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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통 할배로 이 양반들은 이야기하는 건 솔직히 10년 전 유행하던 거예요. 그 당시 인터넷에서 수구꼴통이라는 말이 유행이었는데, 환원 불가능한 수꼴들의 논법들이 있었거든요. 지만원같은 부류. 지만원과 현재 문제적 인간들(당시 지만원 연구소라고 개인 홈피도 가지고 있었고 뭐 그런 양반이죠..ㅎ)인 우익과 일베인들은 개념 자체가 달라요. 그 시절 수꼴을 깐 논리로 현재 우익이나 일베를 사유하는 건 걍 자기 스스로 무능하다는 증거죠.. 솔직히.. 개념이나 사유 할 도구가 없으니, 옛 것 꺼내서 병치시키는 거. 마치 친노를 좌빨이라고 부르는 것만큼이나 의미 없다고 할 수 있죠. 되려 그런 말들이 무능하다는 증거가..ㅎ
10년도 더 된 거 같아요. 진중권이 쓴 정치 관련 책들이 있었어요. 진중권은 이 책에서 얼치기 자유주의자들과 옛 영광에 심취 한 낡은 수꼴을 같이 까대고 있었는데, 박정희와 일본 제국주의를 대질시키면서 우익들의 비장한 미학을 씹어대던 책이었죠. 근데 지금 우익들이 그러냐고요. 이명박을 친노들처럼 빨고 있나요? 생각 해 보세요. 박근혜를 신적 존재로 여기고 있냔 말이예요. 친노들처럼. 아니죠.. 지금 우익은 수꼴이 아니예요. 지금 우익은 합리주의자예요. 그러니 계속 엇박자가 나는 거예요. 설득력이 낮아지는 거예요. 꼴통이니 친일파니.. 이런 되도않은 관념 ㄷㄷ이로 비판을 해 대니까 본질이 안 보이는 거예요.
예를들면 법치, 안보, 국가론 모두 사실 시민이라는 개념으로 훈육 된 현대 주체에선 일종의 상식이나 다름 없는 것들이예요. 쟤네들을 너무 쉽게 보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주장들이 이명박 꺼지셈~~이라고 내용없이 물어대는 님들 보다 설득력이 더 강해요. 그래서 지금 님들이 고전하고 있는 거예요. 모르겠어요? 님들의 그 정서적이고 낡은 정치 문법들이 설득력이 점점 죽어가고 있다는 거지요.
한마디로 현재 우익들은 과거 가치를 지키는 방향에 있는 게 아니라, 현대인의 전형적 모습인 아주 냉소적 판본의 주체들이예요. 뭐하면 냉소하고 까대고 비웃고... 쟤네가 박정희를 빠는 걸 보세요. 님들처럼 정서로 안 빨아요. 철저히 경제 성장론에 근거해서 빠는 거죠. 다른 거예요. 예전과...
더 나아가 철학적 고찰을 하고 싶은데, 괜한 반발심을 드러내는 님들이 있어서 걍 접습니다. 댓글로 대화 나눴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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