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플레이하기 전에 BJ분들이 플레이 하는 걸 봐서
어떤 사람은 저기서 어떤 선택을 하는구나 어떤 사람은 저기서 저 선택을 하네? 이런 재미로 워킹데드를 보고 플레이하고 있는데
플레이하기전에 에피소드5 엔딩을 보니 엔딩도 여러갈래로 나뉘고 선택하기 참 난해하네요
제인을 고른다 ->
여태까지 케니는 소중한 사람들을 잃으면서 멘탈이 붕괴됐는데 그런 케니에게 내 자신이 총으로 쏠 자신이 없다.
제인이 클렘에게 하는 행동은 이성적인 것처럼 보이나 케니처럼 감성적인 면도 없잖아 있는 것 같아 보임
케니를 고른다 ->
제인의 말대로 케니만 믿고 가기엔 케니는 지금 너무 정신세계가 불안정한 상태..
워킹데드를 플레이하면서 느낀 건 클렘이 몸담은 그룹은 하나둘씩 죽어나가면서 결국 그룹이 깨지더라고요.
그래서 누굴 선택하든 제인이나 케니는 언젠가 클렘을 위해 혹은 클렘 때문에 죽을 것 같은데
나 때문에 케니나 제인이 죽는 걸 원치 않음...
1. 일단 케니를 쏘지 않고 제인이 죽게 내버려둔 뒤 케니랑은 다른 길로 살아간다
2. 케니랑 같이 웰링턴에 가고 클렘과 AJ는 웰링턴 안으로 케니는 홀로서기
3. 케니를 죽이고 제인과 갈라서기
4. 어차피 같이 다니다보면 클렘 때문에 죽을 것 차라리 내손으로 보내주자.. 둘 다 죽인 뒤 홀로서기.....
크게 4가지에서 고민중이네요... ㅠㅠㅠ
한편으로는 그 견고하고 천국(?)이라고 소문난 웰링턴에 클렘만 들어가서 웰링턴을 파괴!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 같고..
케니나 제인은 누굴 살리든 홀로서기로 걔네들을 보내줄랍니다.
클렘때문에 시즌3에서 목숨을 잃는 꼴을 못보겠음...... 특히 케니는 더욱 더..
여담으로 그... 사람 누구죠? 닉이 모르고 죽인 사람이 알고보니 케니그룹 사람이였고 뭐 그런 스토리?
거기서 저는 닉이 좋은사람이다라고 말 안하고 그저 평범한 보통사람이다라고 하니까
닉이 죽인 사람과 가까운 사람이 닉을 살려주지 않고 좀비가 되도록 내버려두더라고요
어차피 닉은 나중되면 죽으므로 닉 때문에 죽은 사람과 가까운 사람도 어차피 죽을텐데 닉을 죽일(?)수 있는 기회쯤은 주는 게
괜찮은 선택이 아니였나 싶더라고요
워킹데드는 그룹깨기 같아요.
어떤 그룹에 들어가든 그 그룹은 망해요...
다 죽고 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