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이 주로인 20살 남징어 입니다 ㅋㅋㅋ
요즘 멘붕게가 활성화 된거 같아서 저도 써봅니다
금요일에 월급을 받았지만 통장에 잔고가없으니 음슴체로 쓸게요 ㅎㅎ
7월 초쯤에 일하고있는데 친구놈한테 전화가 왔었음
대뜸 너는 무슨일이 있어도 자기를 믿냐는거임(????????? 영화를 너무 많이본듯)
그래서 뭔일이냐고 물어봤더니 얼마전에 벤치에 핸드폰이 떨어져있는데 그걸줍고
집에 놓고 까먹었다는거임 그래서 전날에 경찰한테 절도범으로 전화가 왔다는거임
그때 그얘기 듣고 벙쪄서 그런건 보고 바로 경찰서 주던가 아니면 그냥 둘것이지 왜 가져갔냐고 온갖 쌍욕을 하면서
일단 알겠다고 한뒤 같이 경찰서를 가기로 했음
근데 문제는 이때부터임 경찰서를 찾아갔는데 가자마자 친구한테 반말을 하는거임
여기까지는뭐 친구놈이 잘못했으니 그럴수도 있다 쳤음
친구랑 저는 대학을 안가고 지금 직장을 다니고있음 그래서 친구는 신상조사 당하는 동안 저는 나가있기로함
한시간정도 기다리니 담당 형사님이 나오셔서 끝난거냐고 물어보니 갑자기 어 끝났어 들어가봐(????????)
순간 뭐지?? 했는데 일단 들어갔음 친구놈 머리 쓰다듬으면서 담부턴그러지마라 이러고있는데 옆에 형사가 야!
이러는거임 놀라서 네?? 했더니 너도 쟤랑 같은 회사다니냐?? 이러는거임
순간 화나서 아니 난딴회사다녀 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지만 나이도 저보다많고 친구한테 해가갈까봐 정중하게 대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전부 반말............그러고나서 친구랑둘이 한잔하면서 그얘기만 한30분했네요
제가 이상한거임? 아무리 나이가 어려도 성인이고 어엿한 사회인인데
반말하는건 좀 아닌것같았음 오유 형누나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ps.길가다 뭐가 떨어져있어도 그자리에 두는게 최고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