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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 런던
특가로 반년 전에 예약했던 루프트한자.
반년 동안 여행 준비도 기대도 많이 했지만 막상 떠나려니 꿈같았다.
테러도 그렇고.. 장시간 비행도 그렇고.. 여하튼 걱정이 정말 많았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출발했다!!!
첫 번째 기내식
내가 주문한 한식과 남편이 주문한 양식
나는 한식이 입에 더 맞았다. 양식은 별로..
간식으로 나왔던 컵라면과 샌드위치
간식이 두 번 제공됐다.
컵라면 국물이 정말 맛있었다 ㅠ_ㅠ
두 번째 기내식
둘 다 한식으로 주문했다.
기내에서 음료는 원 없이 마셨던 듯!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던 기내식이었다.
한식에 한해서 ㅋㅋ
이렇게 11시간 25분 동안 사육당하고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했다.
그리고 프랑크푸르트에서 경유하는 동안 처음으로 유럽 버거를 맛보았다.
콜라 크기부터 달랐다 ㄷㄷ
버거는 기본 와퍼랑 비슷했고 감자튀김도 길었다.
가격도 많이 나갔다 ^_^
2시간 30분 경유 후에 런던으로 향하는 작은 비행기로 갈아탔다.
그리고 또 간식 ㅋㅋㅋ
빵의 연속.. 안 먹고 그냥 두고 내렸다.
벌써부터 한식이 그립다 ㅠ_ㅠ
유럽과 유럽에서의 이동은 정말 금방이었다.
비행기 타고 간식 먹고 조금 지나면 내릴 시간이었다.
1시간 40분 소요됐다.
저기 중간에 얻어걸린 런던아이!
정말 야경이 너무 예뻤다. 가슴이 벅차올랐다. 나의 첫 유럽여행이 런던에서 시작되는구나!
공항에서 입국 심사를 마치고 부랴부랴 짐을 찾아서 예약해 두었던 히드로 익스프레스를 타러 갔다.
패딩턴으로 바로 가는 것은 조금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역마다 서지만 바로 오는 것이 있어서 그것을 탔다.
히드로 익스프레스는 미리 예약하면 저렴하다.
나도 세 달도 더 전에 예약했다.
깔끔한 내부와 의자에 달린 귀여운 손잡이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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