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 이명 환자입니다. (조회 476 공감 6 비공감 0 작성일시 2008.11.01. 10:15)
열심히 군생활해서 얻은건 난청과 이명 전역 후 돌아오는건 아무것도없습니다.
24시간 귀에서 윙~윙~ 공부? 무섭습니다. 뭐라고 배워야겠다라는 마음으로 공부를 할까해도
무섭습니다.. 윙~윙~ 안들릴려고 정신없이 일하는데 이것도 한곅가 있지 아침부터 나가서
저녁 늦게까지 모 빠지게 일하는것도 하루이틀이지.. 전역 후 쉬지도 못하고 이명 때문에
열심히 일 자리 잡고 살아야지 하지만... 후 몸만 지쳐가고 이명만 더 심해지는것 같고
일하다가 제대로 듣지 못해서 욕 먹고... 제 주변 몇 사람 빼고 제가 이런 증상인지도 모릅니다
겉으로 보면 멀쩡합니다. 그래서 보훈처에서 보상도 안해줍니다. ^^ 귀빼고 정상이고
이명있다고 죽지않는다나...? 생활하는데 윙~ 거리는거 빼고 괜찮다나???
그런거 아십니까? ㅎㅎ 미국을 상대로 테러를 하는 이슬람의 마음이 이해가 간다는거?
nonggo12
나도 이명때문에 죽겠는데-_- 군 전역하고 나서 병원을 뻔질나게 다녀도 보상은 없다.
samekim
1991년도에 귀마개 의무화?...98년도에 군대에서 사격중에 귀마개 했다가 몇대맞고 귀마개 뺐습니다...그 후 이명...상급자들한테 꾀병취급 당해서 의무대 못갑니다...전역해서 병원가니 녹색알약 몇달치 주던데...불치병이라는군요...ㅋ
귀에서 지구돌아가는 소리가 난다.... (조회 187 공감 3 비공감 0 작성일시 2008.11.01. 11:22)
총 쏠때 귀마개 하세요......
특히, 고참이나 소대장 말을 너무 믿지 마세요.....
기껏 나이 먹어봤자.....25살도 안 되는 애송이들입니다.....
사회에서 보면, 피딱지도 안 벗겨진 어린것들이죠......
군대에서 영웅심리에 발벗고 나서봤자......
다치면 자기만 손해입니다......
우리부대는 지하에 영점사격장이 있어서.....
지하에 들어가서 사격을 했거든요.....
근데, 막힌 공간이라서 그런지......총소리가 엄청 울려요.....
다행히 저는 영점을 6발쏘고 잡았는데.
나랑 친한 후임병 한명은......영점 잡을때 한 100발을 쐈다고 하더라구요.....
내가 보기엔, 영점을 잡으려고 한게 아니라......
소대장이 실탄소비를 위해서 그냥 쏘게 만든것 같더라구요.....
(실탄이 너무 많이 남아도 검열에 걸리니까요)
어쨌든, 그 이후로.....오른쪽 귀가 잘 안들린다고.....하더군요.....
군대가면, 자기몸은 자기가 지켜야 합니다.....
전봇대에 올라가서 하는, 전기 보수공사처럼 위험한 일은 때려죽여도 못한다고 누우세요......
얼마 전에, 그거 잘 못하다가 부상당한 사람 기사에 나오더군요.......
loserose2
부상? 죽었을텐데 상병인가 일병인가.. 가설병이 훈련중에 전봇대 잘못건드려서 감전사였나 낙사였나.. 나도 통신쪽이어서 시껍했었는데
afrindle
loserose2 // 아 맞네요.....죽었습니다......감전후 낙사였을겁니다......
전 군대에서 박격포를 쐈습니다. (조회 354 공감 3 비공감 0 작성일시 2008.11.01. 11:03)
사격 중에 우리 연대장님과 대대장님이 하신 말씀이 기억에 남네요
연대장님 : 귀마개 한놈들은 다 뭐야? 다 빼라고 해!!!
너네는 전쟁나도 귀마개 하고 싸울거냐?
대대장님 : 야 이새끼들 누가 귀마개하래? 다 빼!
아 이 얼마나 대단한 충성심인가요. ^^
다른 멍청한 장교들같으면 박격포를 발사할 때의 소음에 대해 아가리질을 하면서 연대장님의 기분을 상하게 했을 텐데 ...
아가리질따위는 모르시는 우리 대대장님 존경스럽습니다.
대대장님을 만나면 존경을 담아서 귀에 대고 큰 소리로 '경례'를 해 드리고싶네요.
충성 !
난 지금도 다리가 아프다 (조회 253 공감 2 비공감 0 작성일시 2008.11.01. 09:57)
천리행군하다 아킬레스건에 염증 생겨서 한달동안 고생했는데.
휴가나와서 진단서 끊어가니 중대장부터 무시하더만.
난 지금도 많이 걸으면 아킬레스건이 당긴다.
나같은 사람들 수두룩할거다.
난 국가유공자 지정 바라지도 않는다.
국방부는 엉뚱한 새퀴들 국가유공자 지정말고 현역애들이라도 안 다치게 하도록 예산 좀 늘려라.
국방부 병맛새퀴들아.
gamers2618
저도 님하고 같은 증상입니다. 문제는 제 아킬레스 건은 아직 염증이 없어지지 않았고 전역 1년반이 넘도록 염증이 완화되지 않고 있죠. 공상 처리 되어있었지만 국가유공자 신청하고 재심요구까지 해봤지만 근무와 직접적 연관관계를 증명 할 수 없는 병(사고가 아니라 질병이라더군요..)이므로 불가능이라하더군요.
gomtigi
ㄴ조심하세요. 전 전역한지 7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종아리가 뻣뻣해집니다. 다리 무리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흠..저도군에서소음성난청이생겼네요. (조회 192 공감 1 비공감 0 작성일시 2008.11.01. 11:14)
귀에서 삐소리나다가 웅웅 되다가 하기도하고, 그래서 군에있을때 군병원을 찾았지만 테스트결과 난청으로 나왔는데 의사말은 고칠방법이 없다고 시간이 해결해줄거라네요 -_- 짧게는 몇달이고 길게는 몇년갈수있으니 아무대처도 안해주던데 흠;;; 특히 왼쪽귀가 심함 온갖사격과 포병이라서 실사격을 해서 쩝;; 지금도 잘 때불편하고 한번씩 사람말을 잘 못알아들음;
tunemaya
저도 같은 사례입니다만, 정말 하소연할 곳 없는 가슴 답답한 일이죠..시간이 지나면 적응이 되는거지, 고쳐지는건 절대 아니니까요..아무쪼록 청력관리 잘 하셔서 청력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junni0
저두...오른쪽은 괜찮은데 왼쪽으로는 전화받기도 힘들어요...
raelee75
포병 출신에 무전병이라 제대후 저두 귀에서 소리가 나고 청력검사시 소음성난청으로 나왔습니다.병원에 가두 치료 방법이 없다고 하고...이것땜시 회사 입사 신체검사시 불합격도 받았는데...
ra2070
저도 그렇습니다.. ㅠㅠ 제대한지 6년됬는데.. 정말 답답하고~ 병원도 제대하고 처음엔 몇번 다녔었는데.. 소용없고.. 답답합니다..
귀에서 전기흐르는 소리 (조회 127 공감 1 비공감 0 작성일시 2008.11.01. 11:03)
1964년도 논산훈련소에서 M1사격연습할때 귀에서 상당한 통증이 있은 다음부터 내 귀에는 44년간 고압전기 흐르는소리가 연속적으로 들려 평생 고통속에 지내고 있으나 어느곳에 하소연 할수도 없으니 이런 괴로운 사정을 누가 해결좀 해주세요.
저도 105미리 포병출신인데.. (조회 291 공감 1 비공감 0 작성일시 2008.11.01. 09:56)
귀마개? ㅋㅋ
본적은 있습니다. 창고에서.. 아주 잘 포장해서 모셔놨음..
귀마개 지급 받은적도 없고..
어쩔수없이 외박이나 휴가가서 사와서 틀어막았는데..
포반장 되고나선 딸따ㄹl 받아야 되니까 그것마저 못꼈음 ㅋㅋ
십자인대도 해라고~~썩을군대!! (조회 103 공감 0 비공감 0 작성일시 2008.11.01. 11:17)
저는 군대있을때 훈련시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습니다.물론 완전파열은 아니고 부분파열이라 축구와 농구등 과격 스포츠는 절대 할 수는 없지만 걷는데는 그렇게 이상이없죠!하지만 내리막길이라던지 쪼그라 앉는다던지 그때는 통증이...그래서 보훈가서 물어보니 수술은 안하는게 어쩌면 병을 키우지않는 방법이라해서 그냥 수술안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이렇게 살고있습니다. 왜 이런 모든걸 안해주죠??군대가고싶어서 간것도 아니고 선전에서는 국가의 아들로서 정성스럽게 멋있게 키워준다고 하던데 나오면 다하나씩 병을 가지고 나오니!!!지금 군대가시는분 절대 몸사리세요~누구에게도 보상안해주고 그냥 우린 소모품입니다,
전 선임이 귀마개를 뺏는 바람에... (조회 116 공감 0 비공감 0 작성일시 2008.11.01. 10:54)
이등병 자대가서 첫 사격때
바로 윗고참이 자기 귀마개 잃어버렸다고
제 귀마개를 뺐어가더군요..
별거 있겠어 하고 사격을 했는데...
한달이 지나도 왼쪽귀 삐~ 소리가 없어지질 않아서
군병원 갔더니.. Orz...
근데 이젠 신경 안쓰니까
별로 불편함 없더라구요.. 가끔 왼쪽에서 사람 말 안들리거나
밤에 잘때 좀 짱나긴 하지만..
이런사람 만타고 해서 애초에 보상 포기하고 지내는중 ㅜ.ㅠ
아놔 나도 이명 심한데... (조회 121 공감 0 비공감 0 작성일시 2008.11.01. 10:21)
군에 있을때 의무관이 냅두면 괜찮아진다고 했는데.... 개 같은 소리.. 실력도 없는 의무관
전역해서... 병원 갔더니...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한다고 하는데... 짜증 왕~ 표현 제대로네...
풀벌레 우는 소리... 아 씨..
suira75
이명은 치료가 굉장히 어려운 질환입니다.고음 또는 장기간 소음에 노출된후 청신경손상이 생겨서 밖의 소리는 잘 못듣고, 내이(內耳)쪽의 돌뼈나 근육의 움직임,혈관에서 혈액흐르는 등의 잡소리들이 들리는 질환인데, 이명의 정확한 메커니즘도 아직 밝혀진게 없죠.이빈후과 가서 치료받아도 주는 약이란게 혈액순환제,안정제,항염증제 이정도 뿐입니다.
unijun
그냥 포기하고 사세요. 저도 같은처지예요. 뭐 한방으로 치료한다고 하는데가 있긴하던데 소*청이라고... 누구 다녀서 효과본 사람 있어요? 당췌 믿을수가 있어야지..
carrot0b
저도 이명,,,,,, 불가능에 한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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