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생겼네요...^^

일주일 전쯤에 친구 소개로 만났습니다^^

너무 착하고 키도크고 이쁘고 ^^ 무엇보다 좀 어벙해서 --ㅋ 귀엽고 지켜주고 싶은 스타일입니다...

저도 많이 어벙하거든요-0- 어제 사귀자는 말을했는데...

사실 촛불이벤트를 할생각이었습니다.종이컵안에 촛불을 넣어도 바람이 너무쎄서 꺼지더군요...하는수

없이 촛불이벤트는 접고 ㅠ_ㅠ 폭죽30연발과 그...타들어가면서 불꽃이쁘게 내는거 -0- 있잖아요

그거 두종류 사와서(분수사고싶었지만 분수가 없대서ㅠㅠ) 암튼 둘이서 폭죽놀이를 끝내고

손을잡고 걸으면서 고백했습니다...

"수현아...나 너 좋아하는데...나랑 사귀자...나랑사귈래?-,.-" 정말 어벙하게도 말했죠...준비한 말은

이게 아닌데...^^;; 그녀가 대답을 않하길래...싫은줄알고...그애 무안할까봐...나중에 대답해줘도대...

라고 말하고 걸었습니다...챙피하기도했지만...무엇보다 가슴이 아팠는데...잡고있던 손을

놓을때쯤 그녀가 말하더군요...."나야...좋지.." 그리고...제 귀를 의심하고 다시 물어봤죠...

그얘의 대답은 yes였고...

그때 정말 세상을 다가진듯한 느낌 --ㅋ 정말 좋았어요...그애한테 정말 고마웠어요...모자란 날 받아줘서

고맙다고 수십번 얘기했어요 ㅠ,.ㅠ 정말이지 암튼 어제는 제 생애 최고의 날이었습니다...

하느님께 정말 저런 천사같은 아이를 선물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제친구 녀석에게 정말 고맙다고 술한잔 쏘겠다고 -0- 말했습니다 -0-ㅋㅋ

유머글 아닌데 유머란에 올려서 죄송하구요 -0-;;;

솔로분들 힘내세요^^;; 저도 4년동안 여자친구없이 지내다 드디어 생겼습니다^^;

솔로분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