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iv><br></div> <div>일단 소주 한병 이상을 마셨음을 밝힙니다. </div> <div><br></div> <div>아... 이직 준비중이라 여러모로 생각이 많은데 우리 엄마 생각 하다가 갑자기 물어볼 데가 없어서 여기에 한번 물어봅니다. </div> <div><br></div> <div>우리 엄마는 제가 초등학생때 이혼 하셨습니다. </div> <div><br></div> <div>그때부터 하나밖에 없는 자식새끼 키운다고 당신 행복은 찾지도 않고 몸이 부서져라 일만 하셨습니다. </div> <div><br></div> <div>저를 한때는 포기하려고 하셨으나 결국 포기하지 못하시고 11~ 13 세 까지 본가(친조부모)에 맡기셨다가 </div> <div><br></div> <div>결국 초딩 6학년 때 부터 다시 맡아 저를 키우셨죠...</div> <div><br></div> <div>그 전까지 울엄마는 본인 안좋은 몸 살펴가지 않고 무작정 일하느라 몸이 만신창이였지요.... </div> <div><br></div> <div>각설하고 </div> <div><br></div> <div>전 올해 32살입니다. </div> <div><br></div> <div>울엄마는 제가 초등학교 3,4학년때였나... 이혼을 하셨지요. </div> <div><br></div> <div>그때 당시 아버지 되는 사람이 양육비를 지급하는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div> <div><br></div> <div>근데 그 아버지란 사람이 개인파산을 했나 어쨌나 모르겠는데 양육비 지급은 커녕 </div> <div><br></div> <div>성인이 되는 순간 저에게 빚이 떠넘겨져 왔었습니다 ^^; 물론 저는 철없는 대학생이라 어머님께서 처리 하시고 </div> <div><br></div> <div>뭐 상속 포기였나 뭤나 해서 빚은 저한테 옮겨지지 않았습니다. </div> <div><br></div> <div>근데..... 이직 준비하다보니 이런저런 생각 하다가 우리 엄마가 너무 억울한거 아닌가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div> <div><br></div> <div>울 엄마가 초딩때부터 나 키우느라 얼마나 고생하셨는데 양육비라고는 초딩때 쥐꼬리만큼 받은게 전부라고 알고 있는데....... </div> <div>(전 초딩이었어도 엄마가 전화통화나 이모들이랑 하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어무이랑 제 속 뒤집어질까봐 </div> <div> 대학때 이후로는 아버지란 사람 입에도 안꺼내서 그렇지.... ) </div> <div><br></div> <div>그간 못 받은 양육비를 받아내고 싶습니다... </div> <div><br></div> <div>아부지란 사람은 뭐 주민등록도 새로 했다고 들었는데 새살림 차렸다고 하더라고요 </div> <div><br></div> <div>이런 경우.... </div> <div><br></div> <div>소송을 제기하면 울 엄마가 그간 못 받은 양육비를 받아낼 수 있을까요 ... </div> <div><br></div> <div>전 32살이고... 울엄마는 제가 10~ 11 살때 이혼하신듯 합니다.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