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글 읽기 힘드신 분은 아래로 쭉 내려서 요약정리만 읽어주세요.
첫번째: 살 빼는건 하루에 150g 이 한계다!!
물론 얼마든지 하루에 150g 보다 많이 뺄 수 있습니다.
굶고 운동 많이 하고 하면 팍팍 빠지죠.
그러나 그 빠져나간 몸무게의 대부분은 물입니다.
그다음이 근육량일겁니다.
체지방은 하루에 150g 이 한계입니다.
물이 빠져나가면 안됩니다. 체중관리하는 운동선수야 물을 빼서 계체량을 맞춰야겠지만
다이어트하는 일반인은 안됩니다. 근육은 더더욱 줄어서는 안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굶어도 안되고 물을 안마셔도 안됩니다. 오히려 물은 많이 마셔주는 게 몸에 좋습니다.
그리고 무리한 운동도 안 됩니다. 하루에 150g 이 한계인데
갑자기 분노하면서 "나는 한달내에 10kg를 빼겠어" 이건 절대 아니라는 겁니다.
물론 체중계 상으로 10kg를 뺄 수 있지만 4kg 뺀 사람이나 체지방은
비슷하게 빠져나간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식사량은 줄이되 절대 굶지 말고, 운동을 하되 근육이 줄 정도로 하지 말며,
유산소 운동과 근육 운동을 병행해서 근육량은 유지 또는 늘려야 하고
체지방만을 빼야 합니다.
또한 여기서 알 수 있는건 다이어트 = 꾸준함 이게 제일 중요하고
하루는 먹다 다음날 나는 어제것까지 빼겠어!! 하면서 두배로 운동
이런거 절대 안된다는 겁니다
절대 하루에 150g 이상은 뺄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이어트는
매일 꾸준히 해야 하며 하루도 방심해서는 절대 못뺀다는 겁니다.
하루에 150g 씩만 꾸준히 체지방 연소한다면 2달이면 9kg 가능합니다.
물론 이건 이론적이고 실제로는 1달에 2~3kg 정도 페이스가 딱 좋습니다.
아주 건강하게 살이 빠지고 요요 현상 절대로 없습니다.
반면 굶고 무리하게 운동해서 1달만에 10kg 뺀살,
7kg가 물과 근육이고 음식 먹으면 다시 돌아온다는 겁니다.
반대로 말하면 다이어트는 최소 6개월은 잡으라는 거죠.
두번째: 다이어트는 운동으로 빼는 거보다 근육 키워서 빼는 게 제일 좋다!!
친구들 보면 운동해서 근육질인 애들 있죠. 이런 애들 보통 사람보다 많이 먹는데도
살이 안찝니다. 운동을 자주 해서라고요? 그럴수도 있지만 그 이유 때문만은 아닙니다.
근육이 많은 사람은 그만큼 근육이 칼로리를 많이 소모 하기 때문입니다.
즉 다이어트는 지금 체지방을 연소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근육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려줘서 "아예 먹어도 살 안찌는 체질" 을 만들어 주는 게
더 중요합니다.
실제로 제가 근육을 늘려봐서 살을 뺐을 때는 아무리 많이 먹어도 찌기 힘들더군요.
신난다 하고 많이 먹어대도 한 2년은 안찌더라고요. (2년은 버텼지만 그후에 쪄서 또 운동 했음-_-;)
근육 많으면 보기도 좋고 살도 안찌니 얼마나 좋습니까.
그런데 주위에 음식 굶는 사람 많더라고요.
제가 딱 한마디 하면 "음식 굶는건 살을 빼겠다는게 아니라 살을 찌는 체질을 만들겠다"
이걸로밖에 안들립니다.
칼로리가 부족하면 몸이 제일 먼저 하는게 근육 분해해서 채우는겁니다.
몸에서 칼로리를 다 먹어치워줘야할 근육이 사라지는데 어떻게 살이 안찔 수 있습니까?
물론 안먹으면 안찌죠. 근데 영원히 안먹고 살겁니까? 다시 먹기 시작하는 순간
그걸 소모해줄 근육이 다 사라졌는데, 다시 살이 안찌고 배깁니까?
요요 현상, 복잡할거 하나도 없습니다. "근육을 줄이며 다이어트 = 요요 현상" 입니다.
"근육을 늘리며 다이어트 = 절대 살 안찌는 체질" 이거 하나만 확실히 이해하심 됩니다.
즉 저칼로리 식사를 하되, 고단백 식사를 하고 웨이트를 해서
근육을 늘려줘야 합니다. 저칼로리 고단백 + 유산소 운동(체지방 소비) + 근육운동 (근육량 키우기)
이 세개가 적절히 조합되어 꾸준히 행해질 때 비로소 그걸 다이어트라 부를 수 있는 겁니다.
요약정리:
1. 하루에 150g 빼는 게 한계니 한번에 무리하게 운동하지 마라.
2. 다시 말하면 하루에 150g이 한계니 살 빼고 싶으면 하루라도 쉬지 말고 꾸준히 해라.
3. 식사는 규칙적으로 하되 물을 많이 마시고 양을 줄이고 고단백 식사를 해라.
4. 운동을 매일 하되 근육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해서 해라. 근육은 많이 키울수록
살 안찌는 체질로 바뀐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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