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대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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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살 일찍 입학해서 학교를 다녔습니다.
생일이 5월인데 그냥 일찍 들어간 것이죠.
고1때 아파서 쉬고 재입학해서,
그때부턴 나이에 맞는 학년을 다녔습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1년간 쉬던 그때의 이야기 이야기 입니다.
한 5월 중간쯤 다닐때쯤 저는 내장계통에 문제가 심각해서 휴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입원치료때문이죠.
항상 찾아오는 구토때문에 식도가 다칠정도였는데.
항상 병원검사로는 아무런 이상이 없는 건강한 몸이였습니다.
의사선생님도 의아해 하시더군요.
이런경우는 처음이라고 말하시면서요.
결국 아버지께서 성모병원에서 퇴원하기로하고,
의학으로 해결이 안된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그러다가 찾은것이 바로 그 스님께 말씀드렸다가,
저를 데려오라고 했다는 겁니다.
[예전의 실화는 이것보다 전입니다.]
저는 전에 꿈이 뒤숭숭한것도 치료해 주셧으니....
기대반 설마하는 마음반으로 결국 아버지를 따라 절까지 갔습니다.
대구에 도착해서 팔공산쪽으로 가더군요.
절 이름 홍보하려는것도 아니니 그냥 절이라고만 하겠습니다.
산 속에 있을줄 알고 기대 했는데...
그냥 도로변에 있더군요.
내심 실망이 커버렸습니다.
하지만 지난번일도 있으니 이번에도 어떤 방법이 있으시니 부르셧겠지하고,
첫날은 그렇게 자면서 보냈습니다.
5:30기상을 하는 룰이라고 해야되나?
여튼 5:30에 일어나서 법당으로 향했습니다.
이미 많은사람들이 와서 부처님에게 절을 하고 있더군요.
저도 그때는 이유도 모른체 다른사람들을 따라서 절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침공양이란것도 해보고 또 절을하는데 점심쯔음 되서 기를준다고 하시더군요.
저는 어째 사이비같아 =ㅅ=...
이런 기분으로 올라갔는데 큰 염주라고 해야되나?
여튼간 그것으로 사람몸을 등과 머리를 두드시면서 관세음보살을 하고 계시더군요.
근데 제가 그 방으로 발을 들여놓자마자.
스님이 절 탁 노려보시는거에요.
그러더니....
스님:[어린놈이 뭐그리 뱃속에 물고기를 가지고 있노, 내장을그냥 파 묵히뿔고있고마.]
이러시는거에요.
솔직히 겁이 났습니다.
처음엔 그냥 그 한마디에 무서워서 들어갈까 말까하다가.
아버지가 등을 떠밀다시피 해서 들어갔는데.
다른사람들을 한번씩 두들겨주시더니.
저랑 아버지가 남았습니다.
스님:[어릴때 물고기를 쥑인적 있나?]
아버지:[아마 그린건 없을겁니다.]
스님:[아니다 있다카이. 내 눈에 길다란 물고기가 보이는데? 3마리가 딱하니 자리잡구있구마.]
아버지:[제가 이녀석이 어릴땐 같이 살고 있질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아버지는 저와 제 동생들은 다 어릴때 시골에 할머니집에서 키우셨습니다.
어릴때라도 자연에서 놀면서 키우는게 아버지 교육방침이셨거든요.
스님:[니 뭐 생각나는거 없나? 분명이 있다카이. 내가 없는데 거짓말하긋나?]
곰곰히 생각해보니 저는 5살때 입이돌아간적이 있었습니다.
허준에서 나오는 구안와사라는거랑 비슷한것이죠.
그때 동네 어른들이 은지라는 장어비슷한 물고기를 잡아다가.
제게 주며 목을따서 그 피를 바르면 낫는다고 한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저는 그 피를 제가 제 볼에 바르고, 피딱지가 붙은채로 반나절씩 있었습니다.
효과는 전혀 없었구요.
그러고 보니 그때 은지라는 물고기가 3마리라서 3일간 그랬던 기억이 같이 떠오르더군요.
그래서 그거에 대해서 상세히 말씀드렸습니다.
스님:[니 니 거봐라 왜 잘 사는 물고기를 니 묵을것도 아니면서 잡아서 생피를 뽑노!]
하고 호통을 치시는 겁니다.
아버지께서 방법을 물으셧고,
스님은 천도제를 지내야한다며 물품살것을 적어줬습니다.
물론 물품은 제가 골라야된다며 밑에 읍내가 있는데 거기서 사오라고 하시더군요.
그때가서 과일조금이랑 한과를 조금사고 올라와서 스님께 갔죠.
스님은 우리 가정형편을 물었고,
의아해 하면서 대답을 해드렸죠.
여튼간에 그때 150만원정도를 내고 천도제를 지내게 됬습니다.
스님이 염불[?]을 하시고 저는 옆에서 절을 계속 했습니다.
아버지도 못들어오게 하더군요.
한 한시간쯤 했을까요?
다리에 쥐가 나려고 하더군요.
그때 스님이 됐다고 하시면서 한 3달정도 여기서 머물면서 절을 하라 하셧습니다.
싫었지만 스님은 제가 하기 따라서 뱃속의 물고기가 남을수도 떠날수도 있다고 하셔서,
별 수 없이 3달을 지내게 되었습니다.
밥먹고 절하고 일요일에는 방석 털고 이렇게 한주 한주 지내면서 보냈습니다.
그리고 신기한것도 많이 봤죠[밑에다가.]
2달하고 13일지나던날에[그땐 지겨워서 날을 세고 있어서 기억합니다.]
메스꺼운건 아닌데 입에 계속 침이 고이더군요.
계속 말입니다.
스님께 찾아가서 어쩌죠 하고 물어봤더니.
일단 법당이 보이는 마당에서 침을 삼키지 말고 다 흐르는대로 뱉으라고 하시더군요.
보통 침이 하얗게 공기방울이 섞여있자나요.
그런데 그 날 제가 흘린침은 정말 투명하게 흐렀습니다.
흘리고 있어야 했기때문에 얼굴이 바닥을 향해 잇었습니다.
그렇게 제가 느끼기엔 1시간정도가 흘렀을때.
정말 생전 그렇게 까만 피는 처음 봤습니다.
새까만 피가 뚝뚝뚝 얼굴에서 떨어지는거에요.
놀라서 스님 스님~~ 하고 저는 스님을 불렀습니다.
스님은 다 됬다며 침이 멎으면 다 끝날것이라 했습니다.
침이 멎고 저는 기분이 좀 찝찝해서 세수를 하러갔는데
피가 난 곳이 딱 3군데....
뭔가 좀 놀랐습니다.
3마리의 물고기가 피가 난곳으로 나간걸까 하는 생각요.
그날 저녁 저녁 공양을하고 스님과 그냥 같이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요.
스님의 말씀은 이랬습니다.
어느 생명이나 죽으면 하늘로 올라가게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영혼이 되는순간부터 어두운곳에서 안식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하늘로 올라갈때 하늘에서 밝은 빛이 쏟아지는데.
그 빛을 피해서 어두운곳에 숨는것이 바로 지상의 귀신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녁이되면 어두운곳에 숨어있던 귀신들이,
낮과 다르게 가끔 세상을 활보하는거죠.
물론 위의 귀신은 하급귀신에 속합니다.
그냥 살 명 다 살고 죽은귀신들이죠.
저들은 별로 특별한 의도 없이 지나가다가 사람들이 보고 놀라는정도고,
문제는 억울하게 죽는경우나 꼭 해야할일이 있는데 죽는 경우라고 합니다.
원념이라고 하시던데 전 이 말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누군가를 미워하거나 저주하는 마음쯤이 맞겠지요.
이러한 원념이 강하면 강할수록 그 귀신은 강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낮에 나타나는 귀신은 보통 원념이 강한 귀신이라고 합니다.
위험한 귀신이란거죠.
억울하게 죽은귀신 보통은 이게 위험한귀신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억울하게 죽지 않아도 누군가를 저주하고싶은 마음이 강해지면,
그 또한 위험한 귀신이 되는거죠.
동물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동물들을 잡는사람들은 보통 단명합니다.
스트레스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죽기전에 가장 큰 고통을 준 존재가 있다면 여러분은 어쩌겠습니까?
답은 뻔한거죠, 스트레스가 원인일지도 모르지만,
스님의 이야기로는 귀신의 원한이 많이지면,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해진다고 하더군요.
그러면 귀신들은 밤에는 여기저기 돌아다닌다고 쳐도 낮엔 어디에 숨어 있을까요?
바로 사람입니다.
정확히는 사람의 몸 속이죠.
빛이 무서워 사람의 뱃속에서 낮이 가기를 기다리면서,
사람이 먹은 음식등을 조금씩 뺏어 먹는다고 합니다.
그렇게 사람몸에는 수십혹은 수백의 귀신이 기생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흔히 신내렸다. 귀신이 씌였다 하는 사람에게는.
일반적인 귀신이 아니라 쎈 귀신이 그 사람안으로 들어가서,
아예 터를 잡는거죠.
그렇게 되면 그 사람이 하고 싶은마음과 반대로 자꾸 유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귀신이 씌였다 그런말이 나오는거라고 합니다.
제가 지낸 천도제가 그런 쎈 귀신이 있을때 그걸 하늘로 올려보내려는거래요.
그럼 사람마다 귀신을 뱃속에 지니고 살고 있는냐는 물음에.
스님도 가지고 산다라고 하시더군요.
많이먹어도 살이 안찌는 사람에겐 많은 귀신이 달라붙은거라고 하더군요.
스님의 말씀으로는 귀신한테 해꼬지당하지 않으려면,
그냥 원한쌓지 말고 살아라라는군요.
저는 그때 이 소리를 듣고 어찌나 오싹해지던지.
여러분도 뱃속에 얼마나 많은 귀신을 안고...........
착한일 많이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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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에서 겪은 신기한 이야기입니다.
[아기 영혼]
제가 절을하고 보내는 하루하루.
정말 이게 효과가 있는 일일까 할때.
제게 확신을 준 일이 있었는데요.
혹시 방바닥을 미친듯이 하루를 구를수 있는 분이 있을까 모르겠습니다.
어느날 어느 여자분께서 소문을 듣고 왔다고 하시더군요.
스님이 오자마자 여자분께 화를 내시더군요.
스님:[니 따위가 어매가? 니는 자격이 없다! 썩 끄지라.]
물론 방 안에 있던 사람들은 다들 궁금해했죠.
스님:[니 끄지라카는데 왜 안가고 거기 자빠져있노!]
저랑 같은 심정이겠지만 방안 사람들은 어리둥절해서,
스님 왜 그러십니까? 하고 여쭤보았죠.
스님:[저년은 지금 옆에 애기를 데리고 있다카이. 저년이 죽인 애라카이.]
순간 그 방 안의 공기가 싸늘해졌죠.
아주머니는 우시면서 이야기를 시작하셧습니다.
5년전에 아주머니는 임신중이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7개월쯤 되서 몸에 이상이 생겼고,
아기를 포기하지 않으면 산모만 위험하다는 말 때문에,
남편분이 아주머니의 의사와 상관없이 아이를 낙태시켰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년 초에 아이를 나았는데,
2달전쯤에 꿈을 꾸셨다고 합니다.
여기저거 갈기갈기 찢어져서 실로 꿰메진 아이가,
[엄마, 아파, 아파, 혼자 있어서 외로워 동생내가 데려갈께.]
이렇게 말하는 꿈을 꾸셨다고 합니다.
그때는 그냥 악모이려니 했는데 날이 더해갈수록,
그 꿈은 자꾸 꾸게되고 보름전쯤엔 태어난지 얼마 안된 아이가
원인모르는 병에 걸려 고열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스님은 그 사정을 듣더니 딱하시던지,
스님:[내 니 애새끼 살려줄테니께, 니 절좀 많이하고 다시온나]
이러시더군요.
그 아주머니는 밥먹을때 빼고 절을 했고
엉거주춤하게 걸으시면서도 절할떄는 정성을 다 하시는것 같았습니다.
저런게 모성애구나... 하고 느끼게 된것도 그때쯤일겁니다.
스님께서 이제 됬다 천도제 한자고 하시더군요,
그러더니 이번엔 비용이 400만원입니다.
속으로 왜 저렇게 많이 내지 하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게된건 집안 형편이 좋으면 많이받고,
집안 형편이 안좋으면 돈을 받지 않고도 천도제를 지낸다고 하더군요.
여튼간 천도제 할때는 본인과 스님외에는 못들어가기때문에.
오늘은 쉴수 있겠네~ 하고,
앞에 자갈밭에서 자갈을 쌓으면서 놀고 있었습니다.
오전부터 시작한 천도제는 저녁까지 계속되었고,
자러갈까 하던 그순간에 법당안에서는 찢어지는 비명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꺅~~~ 하는 그 소리란.
덕분에 잠은 다 달아나 버렸고, 진행되는 것을 보지는 못하고,
소리만 들었습니다.
처음엔 비명소리만 들렷습니다.
하지만 점점 지나갈수록 남자아이의 목소리로 변해가더군요.
[엄마 나 나 아파.. 내 팔이 없어 ]
[아아 엄마 아파 내 발 발이 엄마 아파 아파.]
[엄마 내 몸을 왜 찢어 놓는거야 내가 그렇게 미워?]
[엄마 살려줘 나 죽고 싶지 않아 살려줘]
글로 보셔서 이런거 실감나지 않으실지 모르지만,
중년의 여자몸에서나오는 남자아이목소리...
상상해보십쇼 이건 장난이 아닌겁니다.
결국 아주며니는 뒹구시는지 나무로 된 바닥이 타다닥 소리를 내더군요.
[엄마 미워 미워 저주할꺼야 왜 나를 이렇게 ..]
[내가 엄마 미워 아파 아파 엄마 살려줘.]
말이 안되게 아프다고, 살려달라고, 왜 나를 죽이냐고 원망이 섞인 목소리도 들려왔고,
그건 다음날 오후가 되어서야 그쳤습니다.
아주머니는 탈진하셔서 누워있었고,
미음을 쑤어서 공양보살님이 조금씩 입에 흘리는 체로 하루가 꼬박 지나서셔야 일어나셧습니다.
일어나자 마자 눈물을 주륵 흘리시면서 내아가. 내아가 찾으시더군요.
다음날.
스님:[니 새끼 찢어져 죽던 고통 느껴보니 어떻드노?]
아주머니:[...]
스님:[그 자슥이 그렇게 지 고통 받았는데 떠날수 있긋나? 못떠나제.]
아주머니는 그때 다시 울기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아주머니는 아이가 낙태당할때 느꼈던 고통을 느꼈나 봅니다.
스님:[아이는 잘 하늘로 올라갔으니께... 걱정말그라.]
이렇게 이 사건은 끝이 났는데 2주쯤뒤에 아주머니께서 다시 찾아오셨습니다.
아이도 아픈데가 다 나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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