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게시판이 있어 다시 올려봅니다. 안녕하세요~ 플로리다에서 공부하는 신혼부부 입니다. 오랜만에 바람도 쐴겸(이라 쓰고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사랑하는 마눌님의 성화 라고 읽는다) 올란도에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갔다왔는데요 구경한번 해보세요~
이곳엔 유니버셜 스튜디오 와 아일랜드 오브 어드벤쳐가 함께 있는데 저희가 먼저 간곳은 아일랜드 오브 어드벤쳐~
제일 먼저 간곳은 얼마전에 새로 생긴 헐크 라는 롤러코스터인데요. 평일이라 사람이 얼마 없어 10분만 기다리고 탈 수 있는 행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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늠름한 헐크찡~
와이프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아래엔 와이프가 찍은 헐크 영상인데. 직접 타는건 엄청 빠르게 느꼈는데 영상으로 보니까 느릿느릿 한거 같기도 하네요.
다음으로 간곳도 얼마전에 새로 생긴 어트랙션으로 정식명칭은 SKULL ISLAND: REIGN OF KONG 인데 저희는 그냥 킹콩 이라고 불러요. ㅋ
영화 킹콩을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진 어트랙션인데 3D 안경 쓰고 미니버스 타고 가면서 영상보는 재미~
약 4-50분을 기다리는데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지 말라고 이것저것 꾸며져 있어요.
영어가 아닌거 같은말로 뭐라 뭐라 하는 마녀 할머니~
다음으로 우리나라의 후룸라이드 비슷한 주라기 공원!
마지막에 시원하게 내려오는것이 압권인데요. 하늘로 치솓는 물줄기 한번 보세요. 정말 시원하죠?
주라기 공원 어트랙션은 사진을 못찍어서 여름에 찍었던 걸로~
주라기 공원에서 시원하게 물한번 맞고 나오면 나오는곳이 바로 이번 여행의 실질적인 목적인 해.리.포.터.
해리포터는 이곳 Island of Adventure 와 Universal Studios 두곳 모두에 있는데요. 이곳에 있는 것은 해리포터 성과 호그스미드 이고 저쪽에 있는 것은 그린고트 은행과 그쪽 마을? 이에요. 주라기 공원에서 다리 건너 넘어가면 해리포터 성이 땋!!
성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어트랙션으로 들어가 봅니다. 역시나 평일이지만 기다리는데 30-40분 정도 걸리네요. 안에는 기다리면서 지루하지 말라고? 여러가지 볼거리가 있는데요. 예를들어 이런것 들이죠.
벽에 걸린 움직이는 사진액자, 배우들의 홀로그램, 그리고 말하는 모자 입니다.
어트랙션을 타고 어질어질.. 한 몸을 이끌고 나오면 호그 스미드가 땋! 그리고 호그와트 익스프레스도 땋!
이렇게 첫째날의 여행을 해리포터를 끝으로(사실 몸이 어지러워서) 마무리를 했습니다.
재미있으신가요. 그냥 가볍게 볼거리라 생각하고 봐주세요~ 반응이 좋으면 다음날의 여행기와 먹거리 혹은 크루즈 여행기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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