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베오베 보다가 롤과 도타얘기도 나오고해서 그냥 삘받아서 써봅니다
(절대 다른 게임 비난의도 ㄴㄴㄴ해요)
1. 도타란 무엇인가??
도타(Defense of the Ancients)는 요 몇년간 메이저 게임 장르로 발돋움한 AoS장르 게임중 하나입니다.
사실 지금 서비스 되고 있는 게임은 엄밀히 말하면 DotA2, 즉 무언가의 속편이구요 원조 DotA는 워크3의 유즈맵이었습니다.( 이 발전과정은 아래에서)
아무튼 워크3 유즈맵중 제일 잘나가던 도타를 밸브에서 새로운 게임 엔진등을 더해서 새로운 게임을 탄생시켰고 그게 바로 제가 도타2인겁니다.
2.도타 발전과정
-옛날옛날 아주 먼 옛날 스타1 시대에 Aeon of Strife라는 유즈맵이 있었습니다.
1이거요
-이 유즈맵이 지금 코어마스터즈, 도타, 롤, 카오스, 히오스, HoN 등등 모든 AoS게임들의 맨 처음 조상님입니다.. (AoS자체가 이 맵이름)
-그리고 이후에 워크3가 나오고 맵에디터라는 혁신적인 툴이 배포되면서 이 AoS유즈맵을 보고 제일 초기 도타를 만들게 됩니다.
만든 사람은 Eul(율!! 중요한 사람이에여)
-워크3 확장팩 이후에도 수많은 해킹맵들이 양산됐는데 거기서 비롯된 또 하나의 게임이 카오스 입니다.
-이렇게 나온 수많은 해킹맵들을 합쳐서 만들었던게 도타 올스타즈 입니다.(아직 중국, 동남아에선 인기가 절정이라는 썰이 있어요)
-1이거요 (이 윗사진 IceFrog보이시죠?? 중요한 사람이에요)
-근데 여기서 나오는 인물이 있으니 그게 바로 구인수입니다.. 아마 롤하시는 분들 중 몇몇분들은 익숙하실텐데 그 롤제작자 구인수 맞습니다
-아무튼 그 구인수가 율의 허락을 밭아서 도타 올스타즈의 운영과 패치를 진행했는데 그 내용은 평가가 극단적으로 갈립니다(참신하다VS개병맛이다)
-그 이후 구인수는 팬드래건과 함께 롤을 만들게 됩니다.(사실 이 과정에서 도타를 한번 엿먹이는 일을 하죠;;)
-그리고 남겨진 도타 올스타즈에 Icefrog(얼음개구리 갓얼개)랑 네이쳐스가 들어와서 엄청난 패치들을 하면서 점차 지금의 도타를 만들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Heroes of Newerth(HoN)이 또 나오기도 하구요(한국에선 폭망)
-결국 갓얼개랑 율이 밸브에 입사하고 도타도 밸브에서 서비스되면서 지금의 도타2가 만들에지게 된겁니다.
3.게임 스토리
아 이부분은 사실 쓸까 말까 했습니다.. 이유는 스토리에 구멍이 너무 많기 때문에;;;;
사실 초기 도타(유즈맵버전 도타, 도타 올스타즈)는 스토리가 탄탄한편입니다. 하지만, 이때 스토리는 다 워크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였죠ㅠㅠ 실제로 위에 보이는 도타 올스타즈 는 센티널 VS 스콜지;;; 워크 세계관이죠.. 아무튼 그래서 한 영웅 이름도 레오릭이고 그랬는데 도타가 밸브로 넘어가면서 저작권때문에 워크 관련 스토리들을 다 지우고 새로 만들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상당히 뜬금하고 억지스럽기까지한 지금의 스토리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엉엉ㅇ엉엉ㅇ엉.
아무튼 전체적인 스토리는 이렇습니다(여기서는 음슴체로)
-옛날옛날 신들이 자꾸만 싸우는 에이션트들을 광기의 달이라는 감옥에 가둠(일단 여기부터 좀 그럼ㅋㅋㅋㅋ)
-근데 이 에이션트들이 그 감옥에서도 쌈박질을 멈추질 않음
-그렇게 싸우고 싸우다 그 달이 결국 깨지게 되고 그 잔해들은 어느 행성으로 떨어지게 됨(???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잔해들은 신기한 기운을 내뿜었ㄴ느데 그 기운에 영향을 받아서 동물, 식물, 인간 그리고 무생물까지 점점 변하게 됨(방사능???)
-그 결과 선하고 밝은 기운을 받은 레디언트 VS 부패와 독의 기운을 받은 다이어의 전쟁이 일어나게 된겁니다
음;;;;; 전체적인 게임의 배경은 이렇습니다..
이외에도 영웅별로 스토리가 다 있고 서로 원한이 있거나 친한 영웅들이 있는데 그것까지 다 하기에는 너무 길어질것 같아서 이정도로 줄입니다.
영웅별 스토리는 전체 스토리랑 다르게 상당히 재미있고 아기자기한 서렁들이 많기 때문에(억지는 여전히 있긴하지만서도) 시간이 있으시다면 한번쯤 읽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밑에 링크 가시면 되요
3. 게임상 특징
일단 이부분은 제가 타 AoS게임을 안해봐서 잘못 알고있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부분은 알려주세요
-디나이가 있습니다
: 이건 롤에 없다고 아는데 쉽게 말해서 적 영웅이 막타를 못먹게 팀킬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아래 사진처럼 우리편 크립(미니언)이나 포탑이 딸 피일때 내가 그걸 때려서 적영웅이 받을 경헙치랑 골드를 확 줄이는거죠
-역전이 쉽다
: 이번 패치이후에 더 극대화 됐는데, 잘큰 영웅을 죽이면 정~~말 많은 골드랑 경치가 들어옵니다. 그래서 도타는 역전이 제맛이라고 할 정도로 역전이 많이 나옵니다
-짐꾼의 존재
: 짐꾼이 있어서 레인에 계속 있으면서 아이템들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근데 이거 사는데 거의 400골드 듬(기본-->업글)
-와드 수 제한
:이건 다른 게임도 그런지 모르겠네요.. 암튼 도타에서는 와드를 한 쌍 사고 일정 시간이 지나야 또 살 수 있습니다.
-주로 탑-미드-봇 2-1-2 이렇게 갑니다. 정글이 있다면 탑, 봇에서 한 곳이 솔레인을 서게 됩니다
-중간지역에 거대몹 로샨이 나옵니다 그리고 이걸 죽이게 되면 아이기스(한 번 부활)랑 3번 이상 죽이면 그 후 부터는 치즈(거의 풀피를 채워줌)를 추 가로 얻게 됩니다
-언덕과 나무들의 존재로인해 안개가 깔려있습니다 이는 스타 생각하시면 편함
아 다른 갬을 안해봐서 또 뭐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게임상 특징은 이정도입니다.
4.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단점
-게임 분위기가 상당히 어둡고 무겁다
:이게 전 도타의 진입장벽을 높인 가장 큰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도타의 정체성이기도 하지만요 이건 간단히 사진 몇장으로 설명할 수 있겠네요
일단 크립(미니언)
그리고 영웅들인데;; 일단 인간형 영웅이 별로 없습니다. 있어도 이쁘고 멋있는 애들보다 기괴하고 징그러운 애들이 더 많아요..
암튼 징그러운 애들 먼저
(ㅅ....살려주세ㅇ요 이 아이는 퍼지라는 아이)
(애는 나읷, 흡혈마입니다.. 일러스트라 이렇지 게임에서는 안무섭기는 개뿔 이런놈이 빨개져서 쫓아온다고 생각해봐요;;;)
(일러스트 존좋ㅎㅎㅎㅎ 근데 이놈은 생긴것도 그렇고 실제 갬에서도 쫓아오면 제일 무서움;; 걍 키보드 놓고 기도드리는 수밖에없음)
사실 징그러운 애들은 이거 말고도 나이트스토커나 베인이나 대즐이나 더 있ㄴ느데 일단 이정도로 할게요
이제는 좀 괜찮은 애들
(일단 이 아이는 취권도사에요 졸귀ㅎㅎㅎㅎㅎ 위에 도타 올스타 로딩 스샛에 판다가 얘임요ㅎㅎ)
(이 아이는 루빅인데 귀엽게 생기지 않았나요?? 근데 또 생긴거랑 다르게 대마도사 캐릭입니다. 궁으로 다른 영웅 스킬 뺏을 수 있어요)
마지막
(머리 두개 이놈은 오거 마기 입니다 제일 귀엽다고 생각하는 영웅이에요 대사도 귀여움ㅎㅎㅎ)
아 완전 삼천포로 빠졌네요 아무튼 이렇게 볼 수 있듯이 처음에 하기에는 조금 부담되는 부분이 있죠. 그리고 디자인 말고도 운영 자체도 조금 어려운것 같기도 해요.. 이렇게 진입장멱이 높다는 게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문제 입니다..
-한국에서 인기가 없다: 이래서 한국 서버에 인원이 부족합니다 특히 랭겜돌릴때 큐를 한시간 넘게 잡아야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하죠;;;
암튼 이 정도로 제 글 마칩니다. 타 게임 유저분으로써 불편하시거나 틀린점 있으면 다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ㄷ한국 도타도 좀 흥했으면 좋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