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입니다.. 시간은 12:한5분쯤 일꺼에요..

근데 060-805-2268 이란 번호가 제 핸드폰 번호로 전화가 왔더군요... 그래서 저는 무심코 받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받자마자 끊더군요.. 그래서 제가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쪽에서 여성분 목소리가 나더군요...

그런데 계속 장난전화 식으로 시간을 끌더군요.. 그래서 제가 더열받게 계속 놀려 댓습니다....

그 대화 내용입니다..

(-는 그웃기는 짬뽕의 성인여자들)
(=는 순하디순한 저 순딩이 고딩2학년ㅠㅠ)
-여보세요

=여보세요

-누구세요?

=아니요 번호가 부재중이 남아있어서요..(솔직히 그분 기분이 상하실까봐 부재중이라고 돌려 말했습니다.)

-아닌데요..

황당하더군요... 분명 같은 번호로 전화 를 걸었는데 아니라고 하더군요...

=아니요 이번호가 떠잇엇거든요??

-아니 잠시만요 기달려주세요.

이러더군요 그래서 잠깐 기달렸습니다.. 몇일전 올랐던 오유의 장난전화 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삐소리가 나더군요.

-여보세요?

=여보세요?

=여보세요.. 전화를 하셧으면 말을 하셔야죠..

"삐~"소리가 나더니 저러더군요 또한번 열이 받았습니다..;;; 솔직히 저의 나이 고1에서 고2됩니다.. 그래서 계속 존대 말로 예기를 했습니다.

=그게 아니구요 전화를 하셧는데 왜 기다리라 해노시구선 예기를 하셔야죠..

-그래요? 근데 옆에서 애기 소리가 나네요..

=제 동생인데요..

-동생나이가 몇인데요?

=이제 초등학교 6한년되는데요?

-음~그래요? 그럼 그쪽은 나이가 몇이세요?

그러길래 저는 솔직히 말햇습니다.. 고1이라고..

=고1인데요..

-뭐하고 있으세요?

조금 황당했습니다... 그래도 오유인답게 더 열받게 할려구요.. 책읽는대요?
=책읽는데요?

-음~공부하는구나...

=그런데요..

-그래요 공부 잘해요...

이러더니 그냥 넘겨 버리더군요 또 "삐~"

-여보세요?

황당그자체...;;

=저기요 말을하세요..

그런데 갑자기 주변에서 여성분들 목소리가 많이 들리더군요..

그리고는 "삐~" 소리와 함깨 이런 메시지 가떳습니다..

"네 통화가 끊겻습니다"

훗... 그런데 안끊기더군요...

=여보세요?

역시나 답변은

"네 통화가 끊겻습니다"

황당 그래도 예기하지 않더군요...

그래서 저는 참고 참으며 끝까지 참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와 그거 신기하네요 어떻게 한거에요??

=여보세요?? 저기요 그 메시지 만 돌리지 마시고 예기를 하세요

그때 여성분 목소리가 다시 들렸습니다..(위에한말보다도 더많이 했습니다..)

-왜 혼자 예길하세요??

자... 추측을 해봅시다... 왜 혼자 예길하세요.. 란 말은 지금까지 제가 한말을 다듣고 있었다는 소린데요.. 그렇다면 그메시지는 자기들이 틀었다고 갓다 말하는게 되지않나요?

=여보세요? 저기요 왜 혼자 예길하세요 란 말은 제예기를 듣고 있었다는 거네요?

-아닌데요... 지금방금 막들어서.. 그리고 그쪽 학생아니에요?? 학생이 이런전화 하면 안돼죠..

ㅡ.ㅡ;;;; 황당 그자체 자기들이 전화걸어 놓고는 학생이 이런전화 하면 안댄다꼬??

=그쪽분들이 먼저 전화를 하셔서 통화를 하고 끊으셧자나요..

-그래도 060이면 성인전화인거 알탠데 왜 전화했어요..

=당연한거 아니에요?? 전화했다가 끊는 사람이 있는데 그쪽분은 전화 안하세요??

제가 너무 화가나서

=저기요 이전화 신고 해도 되죠??

갑자기 반말...?

-그래 이새끼야 신고 해 꼭해 개XX야 어리놈의 새끼야 꼭신고해 안신고하면 너 죽어..

=네.. 그럼 신고 하는걸 아시는 걸로 알고 끊겟습니다~

마지막 말은 우렁차게 제가 말했습니다..ㅋ

그리고 질문이 있습니다... 이런전화를 신고 하려면 어디로 전화를 해야하나요.. 그리고 이전화를 신고하면.. 그쪽 번호가 추적이 가능하다는데 그사람들 최소 얼마나 타격을 입나요?

오유분들 일단 제 윗글 읽어주시느라 감사했구요... 해결책좀 알려주세요..ㅠㅠ

아무래도 요번달 전화요금이 꽤 나올것 같아서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