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정리해서 나름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했으나, 너무 바빠 그동안 작성하질 못했습니다.만. <div>박사 본심이 끝난 김에 생각나는 부분들 위주로 정리해서 올려봅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2013년에 다녀왔던거라 기억이 좀 가물가물한 것도 있어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간략하게 올릴께요. 사진도 패스. </span></div> <div>상세한 정보는 원하시는 분이 계시면 알려드리겠지만 이 글을 읽으실 분도 별로 없으실 듯!</div> <div>일단 루트는 독일 - 스위스 - 프랑스 였고 6박7일, 렌트 했어요. 3개국 돌기에는 일정이 너무 짧은데 교수가 휴가 1주일만 줘서 어쩔 수가 없었네요 ㅠㅠ</div> <div>유럽에서 운전했던 경험들이 좀 있어서 운전은 그렇게 부담스럽지는 않았어요.</div> <div>실제로 유럽에서도 운전 할만해요. 그냥 한국이랑 똑같은데 우회전 할 때도 신호 잘 지켜야 되고 각 차선마다 신호가 있는 경우도 몇 군데 있는데 크게 신경쓸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div> <div>렌트비도 저렴해요. 폭스바겐 중형차였는데 6박7일에 한 30만원정도 였던 것 같네요. </div> <div>렌트는 rentalcars.com 이용했습니다.</div> <div>네비는 차에 있는지 확인하셔야 되고 제 차에는 네비 있었어요. 네비 없으면 구글맵으로 네비 가능한데 제가 체코 갔을 때 썼었는데 꽤 괜찮았어요.</div> <div>체코 외에 다른 나라에서는 구글맵 네비로 써본 적이 없어서 확답은 못드립니다!</div> <div>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한 시간이 밤 8시 쯤이었어요. 바로 차량 렌트 해서 바덴바덴으로 출발!</div> <div>프랑크푸르트에서 차로 2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div> <div>호텔에 도착해서 주차는 주변 길가에 다른 차들 주차한 곳에 따라 주차해뒀어요. <span style="font-size:9pt;">그냥 저만의 팁같지도 않은 팁.</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유럽은 불법주차 같은거 무서워서(저만 그런가요,,) 아무데나 주차하지 마시고 그냥 다른 차들 주차한데 따라 하시면 돼요 ㅎㅎ</span></div> <div>정확한 정보인지는 모르겠지만 유럽은 꽤나 큰 호텔 아니면 주차장이 없구요, 주차비도 따로 받아요. </div> <div><span style="font-size:9pt;">도착했을 때는 매우 피곤했기에 바로 잠부터 잤습니다. </span></div> <div>바덴바덴은 독일에서 온천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혼욕이 가능합니다!)</div> <div>비행기 오래 타니깐 도착해서 온천으로 몸부터 풀자는 생각으로 코스는 이렇게 잡았어요.</div> <div>저희가 갔던 곳은 혼욕 중에서도 수영복을 입는 곳이었구요. 수영복 안입고 맨몸으로 돌아다니는 곳도 있는데 거긴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주로 찾으시는 듯(한번 가봤는데 어르신들 밖에 없더라구요 ㅎㅎ)</div> <div>목욕하고 나와서 스트라스부르로 갔어요.</div> <div>차로 한시간 정도 걸렸고 여기는 그 유명한 쁘띠프랑스가 있는 곳이에요.</div> <div>주차는 시내에 유료주차장에 했습니다~</div> <div>충분히 구경하고 저녁까지 먹고 스위스로 갔어요. </div> <div>숙소는 베른 근처로 잡았고, 스트라스부르에서 베른까지는 3시간 반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div> <div>꽤 길긴하죠. 신행이라 피곤한 건 싫었지만 와이프가 꼭 스위스를 봐야한다기에 억지로 넣은 스위스,,</div> <div>사실 스위스로 가는 길에 있는 바덴바덴이나 스트라스부르를 갈 수 밖에 없었기도 했어요. </div> <div>스위스 국경 넘어갈 때 차에 스위스 고속도로 이용 가능한 패스를 붙여야 되는데, 운 좋으면 패스가 붙어있는 차를 렌트할 수 있다는데 제 차는 아니었어요 ㅠㅠ</div> <div>5만원 정도였던 것 같아요. 첨에 국경 넘어갈 때 웬 검문소 같은 곳에서 아저씨가 길막하길래 완전 무서웠었는데 얘기 들어보니 그런거더라구요.</div> <div>정확하게 이해는 못했는데 아마 맞을 듯 ㅎㅎ</div> <div>스위스 도착했을 때가 밤 10시쯤이었고 이 날도 도착해서 바로 숙면.</div> <div>사실 렌트를 하기로 맘을 먹은 이유 중에 가장 큰 게 스위스 때문이었어요.</div> <div>스위스는 경치가 워낙 좋아서 기차나 버스로는 구경하기에 약간 아쉬운 감이 있었거든요.</div> <div>그냥 차타고 돌아다니기만해도 괜찮은 듯 해요. 산길 따라 차 끌고 다니면 그냥 그게 힐링되더라구요. </div> <div>암튼, 아침 일찍 숙소에서 나와서 베른 도착. 주차는 장미공원 올라가는 언덕길에 다른 차들 주차해져있길래 그 뒤에!!</div> <div>베른 진짜 예뻐요. 완전 강추. 베른이 스위스 수도잖아요. 그냥 도시하나가 그림 같아요.</div> <div>오전은 다 베른에서 보내고 점심 때쯤 인터라켄으로 출발.</div> <div>베른에서 인터라켄까지 한시간 안걸렸던 것 같아요.</div> <div>인터라켄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블로그에서 인터라켄에 퐁듀 맛집이라해서 찾아갔었는데 완전 별로였어요.</div> <div>그냥 길가다가 사람 많은 곳 들어가심이 나을듯,, ㅠㅠ</div> <div>인터라켄에서 coop(스위스 이마트 같은 곳?) 큰 곳이 있길래 거기서 이것저것 많이 사고 구경도 하고 숙소가 있는 그린델발트로 향했습니다.</div> <div>융프라우 가는 길이 그린델발트랑 라우터브루넨 두 곳이 있는데 저희는 그냥 아무 이유 없이 그린델발트로 정했어요 ㅎㅎ</div> <div>숙소는 그린델발트역 바로 앞에 있는 호텔이었고 여긴 다행히 주차가 가능한 곳이었습니다.</div> <div>그린델발트에서 그냥 자연을 만끽하면서 돌아다녔던 것 같아요. 그 동네에 케이블카도 타고.</div> <div>그리고 다음날 아침 일찍 융프라우 올라갔어요. 융프라우 구경 충분히 다 하고 내려오니깐 점심 지났더라구요. </div> <div>이 날도 열심히 그린델발트 주변만 돌아다녔습니다. </div> <div>시간이 넉넉했으면 루체른이나 레만호수 갔다왔을텐데 다음날 일찍 파리로 가야했기에 그냥 동네에서만 돌아다녔어요. 지금 생각해도 아쉽네요.</div> <div>저녁에 좀 일찍 자고 새벽 5시에 파리로 출발! 그린델발트에서 파리까지 차로 7시간 걸렸네요. </div> <div>파리 시내는 교통도 복잡하고 주차하기도 쉽지 않아서 생각한게 파리근교에 숙소를 잡고 거기에 주차한 다음 파리 구경은 지하철로 돌아다녀야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잡은 숙소가 매직서커스호텔이었는데 디즈니랜드랑 라발레빌리지(아울렛) 근처에 있어요.</div> <div>좋았던게 매직서커스호텔에 방을 잡으면 디즈니랜드 주차장이 무료더라구요. 디즈니랜드 주차장 들어갈 때 호텔키 보여주니깐 그냥 패스 해줬어요.</div> <div>디즈니랜드에 지하철역이 있어서 숙소에서 차타고 디즈니랜드에 주차하고 지하철로 파리 시내 구경한 다음 다시 디즈니랜드로 돌아와서 차 끌고 숙소로! 라발레빌리지 지금도 그럴지 모르겠는데 그때는 중국사람들 너무 많아서 일찍 안가면 물건이 없다고 많이들 그랬었거든요.</div> <div>숙소가 가까우니깐 오픈 시간 전에 가서 기다리다가 원하는 옷들 대부분 다 살 수 있었어요. 나름 장점인듯,,</div> <div>파리에서 3박하고 다시 프랑크푸르트로 갔어요. 차로 5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네요.</div> <div>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프랑크푸르트 도착에 샤를드골 출발로 했으면 좀 더 구경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긴한데, 렌트도 그렇게 되는지는 모르겠네요. </div> <div>생각보다 쓰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이만 끝낼께요~ </div> <div>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