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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이 낮다보니 게임수도 적어서인지 지금까지 딱히 백도어로 흥햇던 적도 없고 패했던 적도 거의 없었는데요.
저에게 백도어란 꼭 팀에 마이가 있고 거의 5분내로 넥서스 부셔질 상황에서 사람들이 그냥 마이에게
죽기직전 하는 유언과도 같은 말 정도로 인식되어있었죠-_-; 보통 급 망해가면 상대방 타워들은 대부분 살아있고
마이도 그닥 잘 크지 못한상황이고, 일단 가라고 하니 마이는 하지못해 가긴 가는데 가는대로 짤려나가다가 그냥 지고마는;;
오늘 한판하는데 자꾸 한타에서 계속 지고; 질때마다 기지에 있는 무언가;;;가 하나씩 없어지고 그랬는데;
나서스는 조용히 탑라인에서 왔다갔다 거리는게 보이더라고요. 상대타워는 거의 다 살아있었고요. 여튼 항상 누군가 죽어있어서
살아나는대로 쌍둥이 타워끼고 대충 버티고 있었고 왜 서렌이 아직까지 안나오나 싶을정도로 여튼 90% 진게임이였는데
넥서스도 곧 터질것 같으니 그냥 버티다 죽자 하고 다들 정신없이 기지방어하고 있는데 어느순간 화면이 우리 넥서스화면에서
쭈우욱 상대편 넥서스로 가더니 터지는 장면이 나오길래 당황했습니다;;
(멍때리던 0.5초정도는 처음에 진줄알고 음? 우리 gg쳤었나? 난 선택항목클릭한적 없었는데 싶었던;)
여튼 상대편 쌍둥이타워가 사라진 넥서스옆에 회색의 나서스가 장엄하게 서있더라고요ㄷㄷ
처음에 탑 억제기 타워까지 밀고 짤렸었는데 그때 전 역시 안되는구나.. 싶었고
상대방도 좀 방심했던것 같고 저희도 생각못했었는데 이기니까 기쁘다기보다는 신기하던--;
두번째 판의 경우엔 살짝 이겨가다가 어느순간 상대방 원딜이 너무 커버려서 한타에서 매번 지고
상대팀 몇명이 살아남아 기지의 무언가를 한두개씩 부셔먹기 시작하며 패색이 짙어지기 시작;; 헌데 경기가 거의 한시간가까이
진행되다보니 다들 풀템이 나오기 시작하고 원딜에 대응하기 위해 팀원들이 맞춤형 템들을 하나씩 구비하고 오라클까지
빨면서 사야싸움에 치열한 접전이 있는 언젠가부터 한타하게되니 신기하게도 5:5 하면 우리팀의 한두명이 살아남더라고요;?
그때 저랑(소나) 헤카림이랑 살아남아서 우와앙 신나게 달려가서 미드 타워 및 억제기 부시고 애들살아니길래 귀가..
그이후 한타에서도 똑같이 저랑 헤카림이 살아남더라고요. 이번에도 우리 왜 살았지;? 신기해하며 잽싸게 슉슉 또 둘이 상대편
넥서스로 달려갔는데, 워낙 후반이라 헤카림도 거의 풀템급으로 나온상황이여서인지 애들 살아나서 저희에게 막 다가올대쯤
쌍둥이타워 및 마지막으로 넥서스를 철거완료하여 승리ㄷㄷ
뭐 이건 백도까진 아니였긴 한데 진짜 오늘 두번의 게임으로 롤은 기지부수는 게임이구나를 새삼 느낄수있었습니다ㄷㄷ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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