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레오릭 레벨8까지 키우며 느낀바로는
도살자 처음나왔을때 보다도 더 사기적이라는겁니다.
일단 특성을
생환-죽맹-골격재생-행진-불타는분노- 활력흡수-강화보호막, 아니면 죽음의 행진
으로 가는데요,
이렇게 특성을 찍으면 적절히 컨트롤만 하고도
라인을 쓸어버립니다.
흔히 라인 강캐라는 영웅들과 맞붙어도
W와 Q의 존재로 인해 밀리지도 않고 휩쓸기 범위도 좋아서
대체적으로 3~4랩만 되도 돌격병 피를 반깍이상으로 절단을 내놓죠.
거기다 E가 잘만쓰면 추노기에 도주기까지 되어서
'잘쓰면' 굉장히 좋은 영웅입니다.
심지어 얘가 13랩에 불타는 분노, 16랩에 활력 흡수 찍어주면
그때부터 안죽습니다. 골격재생과 절망의 손아귀 때문에 채력도 쭉쭉오르고요
한타때도 검은왕의 행진을 찍어주면 노바의 삼연발, 캘타의 불작을 버티고 심지어 오딘과도 맞다이을 뜨는
모습을 보여줍니다.(물론 힐러가 잘해주면 거의 압도적으로 처바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얘는 전사영웅임에도 안티탱커 기능에 써본 느낌은 전사보단 전문가 영웅에 가까워서
맵핑만 잘되면 여기저기 돌아댕기면서 전사, 딜러(딜도 출중합니다.),전문가 역할까지 가능합니다.
맨위에 56킬이 나온건, 영원의 전쟁터에서 맞아줄꺼 다 맞아줘가며 불멸자 옆에서 킬딸한것 만으로도
저렇게 나왔고 공포의 정원에서도 정원 솔플하며, 공성에 한타참여까지 하니 저렇게 나오더군요.
무덤은 뭐, op이니 말할것도 없구요.
얘는 무엇보다 라인복귀도 빠르고 죽어도 추노가 가능한덕에 법뻔뻔이나 어중간한 탱커들은
맞붙기만 하면 뼈도 못추립니다. (단지 노라툴에게는 은근히 약한모습이;;)
거기에 한가지 실험해본건데
소머리국밥 타우렌의 광란의 도가니를 맞기 직전에 W를 쓰면
채력도 안달고(플러스 마이너스 제로가 됩니다.)심지어 궁을 쓰는 타우렌이 오히려
채력이 거진 반피가까이 떨어지는 상황이 나오더군요.
거기에 E의 경우 에는 시전만 했다면 공허의 감옥 제외하고 노루의 E나 다른 CC기를 가진
영웅들의 스킬을 그냥 씹습니다. 저지불가 판정때문에요.(모두다 곶통 받으리라!)
가장 사기적인게
얘 못하면 해골머키인건 맞는데
머키도 잘쓰면 굉장히 짜증나고 무서운 영웅이 맞죠?
얘도 그 플레이가 된다는게 문제죠,
정원맵을 예로 들어보자면,
당시에 3랩차이로 거의 밀린 상태에서
레오릭으로 공성을 어느정도 까내린 상태에 핵으로 들어가서 죽어라고 핵만쳐대는거에요,
상대방은 좋다고 와서 경험치 냠냠 한다고 생각하는데,
얘 생각보다 공성딜 굉장히 잘나와요 강화보호막 찍으면 무식하게 튼튼하구요.
그렇게 계속 핵만갈구면 신경이 쓰이는지 1~2명이상은 와서 나가지도 못하고 지키더군요.
이 해골머키 플레이의 사기적인점이
울팀이 정원이나 혹은 무덤맵이라면 골렘먹는것만 기다리면
나중에 같이와서 밀어버리면 그만입니다. 레오릭이야 어그로만 끌테니,
그렇게 3~4판 이겨보니 확실하게 op라고 체감이 되더군요.
자,
물들어올때 노저으라고 했습니다.
컨트롤에 맵핑만 어느정도 되면 무식할정도로 op가 레오릭이니
관심있으신분들, 묵직한 타격감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해보세요.
매력 터지는 영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