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제목대로 시작해볼께요
저번주 금요일에 야근을 해야했습니다
당시 야근 직원은 1부서 2부서 한명씩이었고
1부서에는 제가 2부서에서는 한살 어린 여자인 입사동기였죠 (이하 동기라고 할게요)
동기끼린 대부분 친하잖아요?
저도 마찬가지로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드랬죠
1부서 2부서 사무실은 하나지만 나뉘어져 있는 구조였는데
사무용 프린터가 한대라서 자주 마주치게 되더라구요
출력하는것도 있고 복사도 해야되고 하니까요
그런 와중에 새벽 2시 좀 넘어서부터 조금 지치더라구요
좀 쉴까해서 동기에게 커피한잔 먹고 하자고 얘기하고
회사 1층에 있는 편의점가서 커피하고 과자사서 다시 사무실로 올라왔어요
커피 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다시 자리로 돌아와 일을 시작했어요
근데 커피를 먹고 나니 일에 집중이 안되고 잡생각이 자꾸 들더라구요
그러다 동기를 힐끗 봤는데 나도 모르게 갑자기 이상한 생각이 드는거에요
막상 이렇게 밤에 남녀 둘이 야근을 하니 뭔지 좀 기분이 살짝 야릇해지더라구요 (남자는 다 똑같지요?)
야동에서 볼수 있는 흔한 그런 장면이 머릿속을 빠르게 지나가더라구요
마침 흰색 블라우스에 미니스커트를 입고 있는 동기가 눈에 확 들어오는겁니다
평상시엔 뭐 다 저렇게 많이 입고 다니니까 별생각이 없었어요
눈에 확 들어오고 나니 눈에 뵈는게 없었는지 너무나 유심히 봤던거 같네요
잠시동안의 시간이 흐르고 새벽 4시가 다가올즈음 여자동기가 퇴근준비를 하는거 같더라구요
퇴근하려고 나온 동기에게
"콜택시 부를꺼지? 택시 오면 밖까지 바래다 줄께" 라는 말을 했어야 했는데
뜬금없이 내입에서 나온말은
나..... 좀 ........ 빨아줄수 있어? 라고 말했어요 (조금 흥분한 상태)
동기는 아무런 표정변화 없이 고개를 끄덕였고
그순간 나도 흥분이 가라앉지 않고 요동치는 무언가에 반응을 보고 있었던거 같네요
셔츠 단추를 2개 정도 풀고 일을 하던 나는 셔츠 단추를 천천히 풀어서 벗고
벨트까지 풀어 바지를 내리던 도중
동기는 내 책상 바로 앞까지 와 있었어요
흥분한 감정을 어느정도 숨기며 바지를 벗고 팬티까지 벗었죠
사무실 개인책상마다 칸막이가 있어서 앞에 있던 동기는 제 하반신을 볼수 없었어요
그 와중에 동기도 자켓을 벗고 블라우스의 팔 부분을 걷고 있더라구요
조금은 어색한 분위기 였지만 서로의 눈빛을 보며 어느정도 감은 잡을수 있었던 상황이었어요
(나도 남자구나) 라며 속으로 만세삼창을 외치며 진전을 보일려던 찰나
동기가 칸막이를 돌아 제 옆으로 오더니 제 팬티를 드는겁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코에 대고 냄새를 맡더니 팬티를 가지고 어디론가 갔어요
(제 팬티는 그날 갈아입은 깨끗한 팬티였죠)
순간 당황한 저는 벙쪄서 아무말도 못하고 지켜만 봤습니다
일단 저는 동기가 팬티를 갖고 나간후에
정신을 차려 옷을 추스려서 입고 벙찐채로 책상에 앉아 있었어요
20~30분쯤 흘렀을까요?
사무실 구석엔 (통풍이 잘되는 곳) 작은 헹거가 있어요
동기가 다시 사무실로 들어와서는 내게 "팬티 빨아왔어 여기 걸어 놓을께" 하고 퇴근했습니다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에 출근했는데 평소와 다름없이 반갑게 인사를 하더라구요
저는 정말 지옥에 떨어진 기분인데...
물론 오늘도 동기가 반갑게 인사를 합니다
지금 지옥같은데 어떻게 해야 될까요? ㅠㅠ
동기 무슨생각을 갖고 있는거죠?
선배님들과 전문가분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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