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 22살 여자사람이구요
1학년만 다니고 1년휴학해서 이번년도에 2학년에 복학했는데요 
복학했더니 후배들도 다모르겟고 선배들은 안보이고 동기들은 1학년때부터 끼리끼리
놀자주의라 안친한애들은 쌩까고 그러다 보니까 자연스레 아싸가 됫네요 
전공수업을 들어도 친했던 동기한두명이랑만 얘기하구요 
후배들하고는 아애 쌩까요. 
대충 누가 우리과인지는 알겠는데 말이죠  
무튼 그리고 학과실 학회실은 한번도 간적이 없어요 
조교는 물론이고 교수님들하고도 안친해요 
딱히 튀는행동도 안하고 자리도 그냥 구석지 뒷쪽 쯤에 앉아요 ㅋㅋ
하고다니는 행색은 그냥 이 나이대 여자사람들처럼 다니구요 
그리고 1학기때는 교양일선위주로 들엇고 2학기부터 전공위주로 듣는데
2학년애들은 내가 같은과인거 아애모르는거같구요 ㅋ 몇명만 아는듯?
글고 1학년애들은 3월에 대면식은 가서 내가 선배인건 아는데
그뒤로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ㅋㅋ 수업만 듣고 가버림 과활동 아애안함 
대학특별활동같은것도 아애안함 
그래서 첨엔 인사하다가도 ㅋㅋ 지금은 그냥 서로 쌩까고그러네요 
무튼 처음엔 그닥 신경안썻는데 
나이먹고 대학생활 웬만큼 알나이니까요 
그리고 이제 제 동기들은 취업준비하랴 스팩쌓고 다니고 하니까요 
근데 문득 그런생각이 들어서요  아 내가 아싸구나 ....ㅋㅋㅋ
과내사람들이 이런 여자아싸선배를 보는 시선은 어떤가요? 어떨까요? 
대학활동은 아애 안하고 개인적 스팩쌓기만 열중하고 있어요 
취직은 공무원쪽 생각중이구용..
뭐 다들 그냥 신경안쓰겠죠?
뭐 저 선배는 아싸다 이상하다 라던지 막 무시한다던지 그런가요?
전 뭐랄까 과내에서 전과생 편입생보다 존재감 없는듯 ㅠㅠ
그냥 일선이나 부전공듣는학생으로 보려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