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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사병은 편한줄 안다.
물론 부대에 따라, 상황에 따라 "다른 병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낫다"거나 "위험에 처해질 상황이 적다"고는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걸 가지고 취사병이 편하겠구나 하는 생각에 이르른다면 군대를 진짜로 모른다는 의미. 취사병은 절대로 쉬운 보직이 아닙니다. 그리고 문제는 그게 끝이 아닙니다. 간부들이 취사병들 항상 노터치할것 같죠? 현실은 다르답니다...
그리고 "하계 식중독 예방기간"이라고 들어보신 분?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길게 얘기할 필요를 느낀다면 님은 이미 미필)
그리고 또 문제가 있습니다. 급양감독관이라는 간부가 항상 좋은사람이라는 보장이 없다는 겁니다. 어떠한 보직이든간에 운이 좋고 간부를 잘 만나면 살기가 좋은거고, 어떠한 보직이든간에 간부를 괴롭게 만난다면 고생하는겁니다. 이게 취사병에게도 예외가 아니에요.
원천적으로, 훈련이나 작업은 일주일에 한번쯤 안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병사들의 식사는 일주일에 하루가 지급 안되면 큰일나기 때문에 취사병의 임무가 가볍고 편할 리가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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