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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military2_216
    작성자 : Lemonade
    추천 : 19
    조회수 : 2858
    IP : 124.59.***.105
    댓글 : 29개
    등록시간 : 2016/09/08 21:54:23
    http://todayhumor.com/?military2_216 모바일
    짤막한 2차세계대전 미 해군의 식사 이야기입니다.
    다들 잘 아시겠지만 해군은 먹는 것 하나 만큼은 굉장히 잘 나오는 편에 속합니다, 열악한 환경을 식사로 땜빵한다고 생각할수 있을 정도이고 이건 2차 세계 대전 당시 미군 역시 다르지 않았지요, 물론 지금과는 좀 달랐습니다, 지금이야 냉장 시설을 발달로 모두가 대체로 평등한 식생활을 누리지만 당시에는 함선의 크기가 중요했지요, 예컨데 함선이 좀 커야 냉장 시설도 낭낭하게 들어가고 저장 공간도 큰 편이지 작은 배는 음....단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미 해군이 영국 해군에게 당시 먹던 식사 재료를 제공하자 며칠뒤 대체 저걸 어떻게 먹고 사냐는 말이 돌아왔을 정도이지요.

    mess_3.jpg
    Kidd3.jpg

    <플레쳐 급 구축함, 저 식탁은 때로는 도박장, 때로는 학교, 때때로는 수술대가 되었다.>

    USS_Missouri_-_Chief_Petty_Officer_Mess_(8328975198).jpg
    USS_Missouri_-_Crew_Mess_Hall_(6180660054).jpg

    <미주리의 식당, 설명은 생략한다>

    그러니까 큰 배에서는 제대로 된 식당에서 별개의 베이커리 시설을 갖춘 훌륭한 조리 시설을 두고 냉장육과 비교적 신선한 채소와 갓 구운 빵 등을 먹을때 소형선들은 냉장선으로 부터 보급 받은 3-4일간이야 비슷하게나마 먹지만 그 이후는 분말 계란, 우유 가루, 야채의 탈을 쓴 말린 감자, 말린 고구마, 말린 호박 운이 좋을때는 이런 저런 육해군 등 출처를 가리지 않는 통조림으로 기나긴 항해 속에 내무반 겸 식당에 들어가 수술대 겸 식탁 위에서 배를 채워야 했습니다, 물론 그 질이야 이제 앞서 말씀드렸지만 먼저 보급품을 나눠줄 것을 요청했던 영국 해군이 씹히지도 않는 말린 감자따위를 주고 먹지도 못할 분말 계란을 줬다고 항의를 할 정도였지요,

    이러한 차이는 짬!?에서만 나는건 아닙니다, 사람은 본디 짬으로만 먹고 살수는 없는 법이지요,

    USSWestVirginiaGedunkStand-500x326.jpg
    아이스크림-Chinese_pilots_enjoy_ice_cream_cones_at_an_Allied_canteen_during_the_Burma_Campaign_following_the_Allied_recapture_of_the_Ledo_Roa.jpg

    본디 PX라는 매점은 당시에도 작은 배에서는 찾을수가 없었습니다만 사실 그보다 중요한 게 바로 GEDUNK 바입니다, 어원을 알수 없는 이름을 가진 이 가게에서는 아이스크림, 탄산음료 같은 달달한 것들을 전문적으로 파는 카페테리아로 마치 지금의 일부 부대에서만 볼수 있는 부대내의 치킨 가게, 중국집의 포지션을 가진 곳이라 보면 됩니다만 중요한건 이 아이스크림이 특히 핵심입니다, 탄산음료야 함선의 데미지 컨트롤용으로 쓰이던 소화전에서탄산 가스를 합법적으로 빼다 만드는 것이니 일단은 어느 배이든 제조는 가능은 합니다, 하지만 아이스크림은 다르지요,

    b05e12cfc39191e1f1ef93974d75e802.jpg

    한국 전쟁에 들어서는 시점에 와서는 물을 섞어 얼려먹는 아이스크림 통조림이 전 군에 널리 배비되었다 지만 이 시점은 아직까지 대부분의 선박에서 냉동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못한 까닭에 구조한 선원과 아이스크림을 물물 교환을 해야 할 정도로 심지어는 마음의 편지의 주요 내용이 장교 나부랭이와 하사관 쓰레기들이 새치기를 하고 매점 매석을 반복하여 아이스크림을 구경도 못해본다는 눈물 젖은 사연이 주가 이룰정도로 미 해군의 절대 다수의 해군 장병들은 아이스크림을 구경조차 못해보던 시절입니다,

    Quartz BBBO-p127.jpg
    quartzicecreamship.jpg

    이로 인한 사기 저하를 우려하고 또 병사들의 복지를 고려하여 고심하던 미 해군에서 대책을 내놓은것이 바로 아이스크림 바지선 입니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44년부터 배비된 10여척의 바지선들의 목적은 오로지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보관하는 것이었고 이 들은 시간당 최고 1,500 갤런의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굶주린 미 해군 수병들이게 공급할수 있었습니다,

    다만 사람이 음 이런 달달한 것만 먹을수는 없는 노릇이고 그 알콜도 좀 들어가야 하는데 불행히도 미 해군에서는 1910년도 중반부터 금주령을 내린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결코 포기하지 않는 법 항상 길을 만들어 내었는데 유명한게 바로 어뢰 쥬스(torpedo juice) 일겁니다.

    mk14_torpedo-waupaca_side_view.jpg

    MK.14 어뢰는 압축 산소와 알콜을 기반으로 움직이는 소형 증기 기관을 탑재하고 있었는데 이 알콜은 메탄올 및 아세톤 등이 혼합된 변성 알콜이었으며 당연히 몸에 해로운 탓에 먹지 말라고 빨간 염료까지 섞어 놓았습니다만 중요한건 네 알콜이라는 점이지요,

    병사들은 어뢰를 정비해야 할 시간에 이 알콜을 단단하게 뭉친 빵으로 걸러내어 당시 미군의 맛스타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던 파인애플 주스와 섞어 먹거나 혹은 그냥 마셨습니다, 물론 이후에 전기 구동 등으로 그 추진 기관이 바뀌어 알콜을 퇴출되었습니다만 소독용 및 세척용 등으로 알콜은 여전히 남아 있었지요, 

    물론 어뢰를 만지지도 못하는 매우 서글픈 환경의 병사들이라고 뭐 굶지는 않았습니다, 진료용으로 들여오는데 항상 부족한 소독용 알콜도 있었고 또 아무리 골기퍼가 강해도 들어갈 골은 들어가는 법이라 외출 외박 이후에는 내무실에 정체를 알수 없는 음료가 산재해 있었으니 말입니다. 거기에 가장 중요한건 인류가 마신 가장 첫 잔은 과실주였다는 겁니다, 네 정글 쥬스jungle juice, 건포도 주Raisin Jack라고 불리는 음료가 그 것입니다.

    비단 열대 지방이 아니더라도 대형 선박에서는 후식이 낭낭하게 나오는 법이고 때때로 신선한 과일을 얻을수 있었고 어려워도 건포도를 찾기는 쉬웠으며 설탕은 더더욱 구하기 쉬웠습니다, 이스트야 구하기 어렵지만 있으면 좋고 없어도 뭐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그럼 이제 남은건 뭘까요? 언제나 무덥고 환풍시설이 잘 갖추어진 기관실 한켠에는 잘 안보이게 감춘 켜켜이 쌓인 설탕 사이로 과일이나 건포도들이 들어찬 병들을 보기 쉬웠습니다, 물론 걸리면 피아노를 치겠지만 그건 중요한게 아니지요,

    아무리 소독용 알콜에 분말 쥬스와 물을 섞어 먹는다 할지라도 이 것만큼 인기가 있지는 못했습니다.


    출처 알고보면 재밌는 내용인데 영 글솜씨가..
    Lemonade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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