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프로게이머 이름검색하다 봤는데 너무 웃겨서.. ㅋ
-에피소드
1. 신예 마재윤의 무적함대 KTF팀 올킬사건
2004년 당시 신예였던 마재윤은 무적함대라 불리는 KTF팀의 대표선수 네명 홍진호Z,김정민T,변길섭T,조용호Z를 연달아 격파함으로써 당시 큰 충격과 파장을 몰고왔다. 이경기는 후에 본좌의 태동을 예고한 경기가 아니었을까.
관련홈피 :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86509&db=issue 2. 마재윤-진영수-이성은 삼각관계 사건
곰TV MSL 시즌 4 조지명식에서 이성은선수가 마재윤을 노골적으로 지목하며 오만한 인터뷰를 하자 진영수 선수가 이성은 선수를 스틸드래프트함으로써 "마재윤 선수는 우승자다. 너무 얕보지 말았으면 좋겠다. 그냥 나와 경기나 하자"라는 식의 멘트를 날리고 이에 덧붙여 마재윤선수가 진영수 선수를 편들자 삼각관계라는 말이 나왔다.
재밌는점은 마재윤선수가 날린 멘트였다.
마재윤선수는 이성은선수와 진영수선수를 대결시키며, "조만간 프로리그에서 이성은 선수와 제가 붙으니깐, 그때 제가 이성은 선수를 혼쭐 내주고 또 MSL에선 영수가 성은 선수를 혼쭐내주면 이성은선수가 큰 혼쭐이 날것이다"라고 답했으나 마재윤 선수는 이성은 선수를 상대로 장판파를 선보이며 패배하였다. (그러나 진영수 선수는 이성은 선수를 이김으로써 이성은 선수는 MSL 광속탈락이라는 고배를 마심)
3. 10.7 인민혁명사건
마재윤은 WCG2007 당시 국가대표선발전에서 3위를 차지하여 그랜드파이널에 출전하게 되었었다. 비록 슬럼프기이였으나 외국인 선수와의 대결임을 감안해 최소한 4강 이상이 예상되었었는데, 8강전에서 SK텔레콤T1에 소속된 적이 있었던 중국인 선수 샤쥔춘과의 대결에서 첫세트는 무난히 승리하였으나, 2,3세트를 패하여 탈락하게 되고 모든 스타팬들이 충격에 빠지게 된다. 이 대결이 있었던 날이 10월 7일이어서 '10.7 인민혁명사건'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4. 마재윤 베넷어택사건
2008년 1월 31일, MBC게임에서는 비시즌기간동안 프로게이머와 공방유저들과 대결을 하는 베넷어택이란 프로그램이 있었다. 당시 김택용이 세번째 게임을 준비중에 있었는데, 김택용이 마재윤의 방으로 들어간 것이다. 그런데 마재윤은 부종족인 테란으로 플레이했다가 결국 김택용에게 패하고 만다. 이에 김택용은 마재윤에게 "아마추어 테란과 다름이 없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당시 박성균에게 지고 난 뒤에 조금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김택용을 위로하기 위해 일부러 테란을 선택하면서 무너진 마재윤에게 팬들은 '마인배'란 별명을 붙여주었다.
5. 마재윤 청부사건
2008년 6월 5일 이성은과 박영민의 MSL 16강 경기가 있던 날이였다.박영민이 2:1로 이성은 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는데 문제는 경기내용에 있었다., 2번째 경기에서 패스트 다크템플러를 이용한 전략으로 이성은을 압도적으로 이기고 3번째 경기에서 중앙에 파일런으로 하트를 짓는 일명 하트관광을 선보여서 각종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아올렸다. 그런데 문제는 박영민의 승자 인터뷰에서 있었다.세레모니를 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 기자들이 물어봤더니 박영민은 " 재윤이가 이상한걸 부탁했는데 차마 그것은 할수 없었다. 그래서 이것(하트 세레모니)를 하게 되었다 " 라고 말하여[17]각종 커뮤니티에서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마재윤을 '마청부' '마부탁' 등의 별명과 짤방을 만들어 마재윤을 맹비난하였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마재윤이 청탁했다고 비난하는 내용과 오히려 이성은의 악명적인 세리모니에 대한 복수라며 칭찬하는 내용으로 나뉘어져서 논쟁의 대상이 되곤 했다. 허나 후에 박영민이 인터뷰를 통해 마재윤이 부탁한게 아니라며 사실을 밝혔다.
관련홈피 :
http://gmnews.afreeca.com:8109/app/index.php?board=news_esports&b_no=25584&c_no=3&control=view 6. 2군 강등
거듭되는 하락세를 보이던 마재윤은 결국 2008년 6월 25일에 김성기와 함께 2군으로 강등되었다.보통 하락세를 보이는 1군 선수들이 자청해서 2군으로 내려가는 경우는 서지훈, 박영민등 여러 사례가 있었다.하지만 마재윤은 자발이 아니라 끌어내려진 결과였기 때문에 더욱 큰 논란거리가 되었다. 그 일이 일어난 후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2군으로 강등당한 마재윤을 '마2군', '마강등' 이라는 별명을 만들어서 비하했었다. 그 후, 7월 21일. 근 1달간 2군 숙소에서 엄청난 연습량으로 인해 컨디션을 되찾은 마재윤은 1군으로 복귀하게 된다.
7. 박태민의 마테란 커맨드 접수사건
2007년 곰TV MSL에서 공식전 처음으로 박태민을 상대로 테란을 플레이하였으나 박태민의 가디언과 뮤탈조합에 무난히 막히고 마재윤의 커맨드가 박태민의 퀸에 의해 접수된사건.
관련홈피 :
http://gmnews.afreeca.com:8109/app/index.php?board=news_esports&b_no=18167&c_no=3&control=view 8. 마달러 사건
2008년 10월에 열린 '블리즈컨 2008'에서 스타크래프트 부문에서 마재윤은 박지수를 2:1로, 허영무, 이윤열을 모두 2대0으로 격파하며 우승하게 된다. 이때 마침 대한민국에는 고환율 사태가 일어났었고 이로인해 상금을 달러로 받은 마재윤은 환율이 오른 덕택에 한국 돈으로 1000만원을 더 받게되었다. 이 사건으로 마재윤은 '마달러', '마환율', '마애국'(달러를 유입했기 때문에 애국자라는 칭호까지 얻게됨), '마잭팟'이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