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 글은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
오유인의 생각을 대변하는 것은 아님을
미리 말씀 드립니다.

우리나라 먹고 살기도 힘든데 대북지원을 외하냐? 
지원해줘도 미샤일만든다고 반대들 하시는데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물론 우리의 주 적은 북한 맞습니다.
우리가 북한보다 군사력 훨신 막강합니다.
하지만 싸움에도 선빵이 중요하듯이 북한이 먼저치면
우리는 엄청난 타격을 입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점령당할 정도까진 아니죠. 

근데 우리나라가 먼저친다면 어떨까요?
국제적 비난을 받겠지만 이는 제쳐두고 얘기하죠.
북한은 붕괴됩니다. 북한수뇌부들은 땅굴로 숨고
게릴라전을 펼치다 결국 자멸하게 될 것입니다.

국제적 비난을 받지 않을 타이밍도 여러번 있었죠.
하지만 우리나라는 절대 먼저 칠 수 없습니다.
먼저 치면 100%통일이 가능하지만 우리 정책은
평화통일을 원하기 때문이죠.

그럼 평화통일을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저의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북한주민의 민주화운동입니다.
우리의 주적은 북한이지만 정확히 말하면 북한정권이죠.

그 정권에 지배당하는 북한주민들,, 
그들 중 대부분은 당장 먹고살기가 걱정이라 딴생각할
여유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나름 끼니해결을 하게 된다면 그들 스스로
조금이나마 힘이 생기게 되고, 그들의 힘이 점점 커지면
북한정권에 위협이 될 것입니다.
물론 오히려 북한정권에 복종하는 세력도 힘이 커지겠지만
반발하는 세력도 커질 것입니다. 

대북지원을 하면 그것으로 군사력을 강화시킨다...하지만
중국,러시아의 협조를 받아 지원받은 쌀이나 곡물을 거래를
못하도록 감시를 강화한다면 조금이라도 더 북한주민의 입에
들어가지 싶습니다.

개성공단에 관해 반대하는 분들 많겠지만,
제 생각은 대찬성입니다. 북한주민의 일부라도 먹는걱정을
덜어준다면 다른고민을 하게 될 것이고 그로인해 민주화운동이
꽃필수 있을것 같습니다.

정말 비겁하고 치사한 방법이지만
북한주민들 스스로 민주화 운동이라도 해줘야
국제적으로 북한정부에 압력을 넣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통일이 멀어져 가는 모습을 보며 몇자 끄적여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