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신백일장이 벌써 후반전에 돌입했습니다!
예전 제1,2회 병신백일장과 비교해서 응모작의 수가 적고
독자의 수는 그보다 더 현저한 가운데!
신기하게도 더이상 응모가 없을 것 같은 분위기인데도 불구하고
작품들이 꾸준히 응모되고 있는 기이한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작품들의 순위 쟁탈전은 치열한데요!
특히 순위권의 작품들은 전반전에 응모된 작품들인데도 불구하고
꾸준히 추천을 받고 있습니다!
그 중 현재 선두주자는 바로!
성성2님의 작품인
내가 가발을 받아야 하는 강렬한 이유
가 현재 추천수 74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탈모에 대한 걱정이 애절절하게 담겨 있는 이 작품은
보는 이로 하여금 눈시울을 붉히며 서로의 미래를 다독여주는 광경을 댓글란에 낳고 있습니다!
역시 감동등신만큼 많은 공감을 이끌어 내는 것은 없는 걸까요?
이러한 선두주자를 맹렬하게 뒤쫓는 두번째 주자는
방울성게님의 작품인
그 많던 고추는 누가 먹었는가
입니다! 이 작품은 현재 추천수 57로
맹렬하게 선두를 탈환하려 달리고 있습니다!
곧휴가 철인 시즌을 노리고 강렬한 제목으로 이목을 끌고 있는 이 작품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말문을 막히게 할 정도로 타락한 등신미를 뽐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두주자와의 큰 추천수 격차가 많은 이들로 하여금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살짝 힘겹게 페이스 조절을 하며 뒤쫓는 세번째 주자는
카잔차키스님의 작품인
내 수상한 여자친구
입니다! 이 작품은 현재 추천수 43으로
여자친구라는 상상의 존재를 그려내는 판타지 작품입니다!
역시 소설하면 판타지 소설이라는 걸까요?
모든 이들이 상상의 존재에 대해 너도나도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광경이 댓글란에 보입니다!
1위와는 순위 다툼에서 밀려난 이 작품은 2위와 힘겨운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작품을 살펴보자면
아~프란츠님의 작품인
종속 이론
이군요! 이 작품은 현재 추천수가 20도 되지 않아 모든 이들의 애잔함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지 어려운 제목 때문일까요?
댓글란의 반응은 굉장히 좋은데요! 후반전에 들어가 반등을 할만한 가능성도 엿보입니다!
순위권과 꼴등을 뺀 나머지 이도저도되지 못한 작품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결승점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많은 등신들이 더욱더 활약상을 빛내주는 백일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응모가 적고 추천이 적고 독자가 적어도
이 세상에 등신이 저빼고 단 한명밖에 없더라도....저는 등신이 아니니까
저는 그 등신을 응원하겠습니다!
여기까지 왔는데 이제 뭐가 두렵겠습니까?
우리 모두 등신같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