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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menbung_21512
    작성자 : 꿀찍이
    추천 : 11
    조회수 : 998
    IP : 121.151.***.69
    댓글 : 42개
    등록시간 : 2015/08/04 22:23:06
    http://todayhumor.com/?menbung_21512 모바일
    진상알바와 싸웠어요..ㅋㅋ어떻게 해야할까요 스압 발암주의 인
    옵션
    • 창작글
    안녕하세요 요즘 베오베에 알바하면서 겪은 진상글들이 많이 올라오네요.
    저는 오늘 제가 손님으로 간 가게에서 알바와 싸웠습니다.
    어이가 없어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글이 기신 분은 마지막에 요약 있어요
     
    나는 고향이 안동이라 오랜만에 동생과 안동시내에 있는 스몰비어 가게 오xx 에 갔음.
    메뉴를 정해서 동생이 어떻게 주문하지? 선불인가? 하면서 카운터로 갈려고 하는데 사장님이 오셔서 직접 주문을 받으심.
    그러고 나서 사장님은 나가셨고, 알바생 혼자서 일을 하시는데 테이블은 네테이블 정도가 있었음.
    그 이후에도 몇 잔을 더 시켰고, 주문을 할 때마다 저기요 하면서 알바생분을 불렀음.
    알바생 분도 친절하게 가져다 주시고 다 먹은 것도 바로바로 치워주셔서, 우리도 감사하다고 하면서 잘 마시고 있었음.
     
    그러다 칵테일 소주를 마시고 싶어, 롱티소주 라는 것을 시켰는데 벌레가....
    나는 알바생을 불렀고 알바생분이 어떤거주문하세요? 카운터에서 얘기하셔서, 벌레가 나왔다고 크게 얘기 하면 다른 손님분들이 듣고 꺼림칙 하실까봐 테이블로 와 달라고 말씀드림.
    잠시만요 라고 대답하시고 원래 받았던 주문을 만드신 후에 저희 옆 테이블에 가져다 주셔서,나는 저희 테이블에 오실 줄 알았는데 다른 테이블 분들이 계산하러 일어나시니 계산하러 가시길래 다시 한번 저기요 라고 불렀음. 알바생 분은 다시 한번 잠시만요 라고 하시고 테이블에 오심.
     
    여기 벌레가 나와서 다시 만들어 주세요. 라고 얘기하자
    알바생이 기분나쁘신 말투로
     
    죄송한데 주문은 카운터세요.
     
    말하고 술을 들고 가버리심..
    우리는 그 전에 카운터 주문이라고 하셨으면 당연히 가서 주문을 했을텐데 그 전에 몇번이나 주문 할 때는 그런 안내를 안해주셔서 몰랐던 상황에
     
    주문을 하는 것도 아니고 벌레가 나온 것에 대해 말씀을 드렸는데 저렇게 말하시고 가셔서 기분이 상했음..
     
    처음부터 우리는 벌레가 나온 것에 대해서 대단한 사과를 바란 것도 아니었지만 벌레에 대해서는 아무런 말씀도 없이 기분나쁜 말투로 뜬금없는 얘기를 하신 것이 기분이 나빴음..
    하지만 괜히 기분 나쁜 상황을 더 만들고 싶지 않아서 알바생 한텐 말을 안함.
    술을 기다리며 우리는 처음 시켰던 감자칩을 다 먹어 감자 바스켓을 포크와 함께 테이블 끝쪽에 밀어 두었음. 
    알바생분께서 새로 만든 술을 갖다 주셨고 감자 바스켓을 보시고도 그냥 가버리실려고 함.
    그래서 내가
    저기요 이것좀 치워주세요.
    라고 하자, 그대로 그냥 가시 더니 구멍 뚫린 칸막이를 지나 맞은편 테이블에 손을 올리면서 기대고 쳐다보셨음.
     
    ?????????????????????????/
    그릇을 달라는 건가? 듣고도 그냥 간것도 기분 나쁜데 그러고 기대고 서있으니 나도 기분이 나빠 감자 바스켓을 그 테이블에 기분나쁜듯이 툭 던져 놓았음.
    그런데 알바생분이
     
    아씨...............
     
    ???????????????????????????/진짜 멘붕.
     
    내가 그걸 듣고
    저기요 지금 뭐라고 하셨어요? 아씨발이라고 하신거에요?
    라고 하자
     
    그쪽한테 한거 아닌데요. 저 혼잣말 한거잖아요. 왜요? 찔리셨어요?
    라고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말싸움을 했는데
    나 : 그게 혼자 하신 거라고요? 옆에서 대놓고 아씨발 그래놓고는?
     
    알바 : 네 그냥 저 혼자 한건데요 그쪽한테 한거 아니잖아요.
     
    ㅋㅋㅋㅋ절대 나한테 그런게 아니라고 잡아뗌..
     
    나 : 그럼 왜 아씨발 그러셨는데요?
     
    알바 : 제가 제 사생활 까지 말씀 드려야 돼요? 알바라고 만만하게 보이세요? 알바가 무슨 종도 아니고
     
    나 : 제가 지금 그쪽이 알바라고 무시하는 것 같으세요?
     
    알바 : 네 그런것 같아요 알바는 해보셨어요? 진짜 개념이 없네
     
    나 : 개념이 없다고요? 그 쪽은 개념있는 것 같으세요? 그럼 저는 그쪽에서 아씨발 거리는 거 듣고도 호구같이 참는게 맞는거에요? 저것도 치워 달라고 했는데 왜 그냥 가버리셨어요?
     
    알바 : 제가 저기까지 갔는데 말했잖아요!!
     
    바로 내 동생 뒤에 있었는데 ㅋㅋㅋ 테이블에서 세네걸음?
     
    알바 : 하 진짜 어이가 없어서 나이는 몇살이세요?
     
    나 : 나이는 알아서 뭐할려구요?
     
    알바 : 나이도 많아 보이시는데 개념이 없으셔서요
     
    나 : 그럼 지금 그쪽이 아씨발 거리는게 잘못된게 아니라는 거예요?
     
    알바 : 아니 저혼자 한 말이잖아요
     
     
    식으로 계속 싸움..
    알바는 자기 혼자 말한거지 나한테 말한게 아니라고 끝까지 잡아떼면서 내가 자기를 개념이 없어 자기를 무시한다고 함. 자기 혼자서 그런건데 왜그러냐길래 그럼 부모님 앞에서 도 아씨발 거리냐고 하니까 패드립한다고 욕함..ㅋㅋㅋㅋ 니가 개념없는거 모르지?라면서 반말하고 지금 되게 논리적으로 말하는거 같죠? 하면서 계속 내 탓으로 말함.. 그러면서 왜 자기한테 감자그릇을 던졌냐면서 개념이 없다고 말함. 알바생한테 던져서 알바생이 맞은 것도 아니고, 치워달라고 하는데 다른 테이블에서 기대서 빤히 쳐다보는데 그 테이블위에 기분나쁘듯이 던져은놓게 참 기분이 나빠서 욕을 했나봄. ㅡㅡ 자기가 말이 막이면 하 하 거리기만 하면서 팔걷어 올리며 때릴듯이 쳐다봄
     
    결국 내가 사장님번호 가르쳐 달라고 사장님한테 말씀드리겠다고 하자  자기가 전화하겠다며 전화를검. 근데 전화를 나가서 하길래 나도 따라나감.
    그쪽은 내가 같이 나온줄 모르고 제일 처음 사장 한테 하는말이
    아씨발 존나빡쳐    임........
     
    아마 사장이랑 알바생이 막역한 사이인듯. 내가 그걸 듣고 제가 말할테니 바꿔달라고 하니까 왜 나왔냐면서 자기가 말할테니 들어가 있으라고 함.  그래서 내가 말하겠다고 사장님한테 뭐라고 말할지 내가 어떻게 아냐니까 아 제가 말하고 바꿔드릴테니까 가세요 그러면서 절대 안줌. 결국 들어와서 기다리니 전화끊고 들어오길래 왜 안바꿔 주냐니까 사장님 올거니까 오면 말하라함;
     
    한 십분뒤에 사장와서 다 얘기하니까 사장은 다 자기가 교육을 못시켜서 그렇다고 죄송하다고 함. 우리는 사장님 잘못이 아니라고 하는데 사장님이 오늘 드신건 저희가 서비스 차원에서 안받겠다고 함. 근데 나랑 내 동생은 그 알바생 한테 직접 사과를 듣고 싶어서 그렇게 말씀드리니, 아.. 그러셔서 저희가 저희는 저희입장을 말씀드렸고 제가 기분나쁘게 감자 바스켓 던져놓은 것에 대해서도 사과 드릴테니까 들어가셔서 알바생분 얘기도 들으시고 그 분이 사과했으면 한다고 말함.
     
    그렇게 사장님은 가게로 들어갔는데 밖에서 보니 사장님과 알바생이 일을 하면서 몇마디를 주고 받고 있음. 나는 내 남자친구한테 전화해서 있었던 일을 다 말하고 기다리고 있는데도 알바생이 창밖으로 우리를 야리고만 가고 나올 생각도 없길래  내가 다시 들어가서 사장님께 저 분은 사과하고 싶지 않으신가봐요? 하니까 아 제가 아직 얘기를 다 못들어서요.. 저희가 지금 좀 바빠서.. 그런데 제가 듣기에는 오해가 있었던것 같아요 라고하심. ????????오해?????????? 나는 나한테 욕한거에 대해서 화가 난건데?
    내가 무슨 오해요?라고 하니까 알바생이 혼자서 바쁘기도 했었고.. 그리고 우리는 늦게 왔다는 식으로 얘기한 적이 한 번도 없었음..그리고 그 당시 우리 포함 네테이블 밖에 없었음
    사장님이 다시 일단 제가 다 죄송하구요 지금은 제가 이야기를 다 못들었네요 라고 하심. ㅋㅋㅋ
    사장님도 알바생한테 사과시키고 싶은 마음이 아니신것 같아서 사장님 잘못 없으시구, 저도 사과 안하시면 그냥 조용히 안넘어 갈게요 하고 나옴..
     
    그러곤 소심한 복수로 지금 여기에 글 쓰고 있어요 ㅜㅜㅜ
    인실좆 하고 싶어 프렌차이즈인가 찾아봤는데 프렌차이즈도 아니고 일단 제 고향이 좁아서 주변 지인들한테 말하고 리뷰나 남길려구요.
    진짜 이렇게 알바가 당당하면서 개념없다고 하는곳은 처음봤네요 ㅋㅋㅋ
    다른 인실좆 방법이 있을까요??
     
    요약 :
     
    1.스몰비어 집에서 테이블로 와서 주문을 받음. 그 이후 에도 카운터에서 주문해야 한다고 말하지 않음.
     
    2.벌레가 나와서 컴플레인을 거니 사과도 없이 주문은 카운터에서 하는거라고만 말하고 가버림.
     
    3. 그러곤 기분나쁘다는듯이 와서 테이블 안치워 주길래 치워달라 하니 아씨발 하고 욕함.
     
    4. 욕들은거에 대해서 말하니 알바를 종인줄 아냐며 개념없다는 소리 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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