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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이 안철수에게 몰아주고 있는 '변화의 열망'이라는건 단순히
이명박 아닌 것들의 교집합, 빠현상을 불러일으킬만한 적절한 캐릭터를 벗어나서
기존 정치세력의 판을 엎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제시를 뜻하고 있는데
문제는 현실정치의 논리에서 실질적으로 안철수가 민주당 혹은 새누리당과
손을 잡고 대선후보로 나오게 된다면 ( 그것도 쉬운 일은 아닐테지만 )
그것만으로 애초의 갈망 자체는 많이 희석될 수 밖에 없는 포지션에 놓여져있다.
아예 단독적인 세력으로 출마선언을 한다고 하더라도 당장 작년 9월부터
어떻게든 안철수를 도마 위에 올려서 썰어버리고 싶어 안달난 기존 정치세력들의
모습이나, 정치공학적 계산에서 기성을 단호하게 걷어내고 가는 길이 쉽지는 않아 보인다.
게다가 총선은 이미 끝나버렸으니 정권을 잡더라도 그 후 5년의 성과를 어떻게 낼지도 문제.
아직까진 정의,평화,복지 라는 총론에서 머물고 있지만 차후 각론의 단계에 들어서면
각자의 경제,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상처를 입히려 드는 이들도 생길 것이 분명하다.
순백의 이미지는 점 하나만 찍혀도 너무 생생하게 잘 보이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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