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부터 설명해야할지..
우선 기숙사 내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서 설명하려 합니다.
제 입장에서만 생각하면 안될 것 같아서 몇 주 전부터 꾸준히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
같이 지냈던 애들한테 정보도 모으고 제 입장도 설명했고..아무튼
1년 학교를 일찍 들어가서 학교를 꾸준히 다녔었다면, 고 1 되는 학생입니다
나이로는 지금 16살이구요,중3 때 학교를 휴학했었어요
그리고 2007년 12월 중순에 유학을 왔어요
원래부터 계획했었던 거였구요..
상황은 이렇습니다.
휴학 하고 있던 기간에 이 곳에서 3~4개월 정도 생활해서,
이 곳에 대해선 모르는 게 거의 없습니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소문같은 걸 제외하면요^^)
이 곳에 도착하니깐 어학연수 (겨울방학 2~3개월 정도씩) 온 애들이 있더라구요
그냥 앞으로 기숙사에서 같이 잘 지낼 애들이구나..생각하고 말았죠
원래부터 여기서 지내는 사람들도 많이 알고 있었어요
제가 온 걸 알고 다들 반겨주더라구요
짐을 다 풀고 친구네 집으로(현지에서 생활하는) 놀러가서 백화점도 가서 쇼핑도 하고
노래방도 갔다왔습니다.
근데,막상 왔을 땐 마음도 편안하고 기분도 좋았는데 친구들이랑 놀다보니까
한국이 문득 그립더라구요.부모님이 어렸을 때 부터 맞벌이로 바쁘셔서
부모님이나 가족이 집에 있는 날엔 오히려 없는 게 더 편할 정도였던 저인데..
그래서 한동안 나쁜 길로 빠지기도 했었구요..힘든 일도 많이 겪여보구 그래서인지
정신적으로 또래애들에 비해서는 성숙한 편이라고 느껴지네요
아무튼 놀고나서 다시 기숙사로 들어왔습니다
기분이 묘한 탓인지 외롭다고 해야하나..곁에 누가 있어줫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 때, 원래 알고 있던 누나랑 여자애들이 제 앞 방에서 놀고 있길래,
애들이랑 우선 친해져야겠구나 생각하고 찾아가서 같이 웃고 떠들고 그랬습니다.
그 다음 날 밤부터 여자애들이 저에 대해서 정보를 얻기위해서인지..
핸드폰 뒤지고,노트북 뒤지고..아무튼 방에 들어와서 계속 같이 놀았습니다.
제가 초6 때 부터 여자들이랑 친했고 여자를 사귀어본 경험도 많고
가족들도 반대하거나 그러지 않아서 꽤 개방적인 사고를 갖고 있는 것 같아요
아무튼 놀고 있는데 그 중에 이쁜 애가 한 명 있더라구요 (a 라고 부를게요)
성격이 꽤 마음에 들었고,그냥 느끼기에도 아..얘가 나한테 호감을 갖고 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얘 친구들 말로는 저 처음왔을 때부터 다이어리에 내가 마음에 든다고 적어둔 게 있다고 해요.]
그렇게 1주일 정도만에 정말..미친 속도로 애들이랑 친해졌습니다.
당연하다고 느껴지는 이유가 기숙사에서 사는 것이기때문에 (남자 여자 구분이 없는 곳이에요)
한 집에 있는 것과 다름 없잖아요~그래서 짧은 시간에 친해졌나봅니다.
그 때쯤,저도 a 에 대해서 아..그냥 괜찮은 애구나 하고 좋은 감정을 갖고 있었어요.
좋아하기 전 이라고 해야하나요..그냥..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고 그렇게 생각했어요.
그러고 있을 때 크리스마스 기간동안 애들이 단체로 4박5일 동안 여행을 간다고 햇습니다.
산으로요..근데 저는 한 번 갔다 와 본 경험이 있는지라..그 당시 몇 백을 줘도
다시는 안온다 라고 생각햇던 지라 여행을 같이 안가기로 했어요.
학원 기숙사에 남자애들도 있었는데,그냥 서로 알기만하고 말 한마디 못해봤습니다.
그래서 이게 친해질 기회인가..생각되서 애들이 여행가기 전 날 밤,
경험자로써 짐도 체크 해줄 겸 사진도 보여줬죠.그리고 재밌게 얘기도 해주고..
남자애들이 그 때부터 마음을 열더라구요.아무튼 그렇게 얘기하고 나서 애들은 가고..
그 때 제가 예전부터 알고 있던 누나랑 저만 기숙사에서 남아있었죠.
그 누나가 말해준 게
' 걔 a 남자친구 있어.여기 기숙사에서 쟤 또래애들 중 제일 괜찮은 애 잇지?걔야'
라고 했어요.그래서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생각했는데,한 편으로는 뭔가 좀 아깝더라구요.
예를 들어서 제 생일 날 크게 파티를 하는데 저랑 제일 친한 친구가 못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느낌이랑 비슷했습니다.
그래도 "나랑 2살 정도 차이나는 앤데,남자친구 없으면 설마 내가 사귀기라도 하겟어?" 라고 생각했었어요.
아 그리고 지금 생각난건데 제가 애들 산에 가있을 때
'분명히 산에 있을 때 애들이 내 이야기 많이 할꺼야.보고싶다고 할껄?' 라고 스스로 확신했습니다.
그만큼..정말 짧은 시간안에 서로에 대해서 정이 많이 든거죠
그리고나서 애들이 여행갔다오고..산에서 찍은 동영상 애들이 보여줬는데
역시..대부분 쟤 이야기 더라구요.
아무튼 그렇게 몇 주동안 또 재밋게 놀고..그 때동안 a 남자친구랑 정말 많이 친해졌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성격이어서 그런지 유난히 제가 잘챙겨주려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잘 지내다가 다시 그 누나한테 무슨 얘기를 들었습니다.(그누나는 b누나라고 적을게요)
'a말로는 아직 좋은건 자기 남자친구인데,너가 옷 잘입고 또 잘챙겨주고 성격좋고 아무튼 그렇댄다'
저도 그 상황에선 어느정도 좋은 감정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 들은 이야기라서 좋았습니다.
상대방에 맘을 확신할 수 있어서 그런지 그 때부터 좋아하는 감정이 생기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아무튼 a 남자친구랑 친해져서 제가 쇼핑도 데려다니고..근데,
곁에서 늘 지켜보니깐 애가 자기 여자친구에 대해서
너무 무관심 한 것 같았어요.서로 마주치면 그냥 장난식으로 싸우기만 하고..심지어
서로 욕하기도 하고..
또 학원 기숙사에 초등학생5학년 올라가는 애들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 사귀는 애들이 있었습니다.
걔네들 보다 어린 애들인데도..오히려 서로 좋아한다는 감정표현이 확실하더라구요.
저만 느끼고 있는 줄 알았는데,b누나가 항상 걔네보고 모라고 하더라구요
너네 사귀는 거 맞냐고 하면서..어린 애들이랑 비교된다면서
그래도 나름대로 이해하려고 노력했었어요
제가 여자친구 처음 사귀었을 땐 서로 말도 못하고 그랫으니깐요..
그래서 b누나가 그럴 때마다 "냅둬 원래 저 때는 서로 말도 잘못하고 그래. 우리 입장에서
생각하면 안되 ㅜㅜ" 라고 말했어요.
근데 계속 보면 볼수록 이건 아니다..싶은 거에요
최소한 저는 저 나이 때 사귈 때 부끄러워서 말을 못하더라도..편지로 좋아하는 맘 확실히
표현했고,어딜 가든지 사주고 싶은 거 투성이였는데,
a 남자친구랑 또 5학년 남자애랑 같이 쇼핑을 가면 5학년 남자애는 항상 자기 여자친구 사줄 것 부터
챙기는데 a남자친구는 전혀 챙기질 않는거에요.그래서 물어봤어요
"왜 너는 a한테 줄꺼안사?"
물어보니깐 필요없다고 하더라구요..
아무튼..그렇게 저도 애들 상황에 끼게 되었습니다.
그 때 다시 b누나로 부터 소식을 듣게 된 게
"애들 상황이 심각하더라..쟤네 깨질 뻔했어.저번에 싸울 때 a가 울면서 애들이랑 나한테
와서 깨질꺼라고 말해서 너 5년동안 사귀었는데 이렇게 한 순간에 깨질꺼냐는 식으로
30분 정도 설득하니깐 알겠다고 잘지내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저는 놀라서 물었죠
"5년이나 사귀었어 서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왜 싸웠는지에 대해서도 알게되고 (a남자친구가 무관심해서 일이 발생했더라구요)..
[a 친구 말로는 가뜩이나 나한테 관심있는 상황에서 자기 남자친구가 그렇게 행동해서
더 악화 됬다고 하더라구요.여태까지 저런 일이 한 두번 있던게 아니였다고 합니다.]
그 때부터 제가 a남자친구에게 거의 잔소리일 정도로 잘 좀 챙기라고 말했습니다.
항상 곁에 있고 다른 사람으로부터 정보도 얻게되고 해서 상황에 대해 잘 알고 있었거든요
얘가 잘 챙기면 아무 일도 안 일어날꺼라고 확신했었어요
그래서 다같이 어딜 나가면 둘이 손이라도 잡게 만들어주려고 했는데,
강력하게..거부하더라구요;;..
내가 너무 이러면 둘 다 부담스럽게 느낄 꺼 같아서
남자애랑 쇼핑갈 때 마다 여자친구꺼 한개라도 챙겨주라고 말했는데도..강력히..거부..
하더라구요
그래서 남자애가 얠 싫어하는구나..생각했습니다.
저는 걔한테 좋아하는 감정 있었더라도 저하나때문에 둘이 어떻게 되는 건 싫었어요
오히려,둘이 행복한 모습 보여주면 그게 더 좋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도와주려고 나름대로 애썼어요.
근데도 항상 a는 걔때문에 마음아파하고 그런모습만 보이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제가 오히려 걔를 챙겨주게 되고..
그러다가 언젠가 한 번 a친구 중 한 명이 누가 보면 둘이 사귀는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죄송합니다 위에서 적었어야 하는데..a 친구는..그니까 또래 애가 2명이었어요.
둘 다 저랑 편하게 말 할수 있는 관계였고 그 중 1명은
b누나한테 자주 상담받고..근데 b누나가 저한테 고민상담을 받으면 어쩌면 더 속시원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거라고 했습니다.그래서 저랑 서로 말하다가..서로 속얘기도
편하게 하게 됬습니다. c 라고 적을게요)
그리고..서로 계속 말하다가 a가 오빠너무 좋아하는 것 같다고
일이 심각해질 것 같다고 해서..
2~3일 동안은 최대한 a랑 말 한마디 안하려고 노력했는데 힘들더라구요.
그 2~3일 동안 b누나한테 속시원하게 제 맘을 다 털어놨었습니다.
나도 a 좋아하는 것 같다고 왜이러는 지 모르겠다고 그냥 예쩐부터 맘에 있었는데
그냥 쉽게 맘 저버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말 한마디 안하려고 노력하니깐
힘들다고..나 어떻게 하냐고 하니깐
오히려 좋게 대답해주더라구요. 2살 차이 밖에 안나니깐 사귀어도 이상한 게 아니라고
또 쟤 저렇게 남자친구 때문에 힘들어하는데 니가 곁에서 챙겨주고 있으니 도와주고 있는거라고..
그래서 그 다음부턴 그냥 평소처럼 잘 지냈죠.
그러다가 일이 터졌습니다
a가 친구들에게 나 걔랑 깨지고 싶어 라고 한 걸 어떤 애가 듣고 남자친구한테 말한거죠.
그래서 심하게 싸우고 가까스로 둘이 다시 사귀는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는데,
그 때 그 걸 c 가 저한테 와서 이러이러 하다고 심각하다고 다 말해줬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거 일른 애 붙잡아와서 제 방에서..정말 심하게 때렸습니다.
예전에도 제가 경고를 많이 줬었던 애였거든요,눈치 없이 행동하지말라고
다음에도 또 이러면 너랑 나 사이 이제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면서..근데도 일을 저질르니..
때릴 때 저에게 제일 무서웠던 건 그 다음 날 애들이랑 제 관계가 평소랑 같을거라고 생각이
안들었거든요.쟤네 둘 관계가 심각해 진 거에 저 때문인 것도 있기 때문에
제 잘못도 분명 있을꺼라고 생각되서 애들이랑 관계가 어떻게 될지 몰라서 그게 화나고 무서웠습니다.
그 일 있고나서 c 에게 다시 들었습니다.
a가 b누나랑 얘기하면서 울었다 고해서 제가 '무슨 이야기를 햇길래 그러느냐'고 물었습니다.
알고보니 'b누나가 a한테 너가 너 남자친구랑 깨져도 상관없는데 오빠가(저입니다) 평소에 a한테
해주던 것 처럼 앞으로 잘 해주는 일은 없을꺼다' 라고 듣자마자 울었다고 해서
그 때 편지로 아니라고 그럴 일 없을꺼라고 맘을 흔들어놧습니다.
(참..신기한게 저보다 어린 애들이랑 있으니깐..제가 애들처럼 순수해지는 것 같더라구요.)
그 때 둘 관계에 대해서 많이 알게됬죠
a남자친구가 a 너무 좋아하는데도 표현이 서툴다고..
또 둘이 사귄 건 5년이 넘었다고 하더라도 말로만 5년이지 서로 말하고 그러는 건 5개월도 채 안된다고
..
그래서 우선은 a남자친구에게 말했습니다.
너 a 좋아하는 거 맞냐고, 아무리 표현이 서툴더라도 서로 사귀고 있으면서 좋아하는 감정은 숨기는 게
아니라고, 좀 잘좀 챙겨주라고 말했어요..상황이 점점 안좋아 질 것 같았거든요.
나름대로 마지막 부탁이라고 생각하면서 말해서 인지 이해 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러고나서 b누나한테 가서 내가 어떻게 해야할 지 물었습니다.
그냥..a랑 거리를 두라고 하더라구요..
그러겠다고 했는데..다짐한지 채 하루도 안되서 다시 b누나한테 가서
그러기가 너무 힘들다고 나도 좋아하는 감정있고 그런데 일단은 쟤가 남자친구가 있고 하니깐
표현을 아무한테도 못하는 거지,나도 내 나름대로 힘들다고..
내가 피해줘야하는 거 아는데도 이기적이게도 그러기가 힘들더라구요..
지금 이 감정이 언제까지 갈지도 모르고,저는 유학으로 온거고, 애들은 어학연수로 온거라서
다시 가야만 하는데 그 때동안 좋아하는 감정 숨키고 있을지 아니면 표현할지 고민 참 많이했어요.
애들이 다시 돌아갈 때 아무 문제 없이 돌아가기엔 이미 너무 늦은 것 같고..
이제 중학교 올라가는 애들인데,중학교 올라가면 새로운 사람들도 많이 알게되고
서로 오래 사귄다고 해도 중학교가서 마음에 드는 사람도 많이 만날텐데
언젠간 깨질꺼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또, 외국에서 만난 것도 인연이고..나중에 다시 만난다고 해도 그 때쯤이면 서로에 대한
마음도 사라져 있을 텐데,그럴 바엔 차라리 지금 당장 좋아하는 마음 표현하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더 컸어요.
그래서,c한테 우선 제 맘을 알리고서..a한테 말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알리고나서..몇 일동안 정말 심각하게 일이 흘러가더라구요.
그동안 c한테 상황에 대해서 듣고..
그러고나서 a 가 저한테 와서 고민을 말하더라구요..힘들다고 하면서..
그래서 중학교 올라가면 둘이 끝까지 잘 사귈 자신있냐고
물었더니 없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없었더라도 서로 자주 다투는 건 당연했을거라면서..
우선 한동안은 안깨지는 쪽으로 말했습니다
근데도..거의 깨지는 쪽으로 생각이 다 끝나있는 상태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5년동안 사귄게 중요한 게 아니라, 일단 지금은 서로 맨날 다투고 싸우고..이렇게 힘들게
지낼바엔 차라리 좋은 친구로 남는 것도 좋다"라고 말했어요
그러고나서 몇 일동안 a는 고민하다가 서로 헤어졌습니다..
베스트프렌드로 남기로 하구요..
a남자친구는 충격이 컸던 것 같아요..
우선 깨지고나서..몇 일후에 제가 사귀자고 했습니다.비밀로..
적어도 a남자친구에게만은 상처주기 싫었어요..저를 잘 따르고 저도 좋아라하고..
근데 그런 상황에서 제가 사귄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슬프겠습니까..
그래서 비밀로 사귀었어요..제 감정을 어떻게 조절할 수가 없었어요
지금 아니면 안될거라는 생각에..
근데 중간에 깨지고나서 a남자친구는 좋아했던 감정이 다 싫어하는 감정으로 바뀌어가고
있더라구요.복수할 꺼라고 말하고..그러다가 한 번은 둘이 크게 싸웠어요
정말 누가 봐도 a남자친구 잘못이었어요.
그래서 찾아가서 서로 깊게 이야기했습니다.
너가 이러이러하게 행동햇기 때문에 이렇게 됫고..상황설명을 했어요
그리고나서 너는 너 행동은 생각안하고,남에 행동만 생각한다고 하면서
서로 계속 이야기 하다가 걔가 그러더라구요.
걔가 싫어진 이유는 나랑 깨진 이후에 항상 다른 남자들이랑 특히 형이랑만 계속 붙어있는다고
그래서 싫다고.
그래서 제가 말했어요
"너가 다른 여자애들이 다른 남자랑 붙어있으면 어때?아무런 느낌 안들지?
근데,왜 하필 a가 다른 애들이랑 있을 때만 화나는 걸까?그건 니가 아직도 걔 좋아하고
있기 때문에 그래.좋아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이랑 잇으면 당연히 화날 수 밖에 없지,
근데 지금 너네는 관계는 이미 끝난 상황이고,서로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잖아.
근데 걔가 다른 사람이랑 있는다고 화내면 그게 말도 안되는거지,
아무런 관계가 아닌데..또 둘이 깨질 때 뭐라고 했어?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잖아.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으면서 너가 이렇게 행동하면 친구조차 남을 수가 없다"
라는 식으로 말하고..둘이 화해하게 까지 만들고..그게 2월 초에 있던 일이에요
우선 내가 만든 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끝까지 책임을 지려고 노력했어요
그래서 제가 관련된 일은 다 좋게 끝내게 만들었구요..
그 일이 있은 후로는 지금은 서로 잘 지내고 있어요.아니 제가 알기론..a남자친구는 아직도
a 많이 좋아합니다.애들은..2월 초에 갔구요..
저랑 a 관계는 그렇게 끝이 나서 지금은 좋은 오빠 동생으로만 남았는데..일이 잘 끝난 줄 알았는데
주위에서 아무 상황도 모르는..기숙사 원장님같은 분들이
'나를 잘 따르는 남자아이의 오래된 여자친구를 뺏엇다'라고 말하고 다니더라구요..
제가..나쁜놈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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