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랑 가까워서 삼락 공원내 수로에서 자주 낚시를 합니다(구포까지 본강쪽은 낚금이라죠 ㅜㅜ)
도심에 가까우면서도 생각보다 어자원이 풍부합니다 삼락공원에서 엄궁 어촌계까지 주요 포인트가 산재해 있습니다
슬슬 워킹하며 낚시 하기 좋은 곳입니다 ^^
배스 잡으러 갔다 본의 아니게 손님만 열낚했네요 가물치는 4짜중반 오짜 사이 정도로 보이는데 무려 미디움 라이트 스피닝 대로
끄집어 내느라 쌩쇼를 했습니다 드랙을 얼마나 차고 나가던지 ㄷㄷㄷ 나중에 바늘 빼는데 입을 보니 충격과 공포가 몰려 오더군요 ㅋ
동자개 다른 말로 빠가사리라고 합니다 이름은 많이 들어보셨어도 실물 보신분은 많지는 않을 것 같아서 올려드립니다
동자개도 아래쪽 가슴 지느러미에 가시가 있는데 찔리면 며칠 지옥을 맛보게 됩니다 ㅋㅋㅋ(사진으로도 보이네요)
빠가사리란 이름이 왜 붙었는가 하면 이놈 잡아 올리면 성질 내면서 빠드득 빠드득 이가는 소릴내서 빠가사리라 불립니다
저도 잡고 소리 나는게 신기하던구요 ㅋㅋ 가물치 잡으니 엄니가 집으로 들고 오라시더군요 그러나 갖구 갈 엄두가 안나 방생했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