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달 돌 앞두고 있는 11개월 아기엄마입니다.
아기가 신생아시절엔 젖양이 적어서 혼합이었지만
차츰 분유를 거부한탓에 의도치않게 며칠전까지 완모를 해왔어요.
마침 2주전쯤 어렵게 밤수를 끊기도 했고 (육아퇴근이 생기는 기분!!) 해서
이제 단유를 시도한지 며칠 되지 않았는데요,
(아직 젖은 나와요 그때그때 유축으로 비워내는 중)
문제는 먹는 양이 너무 적은 것 같아서요 ㅠㅠ
사실 이전까지는 어떤 시도를 해도 아기가 분유를 받아들이지 않았어요.
분유와 젖병도 다양하게 써봤고 수유방식도 여러가지로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였거든요.
그러다 이제 조금씩 젖병은 받아들이는 것 같은데
최대 수유양이 100ml를 넘지 못하네요.
아침에 배고프다고 저를 흔들어깨우는데도 막상 주면 시큰둥하면서 입만 뗐다 붙였다 하는 식으로 80~100정도 먹어요.
아침과 자기전에 먹으니까 하루 총 200ml 정도 먹는거죠.
이제 돌이 한달도 안남은 시점이라 아예 분유를 떼도 되는건지
아니면 모유수유를 이어가야할지 판단이 잘 서질 않아요 ㅜ
원래가 배가 좀 작은 편이긴하지만 11개월 현재 8.4키로 정도로 평균에 살짝 못미치는터라 더더욱 고민이 많네요;
선배육아맘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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