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만렙은 찍었지만 노말만 돌리는 언랭쪼말원딜충이에요

가독성을 위해서 음슴체를 쓰겠슴니다

롤에서 만난 사람이 하나 있는데 (친구의 게임친구라 알게됨)

노말 300승정도를 한 만렙인데도 뭔 챔프를 잡던 탑, 미드, 정글 모두 뿌직뿌직 쳐쌈

항상 같이돌리는 내 서폿친구와 다른 친구(똥쟁이를 게임에서 만난애가 얘임)가 그나마 흥해서 늘 똥을 치우곤 했음 

그러던 어느날 또 같이 돌리게됨 난 미포, 똥쟁이는 소나를 잡고 상대는 블츠랑 무슨 원딜이었음

내가 그랩뺸답시고 나대다가 실수로 끌려갔고 결국 죽어버림. 그나마 데미지를 넣어놔서 소나가 2킬을 먹음

그때부터 갑자기 으쓱거리기 시작하더니 팀원 템도 하나하나 지적하더니 

이젠 돌릴때마다 챔프지적하고 상대가 신경쓰지 말라면 키배까지 뜨곤 함;; 

그때에 대한 환상이 너무 심함 지가 잘하는줄 암 

실상은 갓올라온 실버4임 물론 언랭인 내가 지적질할 자격은 없음 

롤 상태명도 '상위50퍼인데 무시하지마라' (지 실력을 내가 아는데; 그리고 중간이면 중간이지 먼 상위임;;)에다가

내가 게임하고있으면 귓말로 "ㅇㅇ 하네요?" "ㅇㅇ 말고 ㅇㅇ 하시지 ㅋ 그거 좋음 ㅋ 샬라샬라"
관전한다면서 "님들 팀 짐 님 서렌치세요 ㅠ 피들 커서 답없음 ㅠ" 그판 5분도 안돼서 이김;;; 

서폿친구한테도 "님 ㅇㅇ는 ㅇㅇ템으로 가야대요 ㅋ" 소나를 한다면 "소나는 ~~하게해야하는데 ㅋㅋ" 이 난리.

입롤킹, 랭부심에 승률도 실력도 그저 별볼일없는 사람

봇듀오로 똥싼 판보다 이긴 판이 훨씬 많거늘... 나보다 못한 사람이 이러쿵저러쿵하니까 기분이 나쁨

결국 내 서폿친구랑 똥쟁이랑 살짝 언쟁이 붙고 당분간은 같이 안 돌릴듯.

실버가 뭔지... 그래봤자 브론즈1 앞단계가 실버인데 왜이렇게 자부심부리는걸까 1단계도 아니면서

결론: 못하면 실버부심ㄴ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