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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216988
    작성자 : 헤어졌는
    추천 : 0
    조회수 : 777
    IP : 166.104.***.240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1/10/08 10:25:11
    http://todayhumor.com/?gomin_216988 모바일
    여자친구랑 헤어졌어요 도와주세요...
    일단 이런 보기 거북한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오유 여러분들의 조언이 필요해요 도와주세요...

    저랑 제 여자친구는 사귄지 다섯달 정도 된 대학교cc입니다

    처음 사귀게된 후부터 저는 정말 쭉 헌신을다해 사랑했었습니다

    진짜 누가물어봐도 꿇리지 않을정도로 노력했다고 자부할 수 있어요

    진짜 이제막 대학생된 20살이 이런거 생각하는것도 웃기지만 저는

    정말로 사랑하니까 칠년이고 팔년이고 사귀어서 나중에 꼭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있었습니다

    그리고 처음부터는 아니었지만 요새 들어서는 여자친구도 그렇게 생각하고있었어요

    군대도 기다려준다그러고 예전의 몇가지일로인해 제가얘를 잘 못믿게 됬었는데 자기는 진심으로 생각하고있는데

    제가 못믿어준다고 정말 섭섭해할정도로 그아이도 절 좋아했던것 같아요

    하지만 저희는 서로 좋아하면서도 싸우는일이 잦았어요 저도그렇고 여자친구도 그렇고 연애가 처음이라

    서로 잘 모르고 서로 바라는것도 많고해서 자주 싸우게됬었는데 그 사소한일 하나로 싸우게되도 그냥 대충넘어가는일이

    거의없이 진짜 서로양보안하고 그렇게 싸워요 제가바라는거는 항상 싸울때마다 내가너한테화를낸게아니고 이야기를 하고싶은건데

    그상황에서 너가바로 화를내지말고 제발좀 조금이라도 생각해보고 내가 이렇게이렇게해서 화가났어 라고만 말해줘도 

    서로 대화가되지 싸우지ㅣ않는다고 제발 생각하고 이야기를 하자고 그랬어요 여자친구도 딱 화가난 당시에는 그게잘 안된다고

    앞으로는 고쳐본다고 말한게 열번은 되는것같아요 

    그러던중에 어제결국 일이터졌습니다 어제낮에 같이있던중에 제가 장난으로 툭튝지던진말중에 여자친구의 아픈상처를

    건드린부분이 있었던거예요 그래서 제가 몇시간동안 여자친구 기분풀어줄려고 진심으로 미안하다그러고 잘못했다그러고 

    그렇게해도 여자친구는 내가 일부러 상처건드린것도 아니고 진심으로 미안하다고하는거 알겠는데 이건 자기상처이기때문에

    쉽게는 용서가안될것같다고 아까내가상처를 건드렸을때 그냥집에 가버릴수도 있었는데(여자친구는 통학 저는 기숙사)

    절 좋아하기때문에 그래도 바로집으로 안갔다고하더군요 그래서 둘이서 치맥을 먹던중 다른자리가 생겨서 그자리로 가게 되었습니다

    되었습니다. 참고로 제여자친구는 술을 절제할줄을 모릅니다 얘가 술이 약하진않아요 그것때문에 더 막마십니다 

    꽐라되서 막 사리분별도 못할정도로 마시진 않는데 한번마시면 해야될말 안해야될말 다하고 자기가 컨트롤을 할줄을 모릅니다

    그상황에서 술을 많이먹더니 제가 옆에서 한마디한마디하면 째려보면서 니가아까나한테 상처를줫는데 지금 너가 말할권리가있냐

    계속 이런식으로 하더군요 그러던중 갑자기 여자친구가 펑펑 울었습니다 같이있던 여자애들이 데려나가서 달래주었구요

    전 그상황에서 정말 기분이나빠서 기숙사에 잠깐 갔었습니다 그리고 얘가 버스타고 집에가야되니까 바래다주려고 전화를해서

    나오라그랫습니다 그리고 여자친구가 나와서 진짜 내가 그만큼 진심으로 미안하다그러고 달랫는데 끝까지 이럴게해야되냐고 물어보니

    니저보고 니가뭘 아냐고 막 또화를내면서 소리를 지릅니다 그래서 제가 너또이러냐고 너 생각해보고 이야기할려해야지 또화부터내냐고

    지금은 술도먹었고 내일 술깨고생각하면 너또 후회한다고 지금이러지마라 그러니까 지금 술먹고 이야기하는게 진심이랍니다

    그리고 여자친구의 상처와 비슷한 제아버지에대한 상처를 막 건드리면서 그딴상처가 내상처에 비할데가되냐고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하더군요... 전 그때더이상 이야기하기도 싫고 내가하는말 하나도안듣고 지금 술먹은상태로 저러는것도 싫고해서 

    너지금 나한테 이러는이유가뭐냐고 그래서 헤어지자는거야뭐야 했더니 얘가 그건아니랍니다 그래서 제가 그러면 너할말만 하지말고 

    내말도 좀 들어라했더니 또 그냥 위의 상황이 반복되더군요...저진짜 화가 머리끝까지나서 그때 그냥 헤어지자하고

    기숙사로왔습니다... 기숙사오는길에 진짜 펑펑울면서 친구들... 아는형들에게 전화하면서 오고

    기숙사 들어와서도 룸메형앞에서 한시간넘게 펑펑울다가 잠들고 지금일어나서 이런글을 남기네요

    전 아직 여자친구를 사랑합니다 하지만 여자친구가 그런버릇을 고치지않는다면 전 못견딜것같아요

    그리고 여자친구가 저를 사랑하는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전 어떡해야될까요 연애에 박식한분들 저좀 도와주시면 안되나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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