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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readers_21255
    작성자 : 팬풍기
    추천 : 4
    조회수 : 210
    IP : 211.36.***.235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5/08/12 18:01:05
    http://todayhumor.com/?readers_21255 모바일
    [등신백일장]등신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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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과 희망 그리고 등신이 가득한 책게 .... 그곳으로 오세요!
    //////////////////////////////////////////////////
    사람들은 공고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많다.. 학교폭력과 관련해서 특히나 많은 오해가 고등학교를 졸업한진 얼마 되지 않았지만, 우리때는 적어도 왕따, 빵셔틀은 없었다... 등신짓하기 바빴으니까

    그 일의 시초는 나와 친구였다. 나는 쉬는시간에 자는걸 좋아했다. 수업시간에도 엄청난 수면량을 자랑했지만, 언제나와 같이 쉬는시간에 꿀잠을 청하고 있었을때, 내 몸이 공중부양함을 느꼈다. 그리고 나는 교탁까지 의문도 모른채 들려갔고 순간 "벗겨"하면서 내친구들은 나의 옷을 탈의시켰고 나는 나의 자식을 친구들에게 자랑하게 되었다..

    그때부터였다. 벗기기 전쟁의 시작은 ....
    쉬는시간 점심시간만 되면 5~15명 가량 되는 애들이 모여서 한명의 아이를 교탁에 넣고 재미의 재물로서 희생시키는 무자비한 전쟁... 나도 물론 벗겨지고 벗기는 입장이였다. 최종 희생자 집계를 따지만 15명 정도 되었다. 그렇다 벗기는 애들은 전부 벗겨져본적 있는애들이었다. 내가 벗겨지고나서 끝나면 바로 옆에 있는애를 벗겼고 그애가 나를 다시벗기고 복수하는.... 병맛전쟁 우리건물에 여자가 없기때문에 가능한 행위였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친구하나를 제물로 재미를 시전할때였다. 그 친구를 교탁에 찍는순간 교탁유리가 깨져버리고 만것이다. 다같이 놀라서 멍때렸고 내려찍힌애도 아프지 않은듯 멍을 같이때렸다. 그리고 선생님에게 그짓을 걸리고 다같이 혼나는 등신이 되었다....

    최종집계를 해보면 내가 가장 많이 벗겨진것을 알수 있었고 나는 소리없이 억울함에 흐느꼈다... 다른놈을 더벗겼어야 했는데... 



    우리는 세월호를 아직 잊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잊지 않을것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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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8/12 18:16:32  59.187.***.134  탈락전담반3호  629486
    [2] 2015/08/12 20:27:36  112.146.***.247  택배산업기사  168661
    [3] 2015/08/12 23:43:09  175.126.***.232  shinejade  454173
    [4] 2015/08/13 14:01:41  130.34.***.250  인디아나존슨  406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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