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가입한지는 오래됬지만..베오베 다이어트게 디아블로 할떄는 디아블로게..를 눈팅하는것을
즐거움으로 알던 174 cm 87 kg 이었던..37세 오징어에요
오유 하면서 모르던 지식도 엄청 늘었구요...항상 베오베 눈팅만 했을 뿐인데..
좋은 글 베오베로 보내 주신 오유 여러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이제부터 제 운동썰 풀어볼께요..
지난 겨울...나이가 되서 그런가..
뒷골도 엄청 땡기고...허리가 너무 안 좋아서...
지인이 헬스장가서 그..거꾸로 매달리는거 그거 하면 좋다고...
지난 2월에 헬스장을 갔었드랬어요.
이번에 하는 김에 제대로 한번 해보자 싶어서..
아침- 제대로 든든하게 먹음...
점심- 회사에서 밥 먹음..[돼지고기 비계는 띠고 먹음] ㅎ
저녁-6시에 퇴근 [검은콩 검은깨 현미 잣...기타등등이 들어간.선식]
3스픈에 검은콩 우유 한 개 + 물..해서 500 미리 채워서
남자라면 원샷 남기면 쪽팔려... ㅋ
그렇게 먹고 잠시 쉬었다가..운동감.
스트레칭 -10분간 유산소 - 근력운동 -1시간 이상 유산소..
처음에..죽을거 같았어요..배가 고파서 ㅠㅠ
거의 한달을 꼬르륵 소리 듣고 잠들었어요 ㅠㅠ
헬스장 앞에 치킨집이 생겨서... 거기 치킨 집앞에서 한 3분간 냄새만 맡고 가곤 했어요 ㅎㅎ
나중에 적응이 되더라고요..
식사량이 확 줄고... 아침 점심도 의도적으로 한숟갈씩 줄였드만 양이 확 줄었음..
처음에 1시간을 걷는데...체력이 워낙 꽝이었음...처음에 5분 뛰고...마지막 전에 5분 뛰고
더 못 뛸 정도로 저질 체력이었는데..
7월 4일 운동 그만 두기전에는 30분 풀로 뛸 만큼 체력도 좋아졋구요..
아령도 처음에 6킬로 7.5킬로 들다가 나중에는 12.5킬로 들만큼 좋아졋는데...
그노무 욕심때문에...15킬로 들다가 테니스 엘보가 와가지고 운동을 접게 되었네요...
첨에는 심하지 않았는데.. 빨리 나으려고 봉침 맞았다가 피봤어요 ㅠㅠ
한 5일간 생고생하고..첨에는 숟가락도 못 들었다는 ㅠㅠ
어제 몸무게를 달아봤는데..76킬로...
1킬로 밖에 안 쪗는데.. 확 찐거 같은 느낌..
근육이 빠진게 확 느껴지고 그게 지방이 된 느낌이 확 오드라구요..
지금도 운동하고 싶어 미치겠습니다..
힘주면 식스팩 윤곽이 잡혔는데...아 한 3개월만 더 열심히 하면 나도 식스팩 만들어지겠구나
했는데...이노무 테니스 엘보 때문에 힘드네요 ㅠㅠ
미국에서..프로틴 글루타민..약도 몇가지 주문해놨는디..문제는 팔이 너무 아파 운동을 못한다는거 ㅠㅠ
아 위로 받고 싶네요 ㅠㅠ
다시 그 전으로 돌아가는 건 아닌지...ㅜㅜ
12킬로 빠지면서 좋아진것은요...
고혈압 140-160 이었음.. 120-130 정상으로 됨
고지혈증 없어짐
콜레스트롤 수치 정상됨..
뒷골 안 땡김..
허리 안아픔 ㅎ
옷빨이 삼
예전옷 다 버려야하지만..
위에옷은 아주 작은 프리사이즈 말고는 엥간한거는 다 소화하구요..
양복바지 38에서 34인치로 청바지 36에서 32인치 입어요..
이제 어디가서 돼지소리 안 들어도 됌.
주위사람..엄청 부러워함...그나이에 의지가 대단하다고 ㅎ
꾸준히 열심히 하니깐 됐구요..[하루 운동시간 3시간 이상]
주위에는 나 운동한다..그니깐 술 먹자고 하지마라...카톡에도 그렇게 해 놓고
했는데..걸어오는 도전은 피하지 않았답니다 ㅎ
1주일에 1-2회 술 마시면 스트레스 안받고 마음껏 마셨구요..
사회생활할려면..술은 좀 마셔야겠드라구요 ㅎ
그 담날은 더 열심히 했네요 ㅎㅎ
나는 안된다 하지마시고..매일 저울에 올라가지 마시구요..
일주일 후에 효과를 보세요...
먹는거 보다 운동량이 높으면 반드시 빠지게 되어 있답니다..
아 그리고 근거가 있는 소리인지 모르겠는데요..
제가 코미디프로 좋아해서...개콘이나 무도 틀어놓고 런닝 뛰는데요..
트레이너가 저같이 운동하면 살이 더 빠진다고 하더군요..
사람 웃는것에도 에너지 소모가 많다고..운동하면서 즐겁게 하면
더 살이 빠진다고..하던..우리 트레이너의 카더라통신 ㅎㅎ
우리모두 살빼서 몸짱이 되어 보아요 ㅎ
휴가기간에 휴가 다 떄려치고 재활에 힘쓰려구요..
빨리 나아서 운동하고파요 ㅠㅠ
장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