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드라마같은 인생을 살고 있는 22살 청년입니다.
저는 전생에 죄가 많았는지 어렸을때부터 인생이 평탄치 못했는데 저의 이야기좀 들어주세요.
기억도 안나는 어렸을때부터 되돌아가면 제가 한창 어렸을때 저를 낳아주신 어머니가 집안에 돈을 모두 갖고 도주를 합니다. 도망갈때 저를 대려갔는데 아버지가 작은아버지에게 저를 찾아서 보내라고하셔서 작은아버지가 저를 찾아서 아버지 품으로 돌려보내주셨습니다. 그 후부터 아버지가 저를 계속 키우셨죠. 힘들게 쉬지도 못하시고 일만하면서 저희를 키우셨죠. 제가 초등학교 4학년이 될 무렵에 지금의 새어머니를 대리고 오셨습니다. 새어머니가 생겨서 인생이 좋아질거같았지만 그건 또 아니였나봅니다. 아버지는 새어머니랑 항상 싸우셨고 그로인해 중학교때는 악몽도 많이꾸고 매일 밤이 싫었습니다. 진짜 거의 매일 싸우다시피해서 집에 들어가기가 싫을 정도였으니까요. 집을 나가고 싶은 생각도 없지않아있었지만 나갈 용기도 없고 차마 아버지가 힘드신데 저까지 집을 나가버리면 걱정하실까봐 그러지도 못했습니다. 가난하고 힘들었지만 아버지가 좋았습니다. 저도 한살 두살먹어가면서 갈수록 우리집도 좋아지겠지 좋아지겠지했지만 역시 저는 안되나보더군요. 그렇게 힘들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알바를 해서 전문대를 들어갔지만 1학기를 하고 학비도 없고 그렇다고 철없이 공부를 열심히 하지도 않아서 이건 안되겠다싶어서 군대에 지원을 했습니다. 군대에 와서 좋은점은 군생활에만 집중하면 이기적이게도 집생각 힘든생각이 안들더군요. 그러나 이 망할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일이 일어납니다. 어느날 집에 전화를 해보니 아버지가 폐암말기 판정을 받으셔서 병원에 계시다는 말을 듣고 눈물을 펑펑 쏟았습니다. 바로 간부님께 말씀드려서 다음날 아버지가 계신 병원에 갈 수 있었죠. 가서 보니 아버지는 예전과 다르게 힘이 없으셨지만 제가 오니 애써 밝은척하시는 모습에 가슴이 아팠습니다. 아버지앞에서 눈물을 보이면 아버지가 더 힘드실거같아서 울지도 못햇죠. 그렇게 있다 복귀를 하고 아버지는 정해진 날짜에 병원을 가시고 그때 말고는 집에 계셨습니다. 휴가를 받아 집에 갔을때는 아버지가 부쩍 야위셔서 가슴이 참 아팠습니다. 그 후 몇달이 지나고 이번해 7월에 아버지는 하늘나라로 먼저 떠나셨습니다. 부대에 전화가 와서 바로 청원휴가로 집으로 갔습니다. 가서 장례를 치루고 부대에 복귀를 하니 진짜 제가 무슨 죄를 지었길래 이러는지 인생이 깜깜하더군요. 아무튼 그렇게 평탄치 못한 생활을 하다보니 어느덧 다음달이면 전역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젠 저는 어떻게 살아야할지 막막합니다. 지금까지 철없이 생활해서 공부도 못하고 앞으로의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평생을 아르바이트를 하며 살수도 없고 이 글을 쓰고 지금도 제 인생이 이따위인지 한숨만 나옵니다. 물론 저보다 더 힘들고 어려운분들도 많다는걸 알지만 저도 제 코가 석자인지라 인생 선배인 여러분께 앞으로 남은 인생에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시작은 이렇게 힘든 드라마같은 인생이어도 끝은 해피엔딩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글제주가 없어 뒤죽박죽인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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