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의견이라는 명목으로 유사역사학을 받아들이자는 사람들은 과학게에 가서 다양한 의견이라는 명목으로 무한동력, 창조설이 맞다는 주장을 한 번 해보세요. 아마가 아니라 당연히 웃음거리와 엄청난 비판에 직면할 것입니다. 그런데 과학에서 창조설과 무한동력 등을 배제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역사학에서 환단고기류 등의 유사역사학을 배제하는 것은 다양한 의견을 압살하는 일로 보이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모든 학문이 그렇듯이 역사학이라는 학문도 A라는 주장이 있다면 B라는 주장 등 학자들마다 수많은 주장들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 이 여러 주장들은 확실한 문헌, 유적, 유물 등의 근거를 바탕을 두는 것입니다. 하지만 환단고기, 천부경, 단기고사 그리고 구리넷, 삼태극 등에서 주장하는 유사역사학은 존재 하지도 않는 것을 마치 존재하는 것처럼 위장하고 있지 않습니까? 국어사전에서는 주로 이런 것들을 '사이비'라고 부릅니다. 왜 이런 사이비들까지 다양한 의견이라는 명목으로 받아들여야 합니까?
중국의 동북공정, 일본의 역사왜곡에는 다들 분개하실 것입니다. 그런데 왜 우리나라의 유사역사학자들이 하고 있는 역사왜곡에는 다양한 의견이라는 명목으로 받아들여야하는 소리를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