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텔레콤,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시즌 개막 격돌! 2008-09-23 11:06:39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신배,
www.e-sports.or.kr)는 오는 10월1일 18시30분부터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프로리그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2개 프로게임단 감독 및 선수단이 총출동하여 새로운 시즌에 임하는 각오와 출사표를 밝히는 이번 출범식 행사는 최초로 2시간에 걸쳐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출범식에 이어 10월4일 개막하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은 전 시즌 챔피언 삼성전자 칸과 SK텔레콤 T1이 용산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온게임넷 스파키즈와 르까프 오즈가 문래동 LOOX MBC게임 HERO센터에서 각각 오후 2시부터 개막전 대결을 펼치는 것을 시작으로 10개월 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와 더불어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은 리그의 재미와 e스포츠 팬 서비스 강화를 위해 이번 시즌부터 리그 구조와 경기 진행 방식에 있어 다양한 변화를 꾀했다. 먼저, 2대2 팀플레이 경기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며, 빈번한 동족전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종족 별 의무출전규정’이 신설되어 다양한 종족간 경기를 고루 볼 수 있게 된다. 또한, 연간 총 5 라운드 가운데 3번째 라운드는 프로리그 사상 처음으로 7전 4선승제의 승자연전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e스포츠를 대표하는 최고의 리그,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의 리그 구조 및 진행방식에 대한 세부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연간 쉴 틈 없이 펼쳐지는 5라운드 제 연간단일리그 시동
기존 전/후기 방식으로 펼쳐졌던 프로리그가 연간5라운드 제 단일리그로 옷을 갈아 입었다. 이에 따라 1년간 쉴 틈 없이 진행될 새로운 프로리그 방식에서는 탄탄한 전력과 넓은 선수 층을 바탕으로 전력안배를 잘한 팀이 장기 레이스에 유리할 전망이다. 각 라운드는 약 5~7주에 걸쳐 진행되며 12개 팀 풀 리그로 진행된다.
2. ‘승자연전방식’ 부활! & 7전 4선승제 첫 시도
연간 총5라운드 가운데 내년 초에 펼쳐질 3라운드는 최초로 정규시즌 7전 4선승제, 승자연전방식으로 진행된다. 승자연전방식은 승리를 거둔 선수가 계속해서 경기를 이어갈 수 있는 만큼 강력한 한 두 명의 에이스를 보유한 팀이 3라운드를 통해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3라운드는 특별히 e스포츠 팬에게 보다 많은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4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라운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3. 엔트리 예고는 현행대로 48시간 전 공개
지난 2007년부터 도입된 엔트리 예고제는 충실한 경기 준비를 통해 경기 수준의 질 적인 향상에 기여했다는 점과 매치 업에 대한 사전 예고를 통해 리그 홍보에 유리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현행 방식대로 유지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매 주차 토요일 경기 48시간 전인 목요일 오후 2시에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에이스 결정전을 제외한 주차 별 엔트리가 모두 공개될 방침이다.
단, 승자연전방식으로 진행될 3라운드에는 선봉 선수만 공개될 예정이다.
4. 종족 별 의무출전규정 신설 통해 다양한 종족 육성
동족전 양산에 대한 제어장치로서 이번 시즌부터 최초로 종족 별 의무출전규정이 신설된다. 기존 프로리그 방식에서는 특정 맵에서 계속해서 동족전만 펼쳐지거나 전 경기 동족전이 난무하는 등의 문제로 인해 리그의 흥미를 반감시키고 경기의 재미를 떨어뜨려 왔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고 다양한 종족간의 대결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시즌부터는 매 프로리그 경기 시 마다 최소한 각 종족 별 선수를 1명 이상씩 출전시키는 것이 의무적으로 적용된다.
5. 로스터 인원 변경
팀플레이 폐지에 따른 가용 선수 폭의 축소와 로스터에 대한 위상 강화를 위해 8명 이상 15명 이하로 유지되어 왔던 프로리그 로스터 인원이 12명 이하로 축소된다. 이에 따라 각 구단마다 선수들의 로스터 진입 경쟁 역시 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6. 플레이오프 6강 체재 첫 시도
이번 시즌부터는 플레이오프 진출 기회가 확대된다. 기존에는 12개 팀 가운데 4팀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으나 연간 리그로 변경됨에 따라 2회에서 1회로 줄어든 플레이오프 기간에 대한 보완책으로 진출팀 수가 6개 팀으로 확대되는 것이다. 6강 플레이오프는 3위 팀 대 6위 팀, 4위 팀 대 5위 팀의 토너먼트를 거쳐 기존 방식대로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광안리 결승전으로 치러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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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은게 변화 되었는데
역시 가장 큰 변화라 한다면 팀플레이 폐지겠지요.
팀플레이가 폐지되고 늘어난 개인전에 과거에 썼었던 맵들이 쓰여진다고 하던데
이번 시즌에는 레퀴엠, 레이드 어썰트가 쓰인다고 하더군요.
올드맵이 다시 쓰여진다고 하니 올드 맴버들의 활약을 기대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