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알바를 했습니다. 알바를 하면서 시간나면 독서를 해도 된다 했습니다. 그래서 가끔 책을 읽었습니다.
근데, 같이 일하는 저보다 나이많은 남자분이 말했습니다."나랑은 좀 안맞아, ㅋㅋ" "으휴,, 독서는 나랑 ..."
그래서 저는 살면서 책과 거리가 먼 사람이겠구나 ...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언젠가 한번 지나가는 말로. 책을 예찬한적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가져본 취미중에서 독서가 제일 좋다고..물론 그분이 옆에있었고요.
그떄 그분이 말했습니다. 책이 최고가 아니다. 넌 너무 편협하다. 대충이런식으로.
그러면서 자신은 지금까지 읽은 책이 천권이 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생각을 해보니.,... 저는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습니다.
과연, 정말로 천권씩이나 읽은사람이 "나랑은 좀 안맞아, ㅋㅋ" "으휴,, 독서는 나랑 ..." 이런식의 발언을 할 수 있을까...
천권을 읽는동안, 그 많은 시간동안 독서가 별로라고 느끼고 있었다는 말인가???? 뭐?? 어떻게 ??? 그게 과연 가능한가???
이런모순이 있나???? 물론. 정확한, 속사정은 모릅니다.
그냥 , 좀 이상했습니다. 아니 많이 이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