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댓글들 하나하나 다 읽었고, cctv관련해서는 사장님께도 밀씀 드렸습니다. 업체에 연락해서 그동안 녹화된 분량도
소리는 모두 지웠습니다. 이 부분은 저와 사장님께서 잘못힌 것이 맞으니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1번과 4번에 대해서 반박이 심하신데요.
제가 글을 대충 쓴거같아 1번 상황에 대해서 자세하게 나열해 보겠습니다.
당시 매장은 점심 피크시간이었고 손님은 꽉차있었고 줄은 길게 늘어져 있었습니다.
그 중간에 해당 손님차례가 왔고 원래 응대하던대로 주문여부를 여쭈었습니다.
제가 중간에 말 한마디 안하고 빤히 쳐다봤겠습니까?
5분동안 주문하시겠어요? 어떤걸로 도와드릴까요.? 찾으시는 음료나 맛 말씀하시면 이름 알려드리겠습니다.
다 했습니다.
하지만 쳐다보시고는 아무말도 안하셧습니다. 들은체 만체 한거죠.
그래서 결국 중간에 뒤엣분 몇분 주문 받았습니다. 근데.
한분 먼저 주문하면 끼어들어서 메뉴판만 쳐다보고.
또 다시 한분 주문하면 카운터에 끼어들어서 메뉴판만 쳐다보고. 그렇게 5분이 지난겁니다.
그리고 5분뒤에 너무 황송하게도 말씀이란걸 하시더라구요?
아직도 생각납니다. 화이트카페모카 민트카페모카 ××치노(프라푸치노종류) 샌드위치 종류 사이즈 몇가지인지
사이드는 쇼케이스에 디피되어있는게 다인지. 다 물으시길래 다 답해드렸습니다
여기까진 괜찮죠. 이해합니다. 모카만 마시다가 모카 앞에 화이트니 민트니 붙으면 신기하잖아요.?
그래서 여기까지만 해도 괜찮았습니다.
근데 이 다음부터가 문제였죠. 이 음료에 이건 좀 더 넣어주실 수 있냐.
이건 빼주실 수 있냐. 이건 다른데는 이렇게 해주는데 여긴 이렇게 해주냐(다른매장과 만드는 방식이 다르다라고 말씀드리자)
왜 다른데랑 만드는게 다르냐 내가 이거 시키면 내가 원하는대로 제조해달라.
화이트랑 민트랑 섞어먹을 수 있냐. 아니면 여기 초코시럽이랑 초코파우더 같이 넣고 만들어주실 수 없냐...
이게 상식적으로 가능한 이야기입니까? 그럴거면 레시피는 왜 있습니까? 그렇게 다른매장 방식이 좋으면 그 매장을 가면 되잖아요?
왜 굳이 불가능한 매장에 와서 요구를 합니까?
이건 어떤거냐면요. 옷가게 가서 a랑 b 옷이 있는데 b 디자인에 a재질로 된 옷으로 달라고 하는겁니다
없다니까 왜 없냐며 저 옆애 옷가게는 있는데 왜 여긴 없냐. 가서 만들어와라. 이런 논리라구요.
물론 제가 글을 자세히 적지 않아서 생긴 일이니기에 그 부분은 사죄드립니다.
하지만 4번이요.
4번 반박하신 분들은 저는 아직도 그게 제 잘못이라고 인정 못하겠습니다.
제가 글에올린 해당사진 역시 인성논란 있었던건 아시죠?
네. 저건 상대방에게 물건을 건네는 예의가 아니란 겁니다.
상대방에게 물건을 줄 때에는 적어도 상대방을 보고. 상대방에게 한 손이던 두손이던
정식으로 요청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매장에서 직원들에게 교육합니다. 돈을 받을 때에는 두 손으로 받으며, 손님이 손에서 돈이나 카드를
놓기 전에 낚아채지 말아라. 한 마디로 돈을 받을 때의 예절을 가르치죠.
그런데. 받는 예절만 있고 줄 때 예절은 없는건가요.
제가 올린 사진의 제스쳐는 상대방에게 '이거먹고 떨어져라'라던가 아니면
'옛다 받아라' 라는 제스쳐로밖에 안보이네요.
여러분은 누군가 저 사진의 표정을 지으면서 저렇게 돈을 건네면 기분 좋을것 같나요?
전 솔직히 4번이 믄제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전 지금까지 누군가에게 돈이나 물건을 줄 때 두손으로 드리거나 손이 모자란 경우에도
항상 엄지와 검지를 사용해서 건넸지, 저렇게 손가락 사이에 돈 끼우고 달랑거린 적 없습니다.
일단, 제가 Cctv 음성 부분이나 1번 내용을 뭉뚱그려서 설명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드리겠습니다.
여러분께 오해의 여지를 남겼으니까요.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