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4일 홈플러스 대구 칠곡점에서 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건경위는 2층 가전매장에 진열되어 있던 130kg의 스탠드형 김치냉장고가 넘어져 30개월된 남자아이 지환이를 덮쳤습니다. 아이가 서랍을 열려고 하는 순간 화락 냉장고가 앞으로 넘어지고 거기에 지환이가 깔렸습니다.
지환이는 뇌가 함몰되 12시간의 뇌수술을 받고 현재 의식불명입니다
부모들은 수술실앞에서 12시간동안 마음조리며 기도하는 동안, 홈플러스 측은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였습니다
1. CCTV 8월부터 고장 (증거자료 은폐)
2. 사건 현장 깨끗한 청소 (사건현장 훼손)
3. 있지도 않던 안전장치(안전바, 철사와이어) 설치 --> 원래부터 있었다고 시치미
4. 목격자 매수
"30개월된 지환이가 냉장고 서랍을 잡아당겼으니 지환이에게 책임이 있다." 이게 말이 됩니까?
돈을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홈플러스 측의 진심어린 사과와 책임자의 처벌, 그리고 다시는 이런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라는 것입니다. 현재 피해부모는 잘못이 없다는 거대 기업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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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피해 부모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사건을 축소, 왜곡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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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홈플러스 직원 여러분의 양심적인 증언을 부탁드립니다.
연락처 : 010-6712-8331
http://news.kbs.co.kr/article/local/200809/20080906/1628286.html ↑9월 5일 kbs 보도 내용입니다.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40984&yy=2008 ↑ 신문보도 내용입니다.
클릭해서 봐주세요.
http://corporate.homeplus.co.kr/ 홈플러스 홈페이지
제조물제조자책임법이 있다는데 와이어까지 있었으니 자기 잘못이 없다는데 어떻하죠
일단 여론화밖에 길이 없다고 봅니다. 힘이 너무 없기에... 많은 분들에게 알려주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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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은 다음까페의 임신과 출산 그리고 육아라는 까페에서 퍼온 글입니다.
힘없는 시민이 대기업을 상대로 싸워야 합니다.
여러분들의 한마디 말과 글이 지환이 가족에게는 큰 힘이 될것입니다.
단한번 직접 마주한적도 없는 지환이지만..한아이의 엄마로써 가슴이 아파 오유에 글을 올리게되었습니다
제가 아는 싸이트 중 가장 많은 회원분이 계시기도 하지만
언제나 정의와 함께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기에 감히 여러분들의 힘을 빌리고자 합니다.
부디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지환이의 아빠 엄마 삼촌 이모다..생각하시고 짧은 민원이라도 넣어주십사..부탁드립니다.
오유분들 모두 다가오는 한가위 풍성하게 잘 보내시구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