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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21674
    작성자 : 별양
    추천 : 1
    조회수 : 2934
    IP : 180.230.***.12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1/11/26 22:47:03
    http://todayhumor.com/?panic_21674 모바일
    [펌] 등가교환 Season2 ) 38
    그때였다.

     

    예진이가 그와 한참을 이야기 하고 있을때 돌연히.

     

    탁 막힌 방 가운데서 바람이 불었다.

     

    시원한 바람이 예진이의 머리카락을 쓸어넘겼다.

     

     

    바람... 바람이 언제 불었었나?

     

     

    가만히 바람을 느껴보았다.

     

    아까까지만 해도...전혀 느껴지지 않던 바람이 이젠 확연히 느껴진다.

     

    바람이 동굴 안에서 불었었나?

     

    바람은 전혀...

     

    그래!!

     

    바람을 느낀적이 있다.

     

    확실히 말하면 이런 느낌은 한두번이 아니였다.

     

    바람이 불었었던 적.

     

    바로 윗층으로 올라가는 문이 열렸을때.

     

    맞다.

     

    문제를 풀고 나면 정답의 여부에 따라 잠긴 문이 자동으로 열린다.

     

    그럼 그때 바람이 불었다.

     

    정확히 말하면 그때 밖에 없다. 서로 차단된 공간이 통로가 생기면 기압차에 의해서 바람이 분다.

     

    그렇게 생각하고 나니 내가 전에 느꼈었던 바람과 비슷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렇다는건..

     

    위로 올라가는 문이 열리지 않은 이상...

     

    밑에서 올라오는 문... 이 열렸다는 건데?

     

    밑층에서 웅성거리던 사람들의 소리가 다시 정신을 차리고 집중해 보니 전혀 들리지 않았다.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어르신은... 뭘 하고 있는 거지?

     

    내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지, 예진이와 그는 아직 대화 중이였다.

     

    얼핏보면 그냥 이야기 하는 것 처럼 보였지만, 내가 보기엔 그의 심기를 건드리진 않을까 매우 불안하게 이어지는 대화 였다.

     

     

    [ 그럼...난 어떻게 했어야 하지? 이렇게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했었어야 하지? 그렇게 보면 또 내게 잘못이 있는게 아닌가? ]

     

    " 아니예요. 그렇게 생각하는 아저씨 마인드 부터가 ,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이 잘못된거예요 "

     

    " 아저씨는 모든 문제를 누구에게 책임을 부여하려고 하고 있어요. "

     

    " 내가 잘못한게 없으니 아버지가 잘못한거다. 라고 생각하다가 아버지의 말을 듣고 보니 오해였다는 걸 알게 되고, 그렇다면 아버지에게 잘못이 없다면 내게 잘못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또 자신을 붕괴 하고 있잖아요 "

     

    이젠 호칭이 ' 당신 ' 에서 ' 아저씨 ' 가 되었다.

     

    그만큼 처음의 대화와는 사뭇 다르게, 허공에 이야기를 하고 있는 실상이지만

     

    왠지 모르게 상담하는 듯한 느낌이 났다.

     

    나는 그저 이 대화를 들으면서 뒤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주시 하는 것 밖에 할 일이 없었다.

     

    " 사람의 문제는 혼자서 일어나는게 절대 아니예요. 그런데도 누구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한다는 건 말이 안되요. 그건 이기주의예요. "

     

    " 당신과 아버지 둘의 오해에서 시작한 서로의 문제예요. "

     

    " 그 누구의 책임도 , 그 누구의 문제도 아니란 말이예요 "

     

    " 지금도 아저씨는 과거를 어떻게 했으면 되돌릴 수 있을지 고민 하고 있어요. "

     

    " 이미 지나간 일에 대해서 후회 하고 바로 잡으려고 하고 있어요. "

     

    " 아저씨,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건 바로 자기 자신이예요. "

     

    " 지나간 시간을 후회 하지 말고, 다가올 시간을 자기자신을 위해 만드세요. "

     

    " 아저씨, 짐을 내려 놓으세요. "

     

    [ 넌 왜... 넌  왜 그렇게 생각하지? ]

     

    [ 다른 모든 사람들, 내가 봐 온 어느 누구도 너 처럼 말해 주지 않았어. ]

     

    [ 내게 잘 보이고 싶은 이들은 모두 아버지의 잘못이라고 내 잘못은 전혀 없다고 말하고 ]

     

    [ 어느 누구는 내가 태어난게 잘못이라고들 하더군 ]

     

    [ 근데 넌 왜 그렇게 생각하지? ]

     

    [ 왜 이제 와서, 이 상황에서 넌 그렇게 생각하는 거지? 왜 이제껏 나에게 그런 말을 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지? ]

     

    목소리에서 급격하게 붕괴되는 그의 모습이 느껴졌다.

     

    처음의 그의 목소리에서 느껴졌던 광기나 아집이 사라졌다.

     

    그도 그럴 것이 그는 이 곳에 신과 같다.

     

    사람들의 생명을 쥐고 있는 신과도 같은 존재.

     

    하지만, 지금은 예진이 앞에서 혼나는 어린아이 같이 느껴졌다.

     

    마치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반성하는 어린아이 같은 느낌이 들었다.

     

     

    [ 당신은 자식 교육을 참 잘 하셨군요 ]

     

    [ 처음 다른 이들과는 다른 당신에게 내가 원하던 답을 구해 주지 않을까 했었는데, 당신의 딸에게서 이런말을 듣게 되네요 ]

     

    딸 뒤에서 멍하니 있던 난 그가 건내는 말에 깜짝 놀랐다.

     

    [ 맞아요. 내가 틀렸었.. 아니죠. 당신 딸 말처럼 이건 누구의 잘못도 아니예요 ]

     

    [ 사회의 잘못도 아니고, 날 두고 가신 어머니의 잘못도 아니죠 ]

     

    [ 그런데 난 증오할 대상이 필요했던거예요. ]

     

    [ 나를 처음 이해해 주었던 아버지의 비서도 그랬어요. ]

     

    [ 그가 그랬죠 이건 옳지 않은 길 같다고.. ]

     

    [ 난 그때 그가 겁 먹었다고 생각했어요. 날 배신하려고 한다고 생각했어요..]

     

    [ 그리고 난 다시 버려지는게 겁이 났어요..그래서..먼저 그를 버렸어요. ]

     

    ...

     

    [ 어디서 부터 잘못된 걸까 , 한두번 생각해 본게 아니예요. ]

     

    [ 하지만 .. ]

     

    [ 하지만 .... ]

     

     

    쾅 !!!!!!

     

    갑작스래 들려온 폭발음에 예진이와 난 잡고 있던 두손을 풀고 각자 귀를 막았다.

     

    이젠 그 폭발음이 견딜수 없을 만큼 가까워져 있었다.

     

    6층이 무너져 내리는 소리가 가깝게 들려왔다.

     

    갑자기 일어난 일에 어리 둥절했다.

     

    이제 그가 .. 마음을 돌린 줄 알았는데?

     

    " 이게 무슨 일입니까!? "

     

    나는 다시 그에게 말을 걸었다.

     

    " 당신이 금방 그러지 않았습니까? 이제 그만 하지 않는 겁니까!? "

     

    이 곳은 9층.

     

    밑에 층에 사람들이 있다.

     

    나는 다음 폭발을 막기 위해 뭐라고 해야 한다는 생각에 다시금 감성에 호소 했다.

     

    하지만 스피커로 돌아온 대답은 예상 밖이였다.

     

     

    [ 하지만.. ]

     

    [ 하지만.. 그는 용서할 수가 없습니다. ]

     

     

    쾅!!!!!

     

    엄청난 폭발음이 들리고 땅이 울리기 시작했다.

     

    중심을 잡지 못하고 넘어진 예진이를 감싸 안고 바닥에 엎드렸다.

     

    작은 돌맹이들이 위에서 두두둑 떨여져 내렸고, 삽시간에 먼지가 우릴 뒤 덮었다.

     

    7층이 무너져 내렸다.

     

    이번 폭발의 진동은 쉽사리 멈추지 않았다.

     

     

    [ 나는 도저히 그를 용서 할 수 없습니다. ]

     

    [ 알면서도 .. 그게 안됩니다. ]

     

    [ 수십년동안! 그를 증오하며 살아왔습니다. ]

     

    [ 그와 같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별다른 뜻은 없지만.. ]

     

    [ 당신과 당신 딸은 밖으로 나갈 수 있을 겁니다. ]

     

    [ 하지만.. 그는 .. ]

     

    [ 그는 .. 나는 도저히 용서할 수 없습니다. ]

     

    그가 그렇게 이야기 하는 동안 우린 엎드려 있었다.

     

    그때 였다.

     

    뿌옇게 방안을 메우고 있던 먼지가 갑자기 바람이 불어 어디론가 빨려가고 있었다.

     

    아까 부터 느낀 바람이 이젠 거세게 불기 시작했고 방안을 메우고 있던 먼지는 이내 없어져 가고 있었다.

     

    먼지를 몰고 가는 바람은... 확실히 우리가 걸어올라온 8층 쪽 계단에서 였다.

     

     

     

     

     

    " 미안하다. 아들아.."

     

    8층 쪽 계단에서 어르신의 목소리가 들렸다.







    글 출처 : 웃긴대학의 'lem0n'님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1/12/21 03:17:22  116.38.***.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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