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제목그대로 음식점에서 생쥐가 그것도 부위가 아닌 통째로 누워있는게 나왔단말입니다...
사건의 경위는... 신촌의 한 음식점엘 갔습니다. 거기서 삼겹살 9인분을 먹었더랬죠...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저희 일행이 6명이었기때문에 두 테이블을 차지하고 각 테이블당 샐러드 한 접시가 나왔고 다 먹고
또 샐러드를 달라하여 아마 총 네 접시째 먹는데 갑자기 일행중 한명이 으악~~소리를 지르는겁니다..
깜짝 놀라 왜~~하며 봤는데 그 일행눈이 샐러드 접시에 있어서 순간 나도 봤는데 순간적으로 쥐 형상을 봐서
일단 놀라서 꺅~~소리를 지르고 다시 살짝 봤더니 분명히 쥐 한마리가 떡~~하니 누워있었습니다...
저희는 난리가 났죠.. 저희 뒷테이블에도 남자 손님들이 5-6명 있었는데 그 분들도 봤답니다..
모두들 으악~~하며 도대체 이게 뭔일인가 했죠...일단 모두 그 현장을 사진을 찍고..
사장님 오시라고 종업원한테 말했죠..
그 사장이라는 사람이 20분이 넘도록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더니 조금 있다가 주방 책임자라는 할머니 한 분이 나타나서는 다 자기 잘못이라고 죄송하다고 하는겁니다.
우리는 사장 오라고 계속 얘길했고.. 그 사장이라는 인간은 안나타나고 .. 알고 봤더니 밑에 층에서
우리 일행중 제일 나이많은 아저씨를 붙들고 말도 안되는 변명을 늘어놓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아저씨는
우리가 쥐를 발견했을때 그 현장에 없고 잠깐 전화하러 나갔었는데 그 아저씨를 붙들고는 오늘 아침 자기 남편이
가게에 나왔다가 갑자기 심장마비로 쓰러져서 병원 응급실에 실려갔는데 지금 뇌사상태로 있다..
컥~~ 이런 말도 안되는 얘길하고 있었던거죠.. 그 때 제가 내려가다가 저희 일행 아저씨한테 빨리 위에 가보라고
샐러드에서 쥐가 나왔다고 얘길했죠...
저희는 구청 식품 위생과에 신고를 했고, 20분뒤 구청에서 나왔죠.. 그제서야 그 주인 아줌마 올라와서는
억지 눈물을 쏟으며 잘못했다고 죄송하다며.. 지금 사람이 병원에 뇌사상태로 있다고.. 나중에 또
구청직원한테 하는 말이 자기 종업원 남편이 병원에 응급실에 뇌사상태로 있다고~~ 처음에 우리한테는
자기 남편이라고 하더니 나중에는 구청직원한테는 종원원 남편이라고 하고.. 하여튼..
그 구청직원들도 사진을 막 찡그리며 찍고,.. 이런 경우는 첨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러고는
그 접시를 고대로 가지고 간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내가 어제 바로 sbs에 제보로 제 핸폰 사진을 보냈고. 오늘 기자가 전화가 왔더라고요..
그래서 상황 설명을 해줬죠..
정말 이건 말도 안되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 아닌가요??
어떻게 식당에서 그것도 리모델링 한지 얼마안되는 식당에서 샐러드에 양상치 밑에 쥐가 깔려서 나올수 있단말입니까??
근데 그 주인은 오히려 오늘 저희 일행과의 통화에서 당신들이 2시부터 거기 자리에서 계속 앉아있으면서
샐러드 계속 먹다가... 그런 일이 벌어진거 아니냐?? 이런식으로 은근 자기 책임을 회피하는 발언을 하더랍니다..
지금 저희들은 밥도 못먹고 속이 계속 미식미식거리고 배도 아프고 또 어떤이는 몸이 근질근질 하다고 하고 있는 상황인데
그 사장이란 아줌마는 마치 저희가 돈이라도 타낼 목적으로 이런다고 오히려 저희한테 뒤집어씌울라고 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겁니다.. 참 환장할 일이지요...
정말 그 정신적 충격은... 바로 앞에있는 접시에서 요즘 보기에도 드문 쥐가 떡하니 샐러드 국물에 젖어서
아주 몸이 깨끗하게 윽~~~ 생각만 해도...
이 사장이라는 사람이 정신을 아직 못차렸다는게 문제라는 겁니다..
대중음식점에서.. 그것도 사람들 제일 많이 모이는 신촌 현대백화점 주차장쪽에있는 놀이터에서 바로 정면으로 보이는
한*촌(관?)이라는 고깃집이라는 곳에서.. 뭐 '연대 동문의 집'이라나~~ 뭐 이런 간판 붙어있고.. 이런 음식점에서
어떻게 위생관리를 했길래, 쥐가 거기에 들어가 있냐는 겁니다...
그래서 일단 언론에 알릴수 있는데까진 알릴려고요..
그래도 되는 거겠지요?? 저희가 너무하는게 아닌거 맞지요??
혹시 몰라서 사진도 올리는데 좀 혐오사진이라서 주의해서 보십시요...
참 라따뚜이냐 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