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영남 "앞으로는 친일파로 나서겠다"
[오마이뉴스 손병관 기자]
ⓒ2005 연합뉴스
"앞으로는 친일파로 나서겠다."
가수이자 방송인 조영남(60)씨가 지난 9일 MBC 신년특집 다큐멘터리(거울속의 한·일)에서 이런 말을 했을 때 네티즌들의 반응은 크게 엇갈렸다.
"한류가 일본을 휩쓸고 있는 마당에 우리도 일본과 일본인들을 대범하게 맞아야 한다"며 이성적으로 접근하려는 사람들도 없지 않았지만 "공인으로서 말을 함부로 한다" "민족 앞에 사과하라"는 비난여론이 주류를 이뤘다.
발언 자체는 프로그램에서도 아주 작은 비중을 차지했지만, 조씨의 발언이 어느날 갑자기 튀어나온 것은 아닌 것 같다.조씨는 아예 '맞아죽을 각오로 쓴 100년만의 친일선언''(랜덤하우스중앙)이라는 책을 준비하고 있다.
조씨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일본의 청년들이 한국대표팀을 응원하는 모습에 충격을 받고 한 신문의 칼럼을 통해 '나는 지일파'라고 밝힌 바 있다.그로부터 1년 후에는 일본에 간 노무현 대통령이 의회 연설에서 18번이나 중간박수를 받았는 데도 대통령이 정작 우리 국회에서는 한 번도 박수를 받지 못한 사실이 부끄러워 아예 '나는 친일파'라는 제목의 칼럼을 쓰기까지 했다.
반일정서가 지배적인 한국사회에서 공개적으로 친일 주장을 편 예는 극히 드물다.2002년 초 '친일파를 위한 변명'이라는 책을 펴낸 사이버 논객 김완섭씨 정도가 예외적인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조씨는 14일자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이 같은 주장을 펼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전여옥이 쓴 ‘일본은 없다’에 열광했던 것이나, 이어령의 ‘축소지향의 일본’에 영향을 받은 게 잘못이었다.그들이 쓴 책은 사실과 다르다.아니 정반대다.이어령과 전여옥은 한국 국민들이 일본을 왜소한 나라로 보게 만든 주범들이다."
조씨는 "내가 보기에 일본은 큰 나라인데, 이 사실에 대해 모두가 침묵하고 있는 상황은 병적으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조씨의 친일 선언에서 아무래도 눈길을 끄는 대목은 "반일이 친미를 불렀다"는 주장이다.
"일본에 대한 터무니 없는 비하와 옹졸한 적대가 친미 획일주의를 불렀다.지난 60년간 우리나라는 친미만 하고 살았다.나도 그랬고 그것이 너무나 억울하다.친미가 80%라면 친일은 20%정도는 돼야 하는데 우리는 100% 친미만 했다.그 결과 잃은 게 많다.문화적으로 일본은 강국인데 우리는 미국문화만 흡수했다.서구에 없는 게 일본에 많은데 그걸 다 놓쳤다.지금의 불균형과 소아병적 모습은 획일적 친미가 낳은 것이다."
조씨는 "친미로 일관해온 60년 삶이 억울하다.옆에 일본이라는 좋은 나라를 두고 먼나라 미국만 추종하며 살았다"며 "이제부터 친일을 해야겠다"고 거침없이 말했다.자신의 책에서 수많은 허점이 발견될 수 있고, 상업주의라는 비판이 제기된다고 해도 조씨는 이러한 모든 파문을 끌어안겠다는 각오다.
1945년 4월 2일에 태어난 조씨는 올해로 회갑을 맞는 '해방둥이'다.우리나라의 젊은 세대들에게 일본 대중문화가 적잖은 인기를 모으고 있고, 한류가 일본열도에서 서서히 확산되는 분위기에서 조씨의 주장이 어느 정도 파장을 일으킬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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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래 너희 아버지 어머니 .. 아니더라도 이웃들과 우리나라 민족들을 죽이
입에도 담기 싫타 그래 쪽바리 그 ㅅㅂ새끼들 참배하는게 그렇게 멋져?
아~~ 그러면 너는 멋져서 신사참배 햇겠네?
우리나라 국민들 괴롭혀 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아~ 그래 니가 이때까지 음악활동하고 음악발전에 기여한거는 정말 감사한데요?
이런말은 하지마~ ㅆㅂ 악티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