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균형론, 동북아 물류 허브, 동북아 금융 허브, 공항 허브 허브 허브 허브... 결국 그 논리하에 한일 해저 터널이 진행되었죠. 또한 자본시장통합법, 금융 신자유주의를 들여오기 위해 혈안이었고요.

동북아 균형론은 이상적인 수순에서 동의 할 만한 것이었지만, 구체적 정책 과정에서는 뻘짓의 연속이었습니다. 한일 해저 터널 동의하십니까? 전 동의합니다. 근데 친일파 타령하시는 분들.. 동의 안 하실 거 같아요. 솔직히 전 군사협정 가지고 이명박을 탄핵이라고 모는 사람들 그리 신뢰하지 않습니다. 그런 뻘짓은 역대 모든 정권에서 나왔거든요. 김대중 정권때는 한일 FTA를 맺으려고했고, 한일 한계 수역만 봐도 뭐... 노무현 시절에는 FTA나 이라크 파병으로 스스로 미국의 종복 노릇하는 걸 구걸했습니다. 

이명박을 까는데 그렇게 이슈가 없는지.. 지금 가계빚만해도 깔 소지가 다분한데 왜 꼭 친일파쪽으로 꽂혀서 거기에 올인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일본과 관련된 민감한 주제인 건 사실이지만, 그걸 지적하는 게 현재 한국 사회를 보는데 도움이 되신다고 보는지요? 전 1% 터럭도 도움 안 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