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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story_213823
    작성자 : 언제나오유
    추천 : 0
    조회수 : 768
    IP : 121.167.***.223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11/01/19 02:53:00
    http://todayhumor.com/?humorstory_213823 모바일
    바밤바
    바밤바
    밤맛나는
    바밤바

    죠스바
    스크류바
    바밤바

    누가바
    가장~맛있는!
    바밤바

    빙빙바
    빙빙돌려먹는!
    바밤바



    언제나오유의 꼬릿말입니다

    ?님이 주신 꼬릿말(감사합니다)
    나님안녕님 바밤바 빨리 사주세요 현기증난단말예요

    달리기꼴등ㆀ님이 주신 꼬릿말(감사합니다)

    요술토끼님이 주신 꼬릿말(감사합니다)

    오유 댓글 그림그리기로 만든거=ㅅ=(너무 못그리잖아!!)

    따...딱히 할말이...

    수능 못봤다고 좌절하지마세요 수능은 검사일뿐 기준이 아니잖아요^^

    When I born, I black.
    내가 태어났을때, 난 검다.

    When I grow up, I black.
    내가 성장할때, 난 검다.

    When I go in sun, I black.
    내가 햇볕에 나갈때, 난 검다.

    When I cold, I black.
    내가 추울때, 난 검다.

    When I scared, I black.
    내가 두려울때, 난 검다.

    When I sick, I black.
    내가 아플때, 난 검다.

    And when I die, I still black.
    그리고 내가 죽을때, 난 여전히 검다.



    You white folks...
    너네 백인들은...

    When you born, you pink.
    너가 태어났을때, 넌 분홍이다.

    When you grow up, you white.
    너가 성장할때, 넌 희다.

    When you go in sun, you red.
    너가 햇볕에 나갈때, 넌 붉다.

    When you cold, you blue.
    너가 추울때, 넌 푸르다.

    When you scared, you yellow.
    너가 무서울때, 넌 누렇다.

    When you sick, you green.
    너가 아플때, 넌 녹색이다

    When you bruised, you purple.
    너가 멍들었을때, 넌 보라다.

    And when you die, you gray.
    그리고 너가 죽을때, 넌 회색이다.



    So who YOU callin' C O L O R E D ??
    그러니, 넌 누구를 유색이라 부르는가?


    교수: 자네는 크리스찬이지?
    학생: 네, 교수님.
    교수: 그래, 자네는 신을 믿는가?
    학생: 물론입니다, 교수님.
    교수: 신은 선한가?
    학생: 그럼요.
    교수: 신은 전능한가?
    학생: 네.
    교수: 내 동생은 신께 고쳐달라고 기도했지만 암으로 죽었네. 대개의 사람들은 누군가 아플 때 도와주려 하지. 하지만 신은 그러지 않았네. 이런데도 신이 선한가? 음?

    (학생은 침묵한다.)

    교수: 대답을 못하는군. 그럼 다시 묻지, 젊은이. 신은 선한가?
    학생: 네.
    교수: 그럼 사탄은 선한가?
    학생: 아닙니다.
    교수: 사탄은 어디서 태어났지?
    학생: …하나님에게서 …부터지요.
    (하나님은 루시퍼라는 천사를 만드셨다, 후에 타락하여 사탄이 된…)

    교수: 그렇다네. 그러면 말해보게, 세상에 악이 있는가?
    학생: 네.
    교수: 악은 어디에나 있지, 그렇지 아니한가? 그리고 신은 모든것을 만들었지. 맞는가?
    학생: 네.
    교수: 그렇다면 악은 누가 만들었는가?

    (학생은 대답하지 않는다.)

    교수: 세상에는 아픔, 부도덕, 추함 등의 추악한 것들이 존재하지, 그렇지?
    학생: 그렇습니다, 교수님.
    교수: 그렇다면 누가 그것들을 만들었나?

    (학생은 대답하지 않는다.)

    교수: 과학은 사람이 세상은 인지하는데 5가지 감각을 사용한다고 하지. 그렇다면 대답해보게 젊은이, 신을 본적이 있는가?
    학생: 못 봤습니다, 교수님.
    교수: 그렇다면 신의 목소리를 들어본 적 있는가?
    학생: 아니오, 교수님.
    교수: 그렇다면 신을 느끼거나, 맛보거나, 냄새 맡은 적도 없는가? 신을 어떠한 감각으로도 인지한 적이 있는가?
    학생: 아니오, 없습니다. 교수님.
    교수: 그런데도 아직 신을 믿나?
    학생: 네.
    교수: 과학은 경험적이고 실증적인 논증으로 신이 없다고 말하네. 자네는 이것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학생: 저는 단지 믿음이 있을 뿐입니다.
    교수: 그래, 믿음. 그게 과학이 가지지 못 한 것이지.
    학생: 교수님, 세상에 열이란 것이 있습니까?
    교수: 물론이지.
    학생: 그러면 차가움이란 것도 있겠지요?
    교수: 그렇다네.
    학생: 아닙니다, 교수님. 그런 것은 없지요.

    (강의실은 이 반전에 순간 적막이 흘렀다)

    학생: 교수님, 많은 열, 더 많은 열, 초열, 백열, 아니면 아주 적은 열이나 열의 부재는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차가움이란 것은 없지요. 영하 273도의 열의 부재 상태로 만들 수는 있지만 그 이하로 만들 수는 없지요. 차가움이란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차가움이란 단어는 단지 열의 부재를 나타낼 뿐이지 그것을 계량할 수는 없지요. 열은 에너지이지만, 차가움은 열의 반대가 아닙니다. 교수님. 그저 열의 부재일뿐이지요.

    (강의실은 쥐죽은 듯 고요했다.)

    학생: 그렇다면 어둠은 어떻습니까, 교수님? 어둠이란 것이 존재하나요?
    교수: 그렇지. 어둠이 없다면 밤이 도대체 왜 오는가?
    학생: 그렇지 않습니다, 교수님. 어둠 역시 무엇인가 부재하기 때문에 생기지요. 아주 적은 빛, 보통 빛, 밝은 빛, 눈부신 빛이 존재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아무 빛도 존재하지 않으면 우리는 어둠이라 부르는 겁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실제로 어둠이란 것은 없지요. 만약 있다면 어둠을 더 어둡게 만들 수 있겠지요, 그럴 수 있나요?
    교수: 그래, 요점이 뭔가, 젊은이?
    학생: 교수님, 제 요점은 교수님이 잘못된 전제를 내리시고 있다는 겁니다.
    교수: 잘못되었다고? 설명해 줄 수 있겠나?
    학생: 교수님, 교수님은 이분법적인 오류를 범하고 계십니다. 생명이 있으면 죽음이 있고, 선한 신이 있으면 악한 신이 있다는 논지이지요. 교수님은 하나님을 유한한, 우리가 측정 가능한 분이라 보고 계십니다.
    교수님, 과학은 우리가 생각할 수 있다는 점조차 설명을 못합니다. 전기와 자기를 말하지만, 볼 수는 없지요. 완벽히 이해할 수 없는 건 물론이구요. 죽음을 생명의 반대로 보는 건 죽음이란 것이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에 무지해서 그런 겁니다. 죽음은 생명의 반대가 아니라 단지 생명의 부재일뿐이지요. 교수님은 사람이 원숭이에서 진화했다고 가르치십니까?
    교수: 자연 진화 과정을 말하는 거라면 그렇다네.
    학생: 그렇다면, 진화의 과정을 눈으로 목격한 적이 있습니까, 교수님?

    (교수는 논리가 성립되어감을 보고 미소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학생: 아무도 진화가 진행되는 과정을 목격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그 과정을 증명하지도 못했으니 교수님은 개인의 의견을 가르치시는 거 겠군요, 교수님. 마치 과학자가 아닌 연설가 처럼요.

    (강의실이 웅성이기 시작했다.)

    학생: 이 강의실에 교수님의 뇌를 본 사람이 있나요?

    (강의실 여기저기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학생: 여기에 교수님의 뇌를 듣거나, 느끼거나, 맛보거나, 냄새 맡은 적이 있는 분에 계십니까? … 아무도 그런 적이 없는 것 같군요. 그러면 과학은 경험적이고 실증적인 논증으로 교수님의 뇌가 없다고 말하는군요. 그렇다면 교수님의 강의를 어떻게 신뢰할 수 있습니까?

    (강의실은 고요했다. 교수는 심오한 표정으로 학생을 응시했다.)

    교수: 사실을 믿는 수밖에 없겠군, 젊은이.
    학생: 바로 그겁니다, 교수님.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는 "믿음" 입니다. 그게 바로 모든 것을 움직이고 생명 있게 만드는 것이지요.

    (교수는 대견하다는 눈빛으로 학생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뒤에서 누군가가 손을 들었다. 교수의 시선에 따라 학생들의 시선이 옮겨졌다. 교수는 살짝 고개를 끄덕여 그에게 발언권을 주었다.)

    교수: 무슨 일인가?
    사티레브: 저는 사티레브(Satirev)입니다. 이 대학의 졸업생이죠.
    교수: 그래, 왜 손을 들었는가?
    사티레브: 저 돌아버린 학생과 그 학생을 인정하는 어떤 멍청한 남자 때문에 이 강의실을 나갈까 해서 말입니다.

    (사티레브의 말에 교수와 학생은 당혹을 감추지 못했다. 그들은 그가 자신을 향해 말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교수: 누구에 대한 불만인가. 나인가, 아니면 저 젊은이인가?
    사티레브: 저 젋은이가 돌아버린 자라는 건 익히 들어 알고 있었습니다만, 교수님께서 이렇게 버벅 거릴 줄은 몰랐습니다.
    학생: 제가 말한 것에 문제가 있습니까?
    사티레브: 문제가 없는 게 뭐냐고 묻는 게 더 빠를 듯하군.

    (사티레브는 강의실 앞으로 걸어 나왔다. 학생들은 앞으로 나아가는 그를 보며 조용히 숨을 쉬었다. 학생과 사티레브는 서로 마주보고 서있었다.)

    사티레브: 자네는 전자기파에 대해서 언급했었지. 그럼 묻겠네, 자네는 분명 어떠한 감각기관으로도 신을 느끼지 못했다고 진술했지. 그리고 자네는 전자기와 신 모두 존재한다고 말하고 있어. 그럼 자네는 어떻게 예시로 든 전자기파라는 것을 알고 논하는가? 전자기파도 믿는가? 퀄컴은 자네가 믿는 두 번째 신인가?

    (사티레브의 말에 일각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학생: 오감으로 인지할 수 없는, 그러나 실재하는 것이 있음을 말하려 한 것입니다.
    사티레브: 말장난이네. 우리의 오감은 분명 한계를 가지고 있지. 그리고 우리는 오감으로 느끼지 못하는 걸 지각할 수 없다네. 고래의 초저주파, 박쥐의 초음파 등이 그러하지. 그러면 우리가 지금 논하는 초저주파, 초음파는 모두 믿음의 결과물이겠네, 안 그런가?

    (학생은 말이 없었다.)

    사티레브: 우린 지각할 수 없는 대상을 지각할 수 있는 형태로 바꾸는 기술을 개발시켜오고 있지. 들리지 않는 라디오 전파는 라디오 회로를 거쳐 들을 수 있는 소리로 바뀐다네. 아, 자네는 라디오 전파도 믿는가? 어느 채널을 믿는가?

    (강의실에서 웃음이 흘러나왔다.)

    사티레브: 우린 자네가 지각 불가능하다고 내민 예시를 이미 과학적인 방법을 통해 지각하고 있지. 그래프로든 소리로든 간에.

    (학생은 긴장한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사티레브: 신이 지각 불가능한 대상이라는 건 괜찮은 접근이라네. 불가지론이라는 것도 있으니까. 과학으로도 관측되지 않는, 바로 그 절대자 말일세. 하지만 말이야, 과학으로 관측되지 않는 개체가 또 있다네.
    학생: 천사 말입니까?
    사티레브: 아니네. 바로 제우스라네.

    (제우스라는 단어가 나오자 강의실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학생: 그리스 신화의 제우스를 말씀하십니까?
    사티레브: 아니라네. 그리스 경전의 제우스를 말하네. 자네에겐 그것이 신화일지 모르겠지만, 유대민족들이 믿던 신화에 비하면 그리스 경전은 더욱 감성적이고 인간적이며 교훈적인 내용을 담고 있지. 예수의 희생도 프로메테우스의 희생에 비할 바가 못 되지. 야훼는 태초부터 존재하여 인간 세상에 오지랖이란 오지랖을 다 떨지만 제우스는 타이탄 신들과의 싸움을 통해 자신의 세상을 만들어낸 개척자라네. 자네가 소위 성경이라 부르는 기독경은 제우스가 세상에 내린 두 번째 판도라의 상자라네. 그걸 연 자네는 그의 함정에 빠진 거라네.
    학생: 어떤 근거로 그런 말씀을 하십니까?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은 집필자가 밝혀져 있습니다. 그 어디에도 이것이 판도라의 상자라는 증거는 없습니다.
    사티레브: 느낄 수 없다는 게 바로 판도라의 상자라는 증거라네. 교묘한 함정은 토끼가 전혀 느낄 수 없게 짜여있다네.
    학생: 기존의 상식을 깨는 주장이군요.
    사티레브: 반증이 가능한가? 나는 제우스와 믿음으로 관계하고 있다네.

    (학생은 무어라 말을 하려다 입을 다물었다. 자신이 판 논리의 함정에 빠졌음을 안 그는 당혹감을 느꼈다.)

    사티레브: 그리고 제우스는 자네 같은 크리스찬들을 전부 타르타로스에 넣을 것이라 하였네. 가짜 신을 믿는다는 이유로.
    학생: 그런 구절은 그리스 신… 경전에 없을 텐데요.
    사티레브: 나와 제우스는 책이 아닌 믿음으로 관계한다네. 자네들이 성령이라 부르는, 그런 것과 비슷한 개념이 나에게 진리를 속삭인다네. 다만 나에게 온 성령은 자네의 성령과는 이름이 다르다네. 그리스령이라고 하지.
    교수: 성령이라는 걸 자네가 입증할 수 있나?
    사티레브: 자기 머리에 뇌가 있는지도 장담 못하는 교수님이 오감으로 느낄 수 없는 그리스령을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까? 아마 교수님은 X레이나 MRI로 머리를 찍어본다면, 인화된 사진을 벽에 붙여놓고 하루에 5번씩 기도하겠죠?

    (교수의 얼굴이 붉어졌다. 킥킥거리는 웃음소리가 나왔으나 교수가 그쪽을 바라보자 웃음소리가 멈췄다.)

    사티레브: 장난은 그만하도록 하지. 제우스 하나에 쩔쩔매는 주제에 시바(Shiva), 아후라 마즈다(Ahura Mazda) 등은 어떻게 상대할 건가. 자네가 펴는 그 알량한 논리는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에 적용될 수 있다네. 심지어 야훼를 뜯어먹는 전설의 코요테를 생각해볼 수 있겠네.
    학생: 예의에 어긋나는 표현입니다.
    사티레브: 자네들이 소위 무신론자나 불가지론자들에게 대하는 태도에 비하면 아주 신사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지옥이니 심판이니 하며.
    학생: 좋습니다. 제 논리가 악용될 여지가 있음은 인정합니다만, 논리 자체에서는 모순점을 찾지 못하신 것 같군요.

    (사티레브는 크게 웃었다.)

    사티레브: 지금, 자네는 자네의 논리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가? 좋아, 그럼 자네가 언급한 걸 이야기해보지. 자네는 진화를 부정하는 것 같던데, 아닌가?
    학생: 창조를 전 믿고 있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그 누구도 진화하는 과정을 본 적 없으며, 그건 단순히 이론에 불과합니다.
    사티레브: 단순히 이론? 허… 자네가 진화를 이해하지 못하는 이유는 진화하는 과정이 관측되지 않아서겠네, 자네의 말에서 유추하자면.
    학생: 그렇습니다.
    사티레브: 화석이 있지 않은가?
    학생: 진화의 과정을 설명하기에 화석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미싱링크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학생의 말에 사티레브는 웃지 않을 수 없었다. 강의실 왼쪽의 학생들도 입에 웃음을 머금고 상황을 바라보았다.)

    사티레브: 자네는 내가 아기에서 지금의 성인의 몸으로 성장했다고 보는가?
    학생: 그렇습니다.
    사티레브: 자네가 내 성장과정을 관찰했나? 내가 태어난 순간부터 이랬을 수도 있지 않은가?

    (웃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교수는 민망함을 느끼고 등을 돌리고 자리에 앉았다.)

    학생: 사진이 있을 것 아닙니까?
    사티레브: 물론이라네.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졸업사진이 있지. 나머지 사진들은 애석하게도 집에 화재가 일어나서 잃었다네. 하지만 나의 성장을 말하기엔 사진이 턱없이 부족하지 않은가? 그 많은 화석도 충분치 않은 자네가 5장 밖에 안 되는 내 사진으로 나의 성장을 장담할 수 있겠나. 물론 내 사진이 백 장 넘게 있다고 해도, 자네에겐 하염없이 부족하겠지. 미싱링크라는 말, 들어봤나?
    학생: 사티레브 씨에게 미싱링크가 있단 말입니까?
    사티레브: 그렇다네. 난 태어나자마자 제니퍼 로페즈의 몸으로 살았다네. 그러다가 헤라 여신의 시샘으로 인해 지금의 평범한 몸이 되어버렸지.

    (학생은 할 말이 없었다. 사티레브의 말장난이 주는 당황스러움과 그게 자신의 말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는 사실에 그는 땀을 흘리며 어찌할 바를 몰랐다.)

    사티레브: 당황스러울 거네. 난 자네의 논리를 하나하나 반박해야 할 의무감마저 느끼지 못하고 있네. 자네의 논리대로라면 난 제우스를 숭배하며 번개 걱정 없이 비오는 거리를 걸을 수 있고 남들에게 제니퍼 로페즈 시절을 자랑할 수 있지. 자네는 인간이 할 수 있는 모든 망상을 실재한다고 할 수 있는 논리를 만들어버렸네.
    학생: …
    사티레브: 진화론은 양상이라네. 태초의 생명체를 설명하는 게 진화론의 궁극적 목적이 아니네. 함수로 보자면, x값이 0일 때의 y값을 찾는 게 진화론이라는 학문이 아니네. 우린 x값에 따른 y값의 변화 양상을 진화라 명명하고 그걸 연구할 뿐이네. 화석이 부족해서 진화론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자네는 수천 개의 점을 구해놓고도 그래프 하나 못 그리는 순수한 중학생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 거라네.

    (학생은 잠깐 생각을 하더니 입을 열었다.)

    학생: 그러면 열, 빛에 관한 제 의견도 문제가 있습니까?
    사티레브: 당연하지. 선한 신, 악한 신에 대한 것 말인가? 자네는 열과 차가움, 빛과 어둠의 예시를 통해 선과 악을 구분 짓는 저 교수를 눌러보려 했지. 하지만 선과 악은 분명 따로 존재한다네. 선이 약하면 악이 되는, 그런 개념이 아니라는 걸세.
    학생: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사티레브: 애초에 이해를 했다면 그런 멍청한 발언은 꺼내지도 않았겠지. 예를 들어봄세. 자네가 빅맥을 먹고 싶은 데 50센트가 부족하다고 해보자. 만약 내가 자네에게 50센트를 준다면, 나는 선한가?
    학생: 선합니다.
    사티레브: 그럼 내가 자네에게 1센트를 준다면?
    학생: 마찬가지로 선합니다.
    사티레브: 내가 한 푼도 주지 않는다면?

    (학생은 망설였다.)

    사티레브: 선하지 않지. 그러나 이게 악한 건 아니라네. 내가 자네의 1센트를 뺏는다면, 그건 악한 행동이겠지. 열의 부재가 차가움이라고 했지만, 선의 부재는 악이 아니라네. 선도 악도 아닌 그 중간적인 것이 자네가 일반적으로 접하는 세상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자네에게 50센트를 주지도, 빼앗지도 않는 자들이 지천에 널려있다네. 이런데도 선의 부재를 악이라고 단순히 말할 수 있는가?

    (학생들은 사티레브의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며 탄성을 질렀다. 교수는 고개를 들지 못했다.)

    사티레브: 정리하지. 자네는 선과 악에 대해 잘못된 판단을 하여 다시는 나와 볼 일 없을 저 교수를 함정에 빠뜨렸고 진화론에 대한 자신의 이해 부족을 관측의 부족으로 보는 오만한 발언을 했다네. 신이 오감으로 지각되지 않는 대상이라며 이미 상식으로 인지하고 있는 전자기파를 예시로 들고 나왔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말이야,

    (사티레브는 학생 앞으로 걸어갔다. 학생은 긴장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사티레브: 거증책임은 자네에게 있다네. 신이 있냐고 질문한 건 교수라네. 그럼 자네는 교수가 무엇을 얼마나 아느냐에 상관없이 신이 있다는 논리를 전개했어야 하네. 결국 자네가 말한 것들 중 신이 있다는 증거 또는 논리를 내포한 건 하나도 없지 않은가. 자네는 고작 교수의 말에 말도 안 되는 답을 해놓고서 결국엔 믿음이라는 결론을 내렸지. 자네는 신이 있을 만한 이유가 있어서 믿은 게 아니라, 믿기 때문에 신이 존재한다고 생각함을 밝힌 꼴이 되었지.

    (학생은 답을 하지 못했다.)

    사티레브: 천하의 교수가 저 정도인데, 갓 유치원에 입학한, 또는 갓 중-고등학교에 입학한 아이들은 얼마나 자네 말에 쉽게 속아 넘어가겠는가. 허나 언제나 그러하듯 자네들의 말은 신이 존재한다는 근거는 되지 않는다네. 자, 이제 신이 존재한다는 근거를 어디서 끌어올 건가?
    학생: 성경이 있습니다.
    사티레브: 자네, 아까 그리스 경전의 그리스령이 한 말을 잊었나? 판도라의 상자라니까. 반증할 수 있는가?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방법
    * 1 과학적인 편법
    o 1.1 공학적 편법
    o 1.2 물리학적 편법
    o 1.3 수학적 편법
    * 2 사회과학적인 편법
    * 3 인문학적인 편법
    o 3.1 문화·예술적 편법
    * 4 사람별 편법
    o 4.1 채팅 로그
    * 5 나라별 편법
    * 6 그 외의 편법
    * 7 알 수 있는 것
    * 8 도보시오

    [편 집] 과학적인 편법
    [편집] 공학적 편법

    식품공학
    코끼리를 도축한다.
    코끼리 고기를 통조림으로 만든다.
    통조림을 냉장고에 넣는다.

    유전공학
    코끼리를 암수 한 마리씩 구한다.
    코끼리의 수정란을 구한다.
    수정란을 냉장고에 넣는다.

    기계공학
    코끼리보다 큰 냉장고를 개발한다.
    코끼리 를 냉장고 안에 넣는다.

    전자공학
    ‘코끼리’를 low pass filter에 통과시킨다. 그럼 ‘고기리’가 나온다.
    ‘고기리’에 circular right shift 연산을 한다. 그럼 ‘리고기’가 된다.
    ‘리고기’와 ‘오○○○’을 logical or 게이트에 통과시킨다. 그러면 ‘오리고기’가 된다.
    이제 오리 고기를 냉장고에 넣는다.

    컴 퓨터공학
    코끼리 클래스를 만든다.
    냉장고 클래스를 만든다. 이 때, 코끼리 클래스를 private 상속받는다.
    그 러면 냉장고와 코끼리는 has-a 관계가 되어, 냉장고는 코끼리를 내부에 갖는다.
    friend가 아니면 심지어 꺼낼 수도 없다.

    [편집] 물리학적 편법

    양자역학
    냉장고 문을 닫는다.
    코끼리가 냉장고를 향해 돌진한다.
    위 단계를 반복하면 양자 터널링 현상이 발생해 언젠가는 코끼리가 냉장고 안에 들어간다.

    양자역학 2
    코끼리와 냉장고를 한 방에 넣는다.
    불확정성 원리에 따라 코끼리와 냉장고의 위치는 확실하지 않으므로 코끼리가 냉장고에 들어가 있을 확률이 1/2은 된다.

    양자역학 3
    코끼리가 자신을 이루는 입자를 두 개씩 짝짓는다.
    스 핀이 1/2의 정수배인 페르미온은 한 공간에 둘씩밖에 들어가지 못하지만, 스핀이 정수배인 보존은 한 공간에 무한히 들어갈 수 있다.
    즉, 모든 페르미온을 둘씩 짝지어 정수배 스핀으로 만든 뒤 한 장소로 모아 냉장고에 넣으면 된다.

    양 자역학 4
    코끼리가 들어가지 않는 이유는 Δx가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p-space에서 fourier trans하면 Δp는 작을 것이다.
    p-space에서의 wave packet을 넣는다.

    초끈이론
    냉 장고가 우주 밖에 있다.
    우주를 구성하는 입자를 분석하여 차원을 비교한다. 초끈이론에 의하여 공간을 의미하는 입자는 11차원이다.
    아주 작게 뭉쳐진 7개의 입자 중 4개의 입자를 크게 펼쳐 크게 펼쳐져 있던 차원을 작게 오그라뜨린다. 그 결과 우주가 수축한다.
    이제 우주를 냉장고 안에 넣는다. 코끼리도 같이 들어가게 된다.

    고전역학
    코끼 리를 냉장고를 향해 걷게 한다.
    코끼리의 궤도가 냉장고를 지남을 보인다.

    파동역학
    코끼리의 파동을 계산한다.
    코끼리와 상쇄 간섭하는 파동을 발생시킨다.
    코끼리의 파동과 반-코끼리의 파동이 냉장고에 들어간 후 서로 소멸한다.

    광학
    결맞는 빛을 강렬하게 발생시켜 건판에 쬐고, 동시에 코끼리에서 반사된 빛도 쬔다.
    이 때 형성된 간섭무늬는 코끼리의 모든 광학적 정보를 담고 있다.
    건판을 넣는다. 건판이 너무 크면 잘라서 넣어도 홀로그램 정보가 보존된다.

    열역학
    코끼리를 기화시킨다.
    코끼리의 상변화가 일어나지 않게 온도를 급격히 낮춰 절대영도에 수렴하도록 한다.
    기체 코끼리의 부피는 이 때 0에 근접하므로 기체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다.

    통 계역학
    코끼리의 엔트로피를 낮춘다.
    그러면 접근 가능한 코끼리 구성입자의 상태수가 줄어든다.
    엔트로피를 충분히 낮춰 냉장고보다 작은 공간에 코끼리를 구성하는 입자가 몰려있는 접근가능상태를 고른다.
    그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으면 된다.

    상대성 이론
    코끼리의 2차원 시면적보다 큰 냉장고를 만든다.
    코끼리를 광속에 가깝게 가속시킨다.
    로렌츠 수축이 일어나 코끼리의 길이가 운동 방향으로 축소되므로 코끼리는 냉장고 안에 들어갈 수 있다.

    천 체물리학
    냉장고 안에 중성자별을 놓는다.
    코끼리가 중성자별로 끌려간다.

    천체물리학 2
    코끼리를 계속 먹인다.
    코끼리의 질량이 계속 늘어난다.
    질량이 늘어나 코끼리 구성 원자가 degenerate state가 될 정도가 되면 코끼리는 중력붕괴를 일으킨다.
    이제 부피가 엄청나게 줄어든 ‘중성자 코끼리’ 혹은 부피 0의 ‘블랙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다.

    [편집] 수학적 편법

    해석학
    코끼리를 미분한다.
    냉장고에 적분한다.

    해석학 2
    냉장고를 복소 평면의 원점둔다.
    코끼리가 냉장고 밖에 있을 때, 1/z로 보낸 상을 구한다.

    해석학 3
    코끼리를 simple한 복소공간 위에 놓는다.
    이제 적당한 폐곡면(contour)을 따라 적분하면 Cauchy intergral theorem에 따라 코끼리의 적분값이 0이 된다.
    그 0을 냉장고에 넣는다.

    수열이론
    코끼리의 첫째항을 구한다.
    코끼리의 점화식을 구해 냉장고에 넣는다.

    위상수학
    코끼리에게 냉장고를 먹인다.
    코끼리의 안과 밖을 뒤집는다.

    위상수학 2
    냉 장고를 클라인 병으로 만든다.

    위상수학 3
    코끼리와 닭이 위상동형임을 보인다.
    코끼리를 연속적으로 변형시켜 닭으로 만든다.
    닭을 냉장고에 넣는다.

    고차원 기하학
    공간을 4차원으로 확장한다.
    냉 장고의 2-brane 표면은 4차원 공간을 내부와 외부로 가르지 못함을 보인다.

    비유클리드 기하학
    공리계를 다음과 같이 설계한다:

    "공리 1. 코끼리는 냉장고 안에 들어갈 수 있다."

    논리학
    코끼리를 이루는 원자 1개가 냉장고에 들어감을 증명한다.
    모든 자연수 k에 대해, 코끼리를 이루는 원자 k개가 냉장고에 들어감과 (k+1)개가 냉장고에 들어감이 동치임을 증명한다.
    수학적 귀납법에 따라 코끼리를 이루는 모든 원자는 냉장고에 들어간다.

    집 합론
    코끼리 ∈ 냉장고임을 보인다.

    함수와 사상
    코끼리를 냉장고로 보내는 함수 f:{코끼리}→{냉장고}를 생성한다.

    대수학
    코끼리 몸의 부분 부분이 냉장고에 들어감을 보인다.
    냉장 고가 덧셈에 대해 닫혀 있음을 보인다.

    대수학 2
    코끼리가 닭과 isomorphic함을 보인다.
    닭을 냉장고에 집어넣는다.

    대수학 3
    코끼리를 닭으로 치환한다.
    닭을 냉장고에 넣는다.

    선 형대수학
    코끼리의 basis만 구해서 냉장고에서 span한다.

    정수론
    너는 코끼리를 냉장고에 집어넣는 놀라운 법을 알고 있다.
    그러나 여백이 부족하여 쓰지 못한다.

    정수론 2
    코끼리를 소인수분해한다.
    소 인수와 지수를 집어넣는다.
    코끼리가 소수라면 적당한 수를 빼서 합성수로 만든뒤 위를 반복한다.

    수치해석학
    코 만 집어넣고 나머지는 에러로 처리한다.

    확률과 통계
    코끼리 꼬리를 표본으로 추출하고 냉장고에 넣는다.

    확 률과 통계 2
    코끼리를 냉장고에 밀어 넣는 시행을 들어갈 때까지 무한 반복한다.

    조합론
    코끼리가 냉장고의 숫자보다 많은 것을 보인다.
    비둘기를 코끼리로, 집을 냉장고로 치환한다.
    비둘기집 원리에 따라 코끼리가 두 마리 이상 들어간 냉장고가 최소한 하나 있다.

    [편집] 사회과학적인 편법
    차암 쉽ㅉㅛ잉?

    심 리학
    커다란 온장고를 만든다.
    네가 안에 들어간다.
    네가 보기에는 코끼리를 포함한 온 세상이 냉장고 안에 있는 것 같다.

    심리학 2
    코끼리에게 “너는 냉장고에 들어갈 수 있다.”고 최면을 건다.
    정말로 코끼리가 냉장고에 들어간다.

    심리학 3
    여기는 나치 독일이다.
    히틀러는 괴벨스에게 선전을 부탁한다.
    모 든 라디오와 TV, 언론매체에 “닭은 코끼리이다.”라고 선전한다.
    모든 국민들은 “닭은 코끼리이다.”라고 생각한다.
    이 때 닭을 냉장고에 넣는다.

    정신분석학
    코끼리가 냉장고에 들어가는 꿈을 꾼다.

    경찰행정학
    닭 을 고문하여 코끼리라는 자백을 받고 넣는다.

    법학
    코끼리의 거주지역을 냉장고라고 부르게 하는 법률을 제정한다.

    법학 2
    코끼리를 금치산자로 설정한다.
    코끼리의 법정대리인을 닭으로 설정한다.
    이제 닭을 냉장고에 넣는다. 그러면 법적으로 코끼리는 냉장고에 들어가 있다.

    정치학
    뇌물을 주고 “코끼리는 냉장고에 들어간다.”고 여론을 조작한다.

    언론학
    포토샵 등으로 “코끼리는 냉장고에 들어간다.”는것 처럼 보이게 자료를 만든다.
    전문가들에게 “코끼리는 냉장고에 들어간다.”고 말하도록 시킨다.
    “코끼리는 냉장고에 들어간다.”고 기사를 쓴 뒤 편집장에게 보낸다.
    신문에 실리고 방송을 탄다.
    모든 사람들의 인식속에서 코끼리는 냉장고에 들어간다.

    교육학
    닭이 있다.
    닭을 코끼리라고 하도록 교육과정을 개정한다.
    사회가 닭을 코끼리라고 인지하는 시기가 되면 닭을 냉장고에 넣는다.

    교육학 2
    교과서에 “코끼리는 냉장고에 들어간다.”고 언급한다.
    이를 대수능에 출제한다.

    언어학
    코들을 자른다.
    냉장고에 넣는다.
    코 끼리 냉장고에 들어갔다.

    [편집] 인문학적인 편법

    철학
    “코끼리가 냉장고에 들어갈 수 없다.”는 모더니즘적 환상을 파괴한다.

    철학 2
    냉장고 밖에 있는 코끼리를 정이라 한다.
    빈 냉장고를 반이라고 한다.
    변증법적 유물론에의해 합으로 지향한다.

    철학 3
    현 존재(코끼리)에 종속하고 있는 물리학적 가변성을 부정한다.
    탈피함과 동시에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사고를 하면, 모든 존재의 규정에서 해방될 수 있다.

    철 학 4
    보리수는 본디 나무가 아니요,
    코끼리도 본디 짐승이 아니라.
    그렇다면 냉장고는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종교학
    코끼리를 죽인뒤 굿을 한다.
    그 영혼으로 하여금 냉장고를 사당으로 믿게하여 머물게한다.

    신학
    “오오, 주여! 저는 코끼리가 냉장고로 들어갈 수 있음을 믿나이다!!”

    성서 해석학
    하나님이 가라사대 코끼리가 냉장고 안에 있으라 하시매 그대로 되어
    그 코끼리가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
    -- 창세기 1장 3.5절.

    [편집] 문화·예술적 편법

    문학

    13인의아해가냉장고를열고있소.
    (냉장고는DIOS가적당하오.)

    제1의아해가코끼리가있다고그리오.
    제2의아해도코끼리가있다고그리오.
    제 3의아해도코끼리가있다고그리오.
    제4의아해도코끼리가있다고그리오.
    제5의아해도코끼리가있다고그리오.
    제6의아해도코 끼리가있다고그리오.
    제7의아해도코끼리가있다고그리오.
    제8의아해도코끼리가있다고그리오.
    제9의아해도코끼리가있다고 그리오.
    제10의아해도코끼리가있다고그리오.

    제11의아해도코끼리가있다고그리오.
    제12의아해도코끼리가있다 고그리오.
    제13의아해도코끼리가있다고그리오.
    13인의아해는코끼리와코끼리가있다는아해와그렇게뿐이모였소.
    (다른사 정은없는것이차라리나았소.)

    그중에1인의아해가코끼리라도좋소.
    그중에2인의아해가코끼리라도좋소.
    그중에2인 의아해가코끼리가있다고해도좋소.
    그중에1인의아해가코끼리가있다고해도좋소.

    (냉장고는싸구려라도적당하오.)
    13 인의아해가냉장고를열지아니하여도좋소.

    문학 2
    42를 넣는다.
    삶, 우주, 그리고 모든 것에 대한 궁극적 해답이 냉장고 안에 있으므로, 코끼리도 냉장고 안에 있다.

    문학 3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 는 냉장고로 들어가 코끼리가 되었다.

    문학 4
    “글쎄 말이지. 이번 앤 꽤 여러 날 앓는 걸 약도 변변히 못써 봤다더군.
    지금 같아서 윤 초 시네도 대가 끊긴 셈이지. ……
    그런데 참, 이번 코끼린 어린 것이 여간 잔망스럽지가 않아.
    글쎄, 죽기 전에 이런 말을 했다지 않아? 자기가 죽거든
    꼭 그대로 냉장고에 넣어 달라고 …….”

    문학 5
    “네 소원이 무엇이냐?”하고 하느님이 물으시면 나는 서슴지 않고 내 소원은 코끼리가 냉장고에 들어가는 것이라 대답할 것이다.
    “그 다음 소원은 무엇이냐?”하면 나는 또 코끼리가 냉장고에 들어가는 것이라 할 것이오.
    또 “그 다음 소원이 무엇이냐?”하는 세번째 물음에도 나는 더욱 소리를 높여서 나의 소원은 코끼리가 완전히 냉장고 안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문학 6
    象何象何
    入於氷庫
    若不入也
    君之糞色糞

    영화
    스티븐 스필버그에게 시킨다.

    영화 2
    심형래에게 시킨다.

    데스노트
    아무 년 아무 월 아무 일 아무 시 아무 분 아무 초
    코끼리, 냉장고 안에서 동사.

    천원돌파 그렌라간
    코끼리는 죽었어! 이제 없어!
    이제 코끼리가 무가 되었으니까 냉장고에 넣는다.

    도라에몽
    코 끼리가 내게 너에서 냉장고에 들어간다는 미래 노트를 쓴다.

    워리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다는 것, 그것은 상식을 파괴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인가────────
    고요한 정적,
    ─두근
    위험 하다.
    ─두근
    코끼리에게, 살해당한다──────!
    시에루 선생님의 수업을 받으시겠습니까? 네 / 아니오

    [편 집] 사람별 편법

    장자
    내가 꿈속에서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꿈을 꾸었는데, 코끼리가 나인지 내가 코끼리인지…
    그렇다면 내가 냉장고 안에 들어가면 되겠군!

    데카르트
    코끼리는 생각하므로 존재한다. 근데 냉장고는?

    니체
    코끼리는 죽었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조교에게 시킨다.

    허 경영
    본좌께서 코끼리에게 눈빛을 쏜다.
    코끼리가 냉장고 안으로 들어간다.

    이승만
    일단 미국에 전화한다.

    박정희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을 때까지 참으라며 계엄령을 실시한다.

    29만원
    코 끼리를 냉장고에 넣었다는 사실에 의문을 표시하는 사람은 삼청교육대로 넣는다.

    물태우
    전두환한테 물어본다.

    김 영삼
    물어 볼 사람도 없다.

    김대중
    카드 빚으로 세계 최대의 냉장고를 만든다.

    노무현
    코 끼리가 냉장고에 안 들어가는 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북조선에 사는 오덕
    넣었다고 발표한다.


    영어몰입교육을 통해 코끼리를 냉장고에 몰입시킨다.

    콜롬버스
    냉장고를 깬 다음에 코끼리를 집어넣는다.

    밥 로스
    코끼리를 냉장고에 이렇게 넣으면 됩니다. 참 쉽죠?

    신해철
    도대체 왜?
    코 끼리와 냉장고가
    자녀에게 딱 맞는지
    확인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결론은
    하이스트

    진중권
    데 우스 엑스 마키나아아아아

    유인촌
    "넣지마 삐발 넣지마! 성질이 뻗쳐서 정말. 넣지마."

    칼 맑스
    …고로 세계의 모든 코끼리여, 들어가라!

    이즈미 코나타
    코끼리의 머리와 엉덩이가 어디인지부터 찾는다.

    민폐단장
    그녀가 "코끼리는 냉장고에 들어갈 수 있다" 고 생각하면, 이 세계는 원래부터 아무런 과학적 설명 없이 코끼리가 냉장고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 당연하게 생각되는 세계가 구축된다. 왜냐하면 그건 "원래 그랬기" 때문이다.

    깡패무녀
    코끼리가 알아서 냉장고에 들어갈 때까지 존1나 팬다.

    카르자크
    큭... 큭큭큭... 코끼리 따위... 냉장고에나 들어가 버려... 으흐흐... 아하하하하... 쿡쿡쿡...

    홍리나
    ㄴ ㅖㅁㅈㅑㅎㄱㅛㅇ 뮨읠 연댜。 긍뎨 ㅋㅛㅋㄲㅢㄹ의는 애 앙 드려갖읜흔 고야!!! 앙틔들 ㄸㅒ문헤 앙 드러가ㅈㅢ쟈나!!!!

    홍 진호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으려다 임요환에게 벙커링을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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