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살 먹은 어느 한 대학생입니다..
제가 참 재수없게도 남중 남고 커리를 타서 연애를 한번도 못해봤었습니다...
(물론 외모적인것도 있지만ㅠㅠ)
그러다 우연찮게 제 아는 형의 소개로 블링블링한 여친을 사귀게 되었습니다...
아직 50일도 안된 싱싱한 커플입니다...
문제는 제가 연애를 한번도 못해보다가 하기 시작하니까 그동안 잠재된 욕구들이 표출하는거 같네요..
사건의 발단은 사귄지 7일째 되는 날이었습니다..여친이랑 알콩달콩 데이트를 하고있는데
내내 흥분되더라고요...그날 또 여친이 꼴릿꼴릿열매를 잡숴서 그런지 옷도 야리꼬리하게 입고와서;;
그리고 한 밤 11시쯤인가 제가 여친집에 가는 도중에 이대로 헤어져선 안되겠다는 병신같은 망상을 하게
됩니다...
드라마나 영화같은걸 ㅈㄴ봐서 그런지 여러가지 방법이 떠오르더군요...
그래서 일단 벤치에 앉아서 쉬자고 했습니다...
그렇게 벤치를 앉아있는데 사람 아무도 없고하니까 정말 돌아버리고 미치겟더군요...
얼굴엔 식은땀이 줄줄 나고...바지는 이미 불룩한 상태이고...머릿속은 내내 복잡하고...
그러다가 제가 그냥 제 여친 상판때기를 두손으로 잡고 난생 처음 첫키스를 해버렸습니다...
그땐 진짜 정신줄을 놔버려서...그리고 키스를 하는 내내 이상하게 엄마 아빠가 생각나더군욬ㅋㅋㅋㅋ
그리고 또 키스하는 내내 팬티 터지는줄 알았습니다...
근데 제가 얼마나 흥분햇는지 여친 상판때기를 세게 잡고 잇어서 여자친구가 갑자기 아프다면서 육두문자
를 막 쓰더라고요...그렇게 키스는 끝이나고 여친은 집에가고 저는 내내 행복했습니다...
문제는 점점 심각해지는데...첫키스 이후로 이제는 완전히 발정난 숫캐처럼 여자친구만 보면 항상
바지에 텐트쳐주는건 기본이고, 점점 데이트에 집중할 수 없더군요...
정말 데이트 내내 키스가 아닌 이제 그짓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내내 이런 쓰레기같은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또 중요한 사건이 하나 있었는데요...최근이었습니다...
별로 입지도 않는 스키니진을 그날에 입엇는데 발정지수가 그날 최고였던거 같네요....
근데 스키니진이라서 살짝 텐트를 쳐도 쉽게 부각이 되더군요....
남자분들은 다 아실거에요...주머니 스킬이라고...주머니에 손넣어서 그걸 감추는 훼이크 스킬인데
그날따라서 그게 되지도 않더군요...그러다가 여친이 제 텐트를 봣는데 표정이 심각해지더군요....
근데 진짜 이때 제가 정신줄을 또 놨는지...제가 여자친구 웃겨주려고 (아진짜 미친ㅋㅋㅋㅋ)
제가 "이거?...이거 총이얌" 하면서 점프를 연신 해대면서 "두두두두두두두두두.." 라고 씨부렸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생각하면 너무 민망해서 미치겟네요...
(정말 지어내는거 아님 ㅠㅠ 정말 사실이에요...) 그러자 여자친구가 완전 빡쳐서 그냥 집에 들어갓는데
한 2일동안은 제 문자 전화 다 씹고 ㅠㅠ 정말 미안해서 빌고 빌고해서 겨우 화해했습니다...
정말 경찰에 신고안한게 다행ㅠㅠ...
이 사건이후로 그 다음부터는 여자친구가 이제는 데이트도 좀 안하는거 같고...
가끔씩 데이트할때도 옷같은거 치마안입고 완전봉인해서 오고....어찌됏든 좀 불편한 사이가 되었습니다..
사실 모든 문제의 발단은 저한테 있지만 ㅠㅠ
자꾸만 여자친구를 성적으로 보는 저같은 사람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
방금도 데이트하고 왔는데 조금 서먹서먹한 ㅠㅠ 그래도 저는 자꾸만 엄한데에 시선이 가고 ㅡㅡ
도와주세요ㅠㅠ 오유분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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