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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210963
    작성자 : 투샤이
    추천 : 113
    조회수 : 4559
    IP : 76.168.***.158
    댓글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8/08/24 14:30:46
    원글작성시간 : 2008/08/24 12:30:24
    http://todayhumor.com/?humorbest_210963 모바일
    요번 미스터리 특공대 보신분들? 어이가 없네요 ㅋㅋ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연기인거 너무 티나지 않나요?
    100세 넘은 할아버지가 네이트온을 하지않나 나갈땐 핸드폰까지 챙기는 센스 ㅡㅡ
    지금 미특 시청자게시판에도 난리났네요 ㅋ

    아래글은 퍼온글입니다

    ========================================================================

    우선 제가 저 방송에 나오는 금전적으로 사기당한 00의 친구 입니다

    이 방송 보고 어이가 없더군요 화가 치밀어서 이런식으로 까지 글쓰게 될줄 몰랐습니다

    저와 김경훈(이하 "갑")의 관계는 초,중학교 동기이며 불과 3년전 급격히 친해진 사이 입니다

    갑과 친해지기전 김경훈의 평판은 다단계로 돈을 벌어 웨스턴바와 음식점을 각각 2개,1개 보유 운영하고 있으며 집은 부유하지만 나름데로 검소한 생활(돈을 많이 쓰기는 하지만 명품같은 치장을 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본인 입으로 직접 그렇게 말하더군요)을 하는 인물이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저와 갑은 약 3년전 저와 친한 친구가 갑과 친하여 몇차례 술자리를 같이 하게 되었고 성격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급격히 친해졌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갑과 만나 술자리를 같이 하던도중 저의 집이 재개발 지역인데 금전적인 문제로 전세집 구할 처지도 안되는 어려움에 처해 있다는 이야기가 오갔고 그 이야기를 들은 갑은 "제일 친한 친구가 돈문제로 멀리(지방) 이사를 가는게 싫으니 나에게 투자를 하면 주변으로 이사할 만큼의 돈을 만들어 주겠다" 라며 감언이설로 꼬시더군요 "절박함에 지푸라기라도 잡는다는 심정?" "2~3달만(돈을 맡긴건 7월이고 받기로한 달은 늦어도 2008년 1~2월 이었습니다) 에 무슨일 있겠냐" 라는 생각에 맡기게 되었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저도 참 ㅄ이지요 이글보고 저를 욕하셔도 됩니다 "사기는 치는놈 보다 당하는놈이 나쁘다" 라는 말도 있으니까요

    이런식으로 저뿐만이 아니라 어쩌다 알게된 1살 아래 동생(참고로 이 친구는 4년동안 입을거 안입고 먹을거 안입으면서 말 그데로 개같이 벌어 모은 7800만원을 고스란히 맡겼습니다 이 친구도 저와 같이 바보죠), 기타 제가 아는 피해자만해도 2명(아주머니 한분은 사채까ㅓ지 끌어서 투자 하라고 해서 지금은 빛더미에 깔려 죽네 사네 합니다), 추정되는 피해자는 더 많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이렇게 받은 돈은 어떻게 쓰여졌냐고요? 아주 기가 막힙니다 이곳 저곳에서 받은 돈으로 자기집 담보대출 빛 갚고, 사채빛 갚고, 저한테 주기로한 수익금은 다른 사람한테 받은 돈으로 매꾸는 식으로 수년간을 버텨 왔더군요.... 어떻게 아냐고요? 갑의 어머니께 부탁해서 통장 입출고 내역서를 뽑아 달라고 해서 봤습니다

    그걸 보면서 그동안 저에게 했던 말들, 자신에 대한 모든 이야기 모두 "거짓", 그저 사기를 위한 밑작업 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거 보시면 "친하게 지내고 믿고 돈 맡길 정도면 깊은 사이 일텐데 너도 인간성 결여 됬다" 하시겠지만 저 갑이 쓰러져 병원에 있는동안 매일같이 병문안 갔으며 갑의 부모님이 힘드실까봐 자청해서 밤새 갑을 간호 했습니다 그런데 통장 입출금 내역을 보니 화가 치밀고 속았다 라는 생각에 자신이 한심하여 참을수가 없더군요

    더 황당한건 그 집안의 부모님과 친형, 사정이 이만저만해서 수익금 따위는 필요 없고 우리집 이사 비용이니 원금만 돌려 달라고 했더니 없다고 뻐팅기더군요 갑이 쓰러지고 알게된 사실이지만 그 집안도 금전적인 어려움을 겪고는 있었습니다만 저의 실수로 저의집 식구들이 길거리에 나 앉을 수는 없는 노릇 아니겠습니까?

    결국엔 저희 어머니는 이 문제 때문에 대상포진 이라는 병까지 얻으셔서 화김에 그집에 찾아가서 속된말로 깽판을 부렸더니 고소 하려면 고소 하라고 경찰을 부르더군요 ......

    분명 어디 법률 사무소에서 상담하고 병원 진료 기록이 있으니 사기죄사 성립이 되더라도 불구속 입건 내지는 집행유해로 감옥살이는 안한다는걸 알았겠죠

    제가 경찰서와 법률사무소를 찾아가 상담을 해보니 2군데 모두 그런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래서 결국엔 사기죄로 고소도 못하는 실정 입니다



    더 많은 내용이지만 너무 길어서 이정도로만 밝히고요

    제가 본방송을 보면서 화가 났던것은 어설픈 연기도, 돈을 받으려 했던 저를 거론한것도 아닌 돌아가신 제 아버지를 욕보였다는 사실 입니다

    저의 아버지 살아생전엔 곧은 성격이시라 만약 살아 계셨다면 갑에게 돈을 맡길일도 없었을 뿐더러 설사 갑에게 돈을 맡겨 사기를 당했을 지언정 당한쪽이 나쁜거라며 저를 나무랬으면 나무랬지 상대방을 욕하실 분은 아닙니다

    그런데 그래도 한때 친한 친구였던 저의 아버지, 고인이 되신분을 욕보이면서 까지 그렇게 해야 했을까요?

    저는 그게 너무도 화가 납니다 과연 갑이 진짜로 병이 있는지 아닌지는 모릅니다 얼마 전까지도 그런거 중요하지도 않고 관심도 없었습니다 오로지 저희 가족 이사 비용을 되찾아야 겠다는 생각 뿐이었지요 하지만 저는 이번 일로 그동안 누그러 들었던 분노를 다시 일깨워준 갑에게 반드시 제 원금을 되찾을 것이며, 갑이 병을 앓고 있는지 아닌지 언젠가라도 진실을 밝힐 생각 입니다



    마지막으로 갑에게 한마디 하겠습니다

    갑 아니 경훈아 나는 이제 더이상 너를 내 친구라 생각하지 않을 것이며, 경훈이의 친구들(당연히 저와 초,중 학교 동기들 입니다)에게 나를 "친구가 아픈데 돈을 받으려고 행패부리는 나쁜놈"으로 만든 너희 부모님, "어떻게든 경훈이의 친한 친구였던 너의 돈은 갚아줄께" 라며 나를 기만하고 결혼 이라는 명목으로 도망가서 잠수 탄 너의 형 절대 용서하지 않을것이다

    나는 그래도 한때 월세라도 살면서 너희집이 안정될때까지 기다려중 용의가 있었으나 월세라도 보증금은 있어야 할터 대출을 받아서라도 만들어 주겠다는 너의 형은 나를 기만하고 잠수탔고, 결혼식때 축의금에서 결혼식 비용을 제외한 돈은 나에게 주시겠다던 너의 부모님은 너의형 신혼 여행비로 줘버렸다는 말에 깊이 실망했다



    너는 나 뿐만 아니라 여러명에게 해서는 안될일을 하였고, 거기다 모자라 방송으로 공개적으로 나와 내 가족 고인이 되신 나의 아버지 까지 전국적으로 욕을 보였다 이런 상황에서 너는 더이상 나에게 자비를 구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니가 진짜로 아픈지? 너와 너희 가족의 부채를 해결하기 위한 가족 전체의 작품인지? 아니면 가족까지 속이면서 펼친 개인의 연극인지 정확히는 모르겠다만 너를 아는 사람들은 알것이다 니가 정상일때 종종 할아버지 목소리로 장난을 치고, 장난으로 술취한척 연기를 하는것을 그리고 댓글에 어떤 분이 남기신 말처럼 100세가 넘은 할아버지가 휴대폰을 챙기고, 너 편할때만 니 정신으로 있으며, 팔의 아대는 너의 컴플랙스인 커다란점 을 가리기 위한 것인데 기억이 없다는 사람이 자기 편한 기억만 잘도 찾는 구나

    하다못해 이런 이야기를 방송으로 할때에는 니가 벌여 놓은일, 여러사람 불행하게 만든 일, 꼭 니가 아니더라도 너희 부모님이라도 한마디 쯤은 사과를 하고 했어야 옳은 일이었다

    너로 인해 고통 받고 있을 사람들에 대한 기억은 단 1%도 없다니... 세상 참 편하게 사는구나....




    --------------------------------------------------------------------


    초반부에 부모와 MC들 인터뷰 장면 중에 나옵니다...

    ==========================================================================

    이혁재 : 증상을 보인게... 아드님이...어떤이유때문에.....

    어머니 : 어... 작년 11월달이었죠...(어머니 발음이 살짝 꼬이심..;;)

    아버지 : '~~~~~' ( 어머니의 말과 겹쳐서 뭐라고 하시는데 내용을 파악하지는 못했습니다.)

    MC들 : 얼마안됐네...

    김용만 : 8개월전이네... <<--- 바로 이 맨트중....어머니 왼손...

    ==========================================================================

    테이블밑으로 옆에 아버지를 '툭툭' 건드는 장면이있습니다...

    (다운받은 영상으로는 10분50초경이네요...)



    무슨 이유인지... 어떤 싸인이었는지 전~혀 모르겠지만...



    분명히 아버지가 말하려는 내용을 급히 막으려는 행동같아보이는군요...

    (바로 다음동작으로 어머니가 몸을 앞으로 살짝 숙이면서 고쳐앉는 동작도 그 손동작을 들킬까봐 그랬는지 상당히 어색한 동작이네요...)



    이번 14회 방송은 보면볼수록 흥미로운 장면들이 많네요....

    (이거야 원... 한번의심하기 시작하니 장면 하나하나가 전체적으로 너무 어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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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08/08/24 13:18:54  211.22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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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08/08/24 13:28:11  222.96.***.229  
    [6] 2008/08/24 14:07:21  121.14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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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08/08/24 14:24:11  121.16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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