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맥날이나 버거킹에 만족했던 아주 큰 요소임.
ㅈ데 양상추는 그동안 신선한 느낌은 더 좋은데 이게 딸랑 한두장 그것도 빵사이에 고대로 끼워져 있어서 좀 화났음. 양도 부족하고 완제품으로서 정성도 부족했다고 생각함.
아. 그리고 기존 ㅈ데 버거들과 다르게 담백함. 개인적으로 ㅈ데 버거 쪽 소스를 전반적으로 안좋아함.
내용물은 여기까지
그리고 포장인데
az버거. 출시 초반이라서 그런건지 뭔지 모르겠는데. 햄버거가 종이박스? 그런거에 포장되어 나옴....그 안에는 또 따로 포장?되어 있음(한쪽 뚫린 종이 백...이라고 해야 하나..암튼...)
종이박스 이거 굳이 필요한가 싶음.. 단가나 뺄 것이지.
최종 후기
쇠고기 패티 때문인지 일단 맥도날드 쪽과는 비교할 비슷한 느낌의 것이 없어서 버거킹과 비교하며 먹게 되었는데.
전반적으로 꽤나 만족스러웠음. 한우불고기도 와퍼 겨냥해서 나온 거 같은데. az 버거도 와퍼 겨냥해서 나온 느낌임.
다만 한우불고기는 와퍼와 비교해서 별로 우월한 느낌이 없었음. 양상추 크기도 극혐이고. 맛도 뭔가 無맛? 맛 자체가 심심했음. 지금도 기억해보라면 한우불고기 먹고 우와 맛나다 하는 느낌으로 먹었던 적도 없고 맛 자체도 기억이 안남.
그런데 az버거는 맛났음......
뭐 어차피 시간 좀 지나가면 남양 또라에몽 초코 우유 마냥 초콜릿 함유량 줄이고 ㅈ데 가나 초콜릿마냥 카카오 버터 함유량 없애버리다 시피 할 것 같아서 큰 기대는 안하지만.
오늘 맛 본 az버거 맛은 인정함.
물론 프렌차이즈 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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