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개월 남자아이가 발달이 많이 느려요.
언어도 인지도 학습도 모든게 느립니다ㅠㅠ
말도 정말늦게 트여서 이제는 별에별말을 다하는데
중요한건 할줄아는 말이 많은거에 비해, 이해력이 많이 딸려요.
보통 말이늦어도 잘알아들으면 문제가 없는건데
저희아이는 말을하는데도 대화가 안됩니다.
혼자서 하는말은 어른처럼 별말을 다해요
그런데 제가하는 질문에는 대답을 잘못하고
간단한 심부름도 못알아들을때가 많아요.
중요한건
이사를 한 후예요. 다른지역으로 이사하느라 어린이집도 옮겼고
층간소음 없는집에 살다가 이사온집은 아래층에 사람이 살아서
아이를 뛰지못하게 교육한다는게
저도모르게 소리를지르고 아이에게 많은 스트레스를 주게되었어요.
그러다보니 아이가 안하던짓을 해요
어린아기처럼 소리를 질러대고 어린이집친구들을 때리기시작했어요
전혀 없던일들이라 너무속상합니다..
오늘 어린이집에서 전화가왔어요..
친구를 깨물어서 상처가났다고 해요
선생님께서는 말이느리다보니 친구들과 의사소통이 안돼서
그게 스트레스로 작용해 친구를 괴롭히는거 같다고 하세요.
그래서 언어치료를 권하셨어요.
저는 피해를 주는것을 정말정말 싫어해요..ㅜㅜ
아이가 친구를 깨물었다는 말을 들었을때 퇴소까지 생각을 했어요..
조언을 듣고싶어 글을씁니다.
아이 어린이집을 그만두고 언어치료를 다니고 문화센터를 다니며
아이와 소통하고 스트레스풀어주면서 나아지길 바래야할지
언어치료를 받으면서 어린이집도 계속 다녀야할지..
고민이 너무됩니다.
친구를 괴롭히면 안된다고 잘설명하고 타일러도 그때뿐이에요.
또 친구를 때리고올까봐 매일매일 가시방석이에요ㅜㅜ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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