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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estofbest_210501
    작성자 : 글쟁이입니다
    추천 : 1197
    조회수 : 899891
    IP : 1.250.***.252
    댓글 : 218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5/06/11 15:24:52
    원글작성시간 : 2015/06/11 14:47:51
    http://todayhumor.com/?bestofbest_210501 모바일
    (스압)만화책을 찢긴 딸을 서울코믹월드에 데려간 아빠 마크씨.JPG
    앞의내용 : 김명희씨는 호주에서 온남자 마크씨와 결혼해서 예쁜 가족을 만들었다.

    첫째딸 예원이는 명희씨가 21살에 낳은 딸이다, 아빠없이자란 예원이에게 자상한 아빠가 된 마크씨

    그렇게 6년의 시간이흐르고 사춘기 소녀가된예원이 

    그러던 어느날 예원이에게 날벼락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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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레이션 : 명희씨가 단단히 벼르던 차에 딱걸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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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레이션 : 엄마의 심정을 이해못하는건 아니지만 쉽게 대답할수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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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레이션 : 기선을 제압해보려는 명희씨 예원이의 기세도 만만치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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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레이션 : 체육전공자답게 명희씨는 다정다감 살가운 엄마라기보다는 호락호락하지않은 당찬엄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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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레이션: 아끼던 만화책이 찢기는 슬픔에 예원이는 눈물이 나오는걸 애써 참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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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레이션 : 만화책을 품에앉고 예원이는 만화책과 눈물의 작별식을 한다,

    13살에 마주한 부조리한 상황, 예원이는 이제 더이상 엄마하고 대화하고싶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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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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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그날 저녁 집에 돌아온 아빠 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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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리는 예원이의 모습에 마음에 더 아픈 마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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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레이션 : 아이들 앞에서는 절대 큰소리를 내지 않는다는게 마크씨가 가지고있는 원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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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레이션 : 상처가 많은 명희씨는 마크씨를 통해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조금씩 배워가는 중이다. 

    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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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바라기인 지아과 제니아를 어렵게 때어놓고 

    예원이 방으로 들어가는 마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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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레이션 : 언제부턴가 예원이는 아빠가 수호천사라는 생각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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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레이션 : 누가봐도 눈길을끄는 다정한 부녀의 모습

    마크라는 아빠, 어딜갈때면 늘 손을 꼭잡아주는 아빠가 생겨서 예원이는 행복했다, 

    그리고 오늘도 어김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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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원이를 만화책 파티(서울코믹월드)에 데려온 마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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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올때까지 한마디도 귀뜸을 해주지않아 더 놀라고 기쁜 예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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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믹월드에 온게 꿈이 아니냐는 예원이의 말에 귀엽게 뺨을 때리는 마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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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레이션 : 엄마가 일하러가고 할머니도 식당에서 바빴던 다섯살 무렵, 예원이는 만화를 처음접했다, 

    그때는 글씨를 알지못해 내용은 잘알지못했지만 허전한 마음을 만화를 통해 달랬던게 예원이가 만화에 빠지게된 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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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분한 마음에 심장도 빨리뛰고, 열도 나고 손까지 떨리는 예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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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덕분에 만화작가와 악수까지한 예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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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장을 나와 은혼(긴토키, 히지카타), 시유등 코스튬플레이어들과 사진을 찍는 예원이와 마크씨
    (코스팀의 신상보호를 위해 올리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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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레이션 : 마크씨가 선물한 또다른 세상에서 예원이는 마음껏 행복해했다,

    어제의 절망은 기억속에서 말끔히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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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레이션 : 지난밤 마크씨 말대로 13살 소녀의 마음은 아무도 모른다, 다만 복잡할뿐이다. 


    출처 KBS 인간극장 2015년 6월 10일 방송 - 우리 아빠 마크 3부
    (영상을 녹화해서 캡쳐한 내용입니다.)
    글쟁이입니다의 꼬릿말입니다
    글쟁이(지망생)입니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5/06/11 14:50:32  220.90.***.77  東條希  174363
    [2] 2015/06/11 14:52:24  1.234.***.4  린파나결혼해  613115
    [3] 2015/06/11 14:53:04  121.125.***.129  스룩이상  564436
    [4] 2015/06/11 14:55:31  175.125.***.216  진해거담제  126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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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15/06/11 15:02:00  14.40.***.89  박병현  621930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본인삭제]東條希(2015-06-11 14:50:44)220.90.***.77추천 354
    댓글 0개 ▲
    μʹs(2015-06-11 14:53:29)58.93.***.230추천 86
    정말 멋있으시네요
    댓글 0개 ▲
    진해거담제(2015-06-11 14:55:27)175.125.***.216추천 39
    아빠ㅜㅜ
    댓글 0개 ▲
    린파나결혼해(2015-06-11 14:56:53)1.234.***.4추천 44
    애가 만화를정말좋아하나봐요 잘됐습니다
    댓글 0개 ▲
    HirasawaYui(2015-06-11 14:58:42)61.34.***.221추천 578
    와.. 퇴근후에 그 어머니랑 이야기하는데서

    정말 철퇴로 머리를 맞은듯한 충격이네요

    너무 완벽한, 그리고 이상적인 사고방식이고 대처방법이에요...

    진짜 대단합니다
    댓글 0개 ▲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2015-06-11 15:02:00
    박병현(2015-06-11 15:02:29)14.40.***.89추천 123
    내일이 마지막 화 일건데, 보면 볼 수록 저 아재 좋아보이더라구요.
    멋졌어요.
    댓글 0개 ▲
    브리또띠아(2015-06-11 15:02:52)112.165.***.176추천 23
    너무 멋진 아빠네요 ㅠㅠ 멋있다...
    댓글 0개 ▲
    바나나머슬(2015-06-11 15:03:43)220.118.***.124추천 111
    뭔가 되게 짠해지네요 ㅠㅠㅠ 멋있어..
    부스러분들은 되게 당황하셨을듯 ㅋㅋㅋ
    댓글 0개 ▲
    푸라묜(2015-06-11 15:05:59)14.42.***.187추천 34


    댓글 0개 ▲
    안경자국났어(2015-06-11 15:07:39)112.187.***.157추천 16
    와 진짜 멋있다 진짜 멋있는 아빠
    댓글 0개 ▲
    나나미아오(2015-06-11 15:07:43)210.113.***.93추천 23
    진짜 멋진아버지네요!! 딸이 진짜 공부 열심히 하도록 잘 인도해주는것같아요 혼내는것보다 저런 방법이 진짜 훨씬 좋은것같아요
    댓글 0개 ▲
    설레임♬(2015-06-11 15:08:03)182.210.***.54추천 292
    어 ..눈물났어여.
    성장기때 곁에 저런 사람이 있어줬으면 지금보다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도 들고ㅜ 이제 제가 저런 사람이 되어줘야겠어요..
    댓글 0개 ▲
    가토라데(2015-06-11 15:08:34)223.33.***.32추천 7
    멋집니다. 드릴 수 있는게 이 추천밖에 없네요
    댓글 0개 ▲
    해파리1호(2015-06-11 15:08:36)153.177.***.91추천 11
    진짜 멋있네요.. 저도 중학교때 까진 모든 만화책을 숨겨서 봤었죠 ㅎㅎ 남일 같지 않네요
    댓글 0개 ▲
    폴락이(2015-06-11 15:08:55)115.145.***.189추천 12
    아침마다 보는데 정말 마크 너무 생각하는게 멋있어요.
    댓글 0개 ▲
    뒷골목게이바(2015-06-11 15:09:16)182.216.***.166추천 120
    진짜 아버지 멋지시네
    보아하니 가정사가 좀 복잡한 것 같은데, 저 정도로 신경써줄 수 있다는게 정말 대단한듯
    댓글 0개 ▲
    声優オタク(2015-06-11 15:10:14)116.34.***.43추천 177
    아빠 교육방법 진짜 멋지네요ㅠㅜ
    강압적인 교육방법은 그 안의 의미가 전달되기 이전에 반발심만 키우는것 같아요 ㅠㅜㅠ 엄마가 느끼는 압박감은 알겠지만 ㅠㅜㅠ
    댓글 0개 ▲
    교복을벗으면(2015-06-11 15:10:39)117.111.***.104추천 15
    내가 다 울컥하네...
    댓글 0개 ▲
    행복한나윙(2015-06-11 15:11:41)125.152.***.87추천 12
    버스에서 보는데 왜 눈물이 나려하지......... 눈에 뭐 들어간척 눈비빔 .. 후.. 울 아부지랑도 어릴 때 피씨방이랑 오락실 자주 같이 갔는데 지금은 얼굴 보기도 힘들게 사네요. 아부지생각이 물씬..ㅠㅠ
    댓글 0개 ▲
    현아악(2015-06-11 15:11:49)118.45.***.47추천 155
    어...코믹월드에서 본거같은데... ㅋㅋㅋ
    멋진 아버지시네요 아이들을 이해한다는거 자체만으로도 대단하신...
    댓글 0개 ▲
    라파엘☆(2015-06-11 15:11:53)164.125.***.15추천 7
    와... 진짜 대단하다...

    많이 배웠네요... ㅜ
    댓글 0개 ▲
    재크재크(2015-06-11 15:11:56)59.186.***.21추천 11
    크으 말하는것에서 남다른 설득력과 논리가 느껴지네요 멋있습니다
    댓글 0개 ▲
    Mav(2015-06-11 15:12:04)175.195.***.55추천 225
    저는 정말 서양?쪽의 저런 마인드가 부러워요
    물론 한국인 아버지도 저런분이 없다는건 아니지만
    이런거 볼때마다 항상 사고방식에서 꿀리는듯한 기분이 드네요
    정말 멋진 아버지십니다..
    댓글 0개 ▲
    삼모작(2015-06-11 15:12:32)61.32.***.100추천 145
    정말.. 부모, 남편이라는 자격증이 있다면 1급. 아니 특급자격증을 받으셔도 될분 같네요.

    아이를 혼낸 부인에게 하는 행동이나 또 그 아이에게 행동을 하시는 거나 참 바르고 현명하다는 것이 느껴지는 분이네요
    댓글 0개 ▲
    고고고고25(2015-06-11 15:12:37)175.119.***.28추천 40
    와... 정말 멋잇는 아버지네요..
    무조건 안되고 맞고만 자라 위축되엇던 제 어린시절이 떠올라 마음이 아픕니다
    그때 조금만 더 사랑으로 말해주셧더라면 제 땅밑에서 머무는 자존감이 조금이라도 높아질수 잇엇을까요
    댓글 0개 ▲
    blzen(2015-06-11 15:15:41)119.198.***.93추천 5
    멋지네요. 정말..
    댓글 0개 ▲
    키모사베(2015-06-11 15:16:17)121.178.***.196추천 425
    책을 찢어버린다거나 이런건 정말 극단적인 방식이라고 생각함.
    부모라고 해도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라고 생각하고..
    감수성 예민한 애들은 그대로 자살하는 일도 있음.
    물론 극단적인 경우지만.

    여튼 좋은 아버지인거 같아요.
    아내도 이해시키고 딸도 이해시켰네요.
    댓글 0개 ▲
    작은배(2015-06-11 15:16:19)223.62.***.31추천 6
    와 정말 멋있는 분이네요;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저런 아버지가 되고싶네요 ㅠㅠ
    댓글 0개 ▲
    개판일세(2015-06-11 15:16:26)211.105.***.72추천 109
    진짜 저런아버지가 모범이에요.........

    하지만 대부분 -_- 꼰대 마인드가................. 어휴...................

    찢는것만이 다가 아니거늘 저게 다 상처입니다 상처
    댓글 0개 ▲
    금은방딸내미(2015-06-11 15:17:10)121.129.***.88추천 497
    중딩때 친구따라 코스프레 한다고 하니까
    할머니는 옷만들어주고 엄마는 화장해주고 아빤 차태워다줌
    코스 자체는 친구따라 해본거고 그닥 재밌진 않았는데..
    심지어 코스 했던 캐릭터 이름도 모르는데 ㅠㅠ
    가족들이 응원해줬던 것만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있어요.
    댓글 0개 ▲
    [본인삭제]dOUbleSb(2015-06-11 15:17:11)211.179.***.151추천 8
    댓글 0개 ▲
    [본인삭제]♥새우튀김♥(2015-06-11 15:17:24)183.107.***.92추천 98
    댓글 0개 ▲
    진지하게멍멍(2015-06-11 15:17:28)39.121.***.17추천 9
    ㅠㅠ눈물나네요 ㅜㅠ
    정말 멋지신 분이네요
    댓글 0개 ▲
    으후루꾸후르(2015-06-11 15:19:23)61.77.***.236추천 441
    아빠가 참 대처를 잘하시는듯...그리고 진짜 저 만화책 찢는거 저거 평생가요..새로 사줄것도 아니면서.. 열에 아홉은 찢어놓고 나중에 그거이야기하면 내가 언제?혹은 니가 혼날만했으니 그랬지 라는 반응이 대부분...
    댓글 0개 ▲
    아카시세이쨩(2015-06-11 15:19:40)222.99.***.40추천 4
    아버님 진짜 멋지시네요
    전 그 와중에 제 종이 애인들 얼굴을 알아보고 반가워했..
    댓글 0개 ▲
    硝子の花園(2015-06-11 15:21:32)58.236.***.60추천 9
    그냥 감탄밖에 안나오는
    멋진 대처...
    멋지십니다...
    댓글 0개 ▲
    [본인삭제]뜻발그미(2015-06-11 15:21:47)221.151.***.112추천 11
    댓글 0개 ▲
    Hashish(2015-06-11 15:24:10)211.36.***.35추천 12
    정해주는게 아니라 옆에서 지켜봐준다는 감동
    댓글 0개 ▲
    KJ1241(2015-06-11 15:24:11)223.62.***.119추천 90
    부모가 정색하면서 혼도 냈다가 시간 지나서 회유하고 달래기도 할 줄 알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부모님이 '맘대로 살아라' 방임 마인드로 키우셔서 어릴때 진짜 제맘대로 컸더니 나이 먹어서 채워야할 빈틈이 너무 많더라고요. 성격이든 공부든. 그 나이에 필요한 건 시킬건 시키면서 키워야한다고 생각함.. 일방적으로 화만 내서도 안되고 일방적으로 봐주는 것도 안되는듯. 그래서 가정교육이 어려운 거겠지요.
    댓글 0개 ▲
    닝9(2015-06-11 15:24:24)112.216.***.179추천 1
    ▼토하세요!
    댓글 0개 ▲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2015-06-11 15:24:52
    익명80591(2015-06-11 15:24:59)116.124.***.173추천 218

    이 부분이 제일 인상깊네요..
    댓글 0개 ▲
    [본인삭제]성군(2015-06-11 15:25:07)175.207.***.180추천 124
    댓글 0개 ▲
    Martiz(2015-06-11 15:25:38)182.215.***.236추천 3
    딸이 셋?! 부럽...ㅠㅠ
    댓글 0개 ▲
    [본인삭제]복숭아판다(2015-06-11 15:25:49)211.36.***.26추천 17
    댓글 0개 ▲
    오늘의욕쟁이(2015-06-11 15:25:52)222.113.***.111추천 3
    아 진짜 최고ㅠㅠ
    댓글 0개 ▲
    부농이좋아요(2015-06-11 15:27:20)223.62.***.67추천 2
    ㅠㅠ 눈물나요...멋진 분이시네요
    댓글 0개 ▲
    포니네이링(2015-06-11 15:27:39)183.96.***.251추천 5
    저도 덕후로써 정말 좋은아버지네요ㅠ
    나중에 저런아버지가되고싶어요
    댓글 0개 ▲
    enoeht(2015-06-11 15:28:37)121.134.***.162추천 197
    왜 부모가 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곳은 없는가? -> 수능에 안나오니까.
    댓글 0개 ▲
    kingswing(2015-06-11 15:29:47)223.62.***.12추천 12
    "나도 이런 아빠가 되자" 라고 다짐하고 따라하고 싶은 분이네요
    댓글 0개 ▲
    2중대2소대(2015-06-11 15:30:04)175.197.***.29추천 12
    나도 맨날 만화책 찢겼넜는데...
    진짜 저런 아부지가 되고싶다
    존경스럽네요
    댓글 0개 ▲
    녹차맛딸기(2015-06-11 15:30:35)165.132.***.193추천 4
    어머니가 저희 엄마랑 폭력만 더 더하면 똑같네요....아버지도 비슷하고...
    저 아이가 부럽다
    댓글 0개 ▲
    쪼꼬버터(2015-06-11 15:30:49)115.90.***.139추천 4
    진짜 좋은 아버지네요..우와~~..ㅠ.ㅠ
    댓글 0개 ▲
    롤접었음(2015-06-11 15:31:15)220.80.***.163추천 84
    왠지 가슴 한구석의 멍울이 아파오는 기분이 들었다
    나에겐 없는걸 저 아인 가져서 인가
    댓글 0개 ▲
    오타쿠노망가(2015-06-11 15:31:51)175.207.***.254추천 45
    만화책은 찢어도 되는게 아니에요..ㅠ.,ㅠ
    댓글 0개 ▲
    무지로소이다(2015-06-11 15:33:15)112.185.***.113추천 5
    아버지... 정말 대단하시네요.
    예원이가 엄마 아빠의 걱정하는 마음을 잘 받아 예쁘게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0개 ▲
    Dr.Jerard(2015-06-11 15:34:41)202.204.***.95추천 7
    왜 공부를 잘해뒤야 하는지 진짜 이유를 말해주네요...ㄷㄷ
    댓글 0개 ▲
    얼짱몬스터(2015-06-11 15:35:57)58.72.***.50추천 241
    13살 소녀의 마음은 아무도 모른다, 다만 복잡할뿐이다.  <- 이거 쓴 사람 천재인 듯.

    엄마도 이해 못하는 거 아닌데, 아버지는 대단함...그리고, 명희씨한테 김맹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0개 ▲
    포셔양(2015-06-11 15:36:08)119.75.***.246추천 47
    아이가 무시받고 안크게 하고싶다면서 저런 체벌은 너무한것같아요 강압적인 체벌은 아이를 주눅들게하고 그건 집밖에서도 그대로 이어질텐데 아무리 체벌이라도 아이의 소유물을 마음대로 다루는건 아닌것같아요..아버님은 정말 이상적인 부모님이네요 제가 딸이였으면 평생 존경할수있는 사람이 됬을것같아요
    댓글 0개 ▲
    덤벼ㅅㅂ(2015-06-11 15:36:22)175.208.***.43추천 2
    와 진짜 멋지네요
    저런 남자가 되야되는데
    일단 여자친구부터 흐규 ㅜ
    댓글 0개 ▲
    [본인삭제]교황님만세(2015-06-11 15:36:50)210.182.***.7추천 2
    댓글 0개 ▲
    코코아맛(2015-06-11 15:37:39)175.223.***.206추천 12
    으어...으어억ㅋㅋㅋㅋㅋㅋㅋㅌ
    추천을 안할수가 없다 진짜....
    본방으로 봤으면 엉엉 울었을듯...

    무슨 생각을 하고있는지 먼저 물어봐줘야
    한다는게 진짜 대감동이네요..
    자식 입장에선 너무 고맙죠 저런 말..
    내가 뭘 좋아하는지 무슨 생각하는지
    물어봐주는 걸로도 좋죠ㅜㅜ
    댓글 0개 ▲
    곰돌이_검신(2015-06-11 15:38:25)24.108.***.60추천 82
    정말 두분이서 조화를 이루시는듯 하네요...
    어머니가 만화책 찢게한거는 조금 심한감이 있지만 그래도 남편분이 말하니 이해하시면서
    바로 공감해주시는 모습이 되게 보기좋네요
    가족에 좋은일만 있기를!!ㅎㅎㅎ
    댓글 0개 ▲
    크앙크앙★(2015-06-11 15:38:26)175.112.***.74추천 0
    하....진짜 ㅋㅋ 저도 저런 부모가 되고 싶네여 ㅋㅋ 너무 최고다...
    댓글 0개 ▲
    낮해밤달(2015-06-11 15:38:27)221.162.***.140추천 70
    정말 멋진 아버지시네요.
    10월이면 아빠가 되는데 많은 생각이 듭니다.

    분명 딱잘라 호되게 혼내는 역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만화책을 찢는건 너무한거 같아요.
    제가 너무나 좋아해서 새로 출간될떄마다 사모으던 추리소설책 ..20권이
    상자째로 버려진 적이 있는데 아직도 그 때 생각만 하면 가슴이 아리네요
    지금이야 바로 결제하면 아무렇지도 않게 살 수 있는것들이었지만
    그때의 상처는 지워지지가 않아요.
    댓글 0개 ▲
    성선임(2015-06-11 15:38:51)220.88.***.253추천 39
    엄마가 야단은 칠 수 있지만, 만화책 찢은건 굉장히 잘못한 것 같네요.
    저런건 평생 기억에 남죠.
    댓글 0개 ▲
    무도빠란다(2015-06-11 15:39:16)221.164.***.105추천 43
    제가 감탄한점은 아이에게 조금이라도 악영향 줄까봐

    나가서 대화하자는 부분 에서 감동 먹었네요
    댓글 0개 ▲
    닝9(2015-06-11 15:39:20)112.216.***.179추천 5
    허허 게시글보니까 제가 딱 저나이일때 엄마랑 다퉜을때 엄마가 제손잡고 정신병원 갔던 기억이 나네요...난 약먹고 치료할 정도로 정신이 이상한게 아니었는데...
    댓글 0개 ▲
    편리왕_(2015-06-11 15:39:40)118.222.***.11추천 8
    저런 꿈만같은 아버지라니........
    댓글 0개 ▲
    뭐하는겐가(2015-06-11 15:40:33)168.126.***.11추천 14
    아놔....... 왜 눈물이 날려고 하는거야.......... 젠장할..........................
    댓글 0개 ▲
    묵하람(2015-06-11 15:40:37)118.46.***.36추천 4
    얼굴 보고 대화하고 싶다니 존경하지 않을 수 없는 아버지네요ㅠㅠ
    댓글 0개 ▲
    Happiness-(2015-06-11 15:40:42)121.135.***.157추천 0
    나도 애 생기면 저렇게 키워야지..
    댓글 0개 ▲
    쏭쏭탑(2015-06-11 15:41:39)222.119.***.159추천 12/3
    내가 행복해지길 바라면서 당신이 하는짓은 나의 행복을 짓밟는 것인가요.
    아이들에게 주어야 하는것은 무작정 행복할 미래보다
    힘들고 괴로운 상황에서도 쓰러지지 않을 멘탈인거 같음.
    나도 겪어 본거지만
    진짜 괴로운건 남들에게 무시받는것보다
    가족에게 부정 당하는것임.
    댓글 0개 ▲
    계피덕후(2015-06-11 15:43:00)121.134.***.69추천 16
    아이의 취미와 꿈을 "분명하게 이해하고 응원해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그 뒤로 다른 공부의 필요성을 차근차근 말해주는게 정말 좋아보이네요.

    흔한 한국의 부모님들은 앞부분 없이 공부의 필요성만을 설파하시니 설득력이 떨어지심..
    댓글 0개 ▲
    초우월(2015-06-11 15:43:06)175.223.***.147추천 1
    하...ㅠㅠ 이런아부지 너무좋다..
    외국인이라그런지 우리나라 전형적인 아부지스타일이랑은 다르네요.. 부럽다 !!
    댓글 0개 ▲
    밀콜릭(2015-06-11 15:43:12)211.36.***.122추천 0
    예원이 어머니 성격이 딱 우리 부모님이네...ㅜㅜ
    댓글 0개 ▲
    너와나사이(2015-06-11 15:43:33)112.72.***.50추천 78
    아동발달과 부모교육 이라는 책,
    부모가 될 생각이시거나
    부모이시면 반드시 읽어보세요.
    교육 선진국이라고 자칭하는 한국에서
    왜 가정교육하는 법을 알려주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어요.
    교육 선진국은
    국영수만 잘한다고 이뤄지는게 아니에요.
    교육선진국이라는 키워드를 자랑스럽게 내밀수 있으려면
    가정교육부분이나 인성교육 그리고 학습교육에 대해 좀 더
    깊숙히 들어가야 해요.
    아이를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대화를 하는 겁니다.
    부모 자신들도 이성적이고 논리적으로 말할 수 있는 교양수준을 갖춰야하고
    아이역시 그정도의 교양수준을 갖춰야 하죠.
    한국은 이게 너무 부족해요.
    댓글 0개 ▲
    [본인삭제]근육실종녀(2015-06-11 15:43:45)210.94.***.63추천 15
    댓글 0개 ▲
    로렌초(2015-06-11 15:44:18)221.164.***.28추천 0
    아빠 멋있다...
    댓글 0개 ▲
    블루♪레이븐(2015-06-11 15:44:19)124.5.***.11추천 0
    이거 생방으로 봤는데..
    코믹스 가서 책 구입하는 예원이 손이 덜덜떨리고 막 울먹울먹거리고
    정말 기뻐하는거 같더라구요..
    아빠가 정말 수호천사인듯!!
    댓글 0개 ▲
    [본인삭제]Nakadashi(2015-06-11 15:45:59)118.37.***.190추천 7/12
    댓글 0개 ▲
    Date_No.(2015-06-11 15:47:01)121.186.***.18추천 116
    종종 부모들이 자신이 가지못한길 또는 자신의 핸디캡을 자식을 통해서 보상받으려는 경향이 있는듯해요..
    자신은 정말 열심히 공부해본적도 없으면서 자식에게 강압적으로 공부만을 강요한다거나 하는 방식으로 말이죠..
    자식은 나를 대리만족시켜주는 존재가 아니며 그 자체로 하나의 인격체라는 것을 인정하는것이 우선이겠죠.
    저또한 노력은 하지만 말처럼 쉽진 않네요..
    댓글 0개 ▲
    [본인삭제]그르릉(2015-06-11 15:47:24)223.62.***.248추천 4
    댓글 0개 ▲
    x0001(2015-06-11 15:48:07)106.242.***.59추천 1
    멋져요  아 나도 저런 아빠가 되고 싶네요
    눈물 날뻔했어요  찡해지네요
    댓글 0개 ▲
    고고황대장(2015-06-11 15:48:26)113.10.***.93추천 1
    아빠랑 딸 이야기는 무조건 ㅊㅊ
    댓글 0개 ▲
    [본인삭제]미오짱짱걸2(2015-06-11 15:49:13)125.142.***.60추천 30
    댓글 0개 ▲
    나는야방구(2015-06-11 15:49:29)121.161.***.234추천 4
    이따가 집에가서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싶네요 ㅎㅎ
    댓글 0개 ▲
    이웃집새댁(2015-06-11 15:49:30)211.36.***.7추천 86
    아이 물건을 의사도 묻지않고 함부로 처분하는게
    얼마나 큰 상처고 트라우마가 되는지 알아야함.
    자녀가 부모의 소유물이란 생각 자체를 버려야해요.
    댓글 0개 ▲
    정신승리!(2015-06-11 15:50:10)115.161.***.200추천 0
    오올 멋지다
    댓글 0개 ▲
    지난주의유머(2015-06-11 15:51:07)175.252.***.94추천 0
    아빠 입장에서는 예원이가 친딸은 아닌거 같은데
    (아마 현재 부인의 전남편 딸?)
    피 한방울 안 섞여있는데도 저렇게 해줄 수 있다는 게 놀랍네요..
    댓글 0개 ▲
    장미꽃한사발(2015-06-11 15:51:16)125.137.***.85추천 0
    세상에....순간 울컥했어요.. 그리고 배울점도 많네요. 저도 저런 부모가 될수있을까요? 많은 생각이 듭니다.
    댓글 0개 ▲
    Toph(2015-06-11 15:53:32)218.145.***.167추천 2

    아이에게 뭘 어떻게 해줘야 할지 알고 있는 사람이 부모라는게 참 고맙고 감사한거죠 부디 좋은 작가로 성장 했으면 좋겠어요 ㅎㅎ
    댓글 0개 ▲
    ▶◀TimorDei(2015-06-11 15:54:30)121.143.***.84추천 1
    저도 저는 저렇게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내랑 아이들은 전혀 안 그렇다고 느끼는듯...
    뭐가 문제인가...
    댓글 0개 ▲
    물잔(2015-06-11 15:54:32)175.252.***.207추천 1
    정말 멋있어요..눈물이 나네요...
    어렸을 때 엄마한테 조금 억압받은 면이 없지 않게 자라와서 그런가 이런 거 보면 제가 낳을 아이는 그렇게 키우지 말아야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예원이는 저렇게 현명한 아빠 밑에서 정말 잘 클 거 같아요..
    댓글 0개 ▲
    순살천사(2015-06-11 15:54:48)219.102.***.42추천 57
    못배운 사람은 자식을 자신의 꿈으로 만들려 하고,
    배운 사람은 자신이 자식의 꿈이 되려고 한다.
    댓글 0개 ▲
    lucky(2015-06-11 15:56:25)114.205.***.115추천 1
    저렇게 좋아하는걸...
    댓글 0개 ▲
    게르만족(2015-06-11 15:58:02)123.99.***.177추천 3
    참고로 마크씨는 호주 사람입니다.
    댓글 0개 ▲
    MC빡돈(2015-06-11 15:58:33)60.37.***.92추천 22
    내가 옳은것이 중요한게 아니고,
    우리가 같이 행복한것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혜민스님
    댓글 0개 ▲
    조이누(2015-06-11 15:59:01)175.202.***.8추천 25
    내가 왜 눈물이 나는거지. ㅠㅠ
    댓글 0개 ▲
    [본인삭제]아하스페르쯔(2015-06-11 15:59:35)124.51.***.128추천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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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엘(2015-06-11 15:59:50)175.223.***.104추천 0
    눈물이 고이네요.
    행복해 하는 예원이를 보니 저도 기분이 덩달아 행복해지네요.
    댓글 0개 ▲
    빛의향기™(2015-06-11 16:01:01)115.94.***.170추천 2
    슬픈 이야기가 아닌데 왜 눈물이 나는게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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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요(2015-06-11 16:02:37)112.148.***.9추천 16
    으 저 어린아이에게 심하게 공감하게되네요
    저렇게 엄하신 엄마 밑에서 자라서 그림그릴때마다 그린것들 다 찢기고
    모아둔 만화책 전부 버리고 진짜 질풍노도의 시기에 더 이런 갈등이 잇엇어서
    엄마와 사이가 안좋았었는데 저희 아빤 그저 방관...ㅋ..ㅋ
    저런 아빠가 있으니 저보다 더 바른 아이로 자랄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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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철곰탱이(2015-06-11 16:04:34)121.186.***.13추천 1
    하... 쿠키가 삭제되서 추천을 못하는게 한인데 마크씨 본받을정도로 좋은 아빠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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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CLUDE(2015-06-11 16:05:54)121.173.***.13추천 79

    여기서 뜬금없이 터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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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ivememilK(2015-06-11 16:06:55)223.28.***.102추천 23
    사랑을 받아 봐야 사랑을 줄줄 알지..
    저런 아버지라면 아이들이 얼마나 사랑스럽게 자랄까 상상하게 되네요
    댓글 0개 ▲
    별의목소리(2015-06-11 16:07:29)211.36.***.83추천 15
    교육관련 시험보기전에 봤다 울어버림.

    교육을 배우는 이유는 다른게 아니라 저런 부모가 되는것이거늘 교수의 문제형식에따라 내용 암기하기만 하고 있으니 스스로 한심스러움
    댓글 0개 ▲
    [본인삭제]싸..싼다라박(2015-06-11 16:08:03)175.195.***.34추천 45
    댓글 0개 ▲
    로갈(2015-06-11 16:08:27)121.128.***.108추천 2
    수학 망했어요하는데 왠지 공감가네요 ㅋㅋ
    댓글 0개 ▲
    손톱깎기귀찮(2015-06-11 16:09:54)58.239.***.124추천 2
    저는 저런 경우 아빠가 '공부하기 싫으면 하지마!!!!!'하면서 교과서를 찢으셨어여.....ㅎㅎ공부 안해도 되서 개이득..?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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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드림(2015-06-11 16:10:45)141.223.***.51추천 65
    미국의 경우는 똑같은 히어로가 나오는 만화책을 3대가 본다고 하죠.
    할아버지가 마블 팬이면, 아빠도 마블팬, 아들도 마블팬.

    그러니까 만화책이 나쁜책이라기 보다는 하나의 문화고 놀이입니다.

    그런데 한국은

    "만화책은 해로운 책이다."

    라는 생각이 부모님 세대 머릿속에 박혀 있어요.

    한번이라도 제대로 만화책을 보고, 한번이라도 제대로 공부해봤으면, 두개가 같이 갈수 있다는걸 알수 있을텐데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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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미루(2015-06-11 16:11:25)223.62.***.13추천 0
    정말 감동적이에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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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aricAcid(2015-06-11 16:13:35)125.178.***.189추천 11
    어릴적에 찢기고 불태워진 만화책이 수십권이었는고
    잘 이겨내긴했지만 당시에 마음의 상처가 컸던기억이 나요

    내 부모님이 저랬다면 지금의 나는 조금 다른 삶을 살았을까?
    하는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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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다(2015-06-11 16:14:02)39.118.***.109추천 7
    마크찡 진국이네 진국ㅠㅠㅠㅠㅠㅠㅠ
    감동이네요 아이 부디 잘 컸으면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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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래했던별(2015-06-11 16:14:20)115.95.***.58추천 0
    나도 저런 아빠가 되어야지!!!
    댓글 0개 ▲
    치도(2015-06-11 16:20:57)58.236.***.46추천 0
    진짜 멋있다...멋진 아빠예요ㅠ배울점이 많네요ㅠㅠ
    댓글 0개 ▲
    [본인삭제]땅콩멘탈(2015-06-11 16:21:19)211.36.***.200추천 0
    댓글 0개 ▲
    존맛꿀맛(2015-06-11 16:24:23)175.198.***.229추천 1
    김명희씨가 진짜 부럽다...아...
    댓글 0개 ▲
    라즈루시(2015-06-11 16:25:30)223.33.***.56추천 7
    11111 초중고때 덕후로 만화책을 줄창 봤지만 공부하는거랑은 전혀 상관없었어요... 고3때 저희 반 1등(전교1등친구), 2등(저;;) 늘 학교에 만화책 가지고 다니면서 쉬는시간마다 돌려봤지만, 성적은 늘 1,2 등에서 변하질 않았어요 정말 제대로 공부해봤다면. 만화책을 본다고 , 다른 취미생활 한다고 공부를 못할거라고 생각하지 않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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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화지방산(2015-06-11 16:27:21)118.36.***.177추천 17
    마크씨 과학도 많이 필요합니다(이과생)
    댓글 0개 ▲
    엘렌페이스북(2015-06-11 16:30:10)112.148.***.75추천 0
    솔직히 저는 나중에 결혼해서 아이를 키우는게 많이 두려워요ㅜ 제가 진짜 감정적인 사람이고 진짜 내면이 어떤지 아니까 자식을 잘 키울 자신이 없거든요. 남편분처럼 응원해주고, 가족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걸 위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댓글 0개 ▲
    조나단그로프(2015-06-11 16:36:20)110.70.***.138추천 0
    어휴 버스에서 보다가 눈물...대신 콧물이ㅠㅠ 너무 멋진 가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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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즈버터(2015-06-11 16:37:19)218.38.***.254추천 88
    책을 찢는건 아이의 책임감까지 찢어버리는 느낌이네요.
    정말 빌린거라면요.

    돌려줘야한다는 약속까지 찢어버린 셈이니;
    댓글 0개 ▲
    에드웓엘릭(2015-06-11 16:37:37)220.116.***.136추천 0
    ㅎㅎ좋네요
    저런 아빠되고싶어요
    댓글 0개 ▲
    [본인삭제]sunny:l(2015-06-11 16:40:52)210.94.***.79추천 11
    댓글 0개 ▲
    아프락색스(2015-06-11 16:42:29)115.91.***.67추천 0
    험...눈에 뭐가 들어갔나...흠...흠...
    댓글 0개 ▲
    깜장원숭이(2015-06-11 16:42:32)220.84.***.131추천 0
    와..멋지다...
    나는 과연 저런 아버지가 될 수 있을까.....
    존경합니다;;;
    댓글 0개 ▲
    빨래통(2015-06-11 16:42:47)112.173.***.14추천 15
    한국은... 전체적으로 대화의 문화가 없습니다. 권위의 문화이죠. 나이, 직업 등에 따라오는 권위가 최소한의 합리성조차 짓밟는 경우가 많습니다.
    댓글 0개 ▲
    자리깔기상습범(2015-06-11 16:48:06)49.151.***.186추천 52

    아빠의 이런 마인드가 정말 정말 진심으로 부럽다...
    나도 저런 아빠 밑에서 한번 커보고싶다..
    댓글 0개 ▲
    Fivestars(2015-06-11 16:48:49)1.251.***.242추천 0
    "수학도 필요해, 어쩔 수 없이 필요해"
    "망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빵터졌네
    댓글 0개 ▲
    (இдஇ)(2015-06-11 16:51:54)124.197.***.145추천 49
    부모가 양쪽 다 저 엄마같은 가정이 대부분 나중에 자식한테 버림받죠.
    댓글 0개 ▲
    pphilipe(2015-06-11 16:53:09)211.219.***.248추천 5
    약간은 다른거지만 저는 무협이나 판타지를 많이 좋아했어요
    부모님이 책보는걸 너무 싫어하셔서 제돈주고 산책 가져다 버리고 그랬는데

    15살때인가 아빠랑 아빠가 준돈이지만 그거가지고 내가 책사서 보는데 그걸 왜 버리냐
    그러면서 막 싸웠어요
    하지만 저희 아빠는 초등학교 호랑이선생님이라 말이 통할리가 없었죠.
    맞기직전까지 갔는데

    그래서 엄마가 중재해줬는데
    너가 판타지 무협만 보거나 그거아니면 게임만하고 학원가는거 외에는 공부를 너무 안하니까
    아빠가 걱정되어서 그런다
    다음 시험에 30등 안에 들면 판타지,무협책을 봐도 터치를 안하겠다 했어요.

    당시 제 성적은 400명중에70~90등 정도 했거든요.
    그래서 진짜 3주정도 책끊고 학원에서 개빡세게 공부 하면서
    22등 성적표 가지고 가니까 아빠도 뭐라 안그러시고

    나중에는 책방에 한달에 3만원씩 충전해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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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냥갱(2015-06-11 16:55:14)61.82.***.81추천 1
    중학교때 내 만화책을 갈기갈기 찢어버린 배추머리 담임선생.그거 아나요?전 아직도 당신을 증오한다는것을..
    댓글 0개 ▲
    [본인삭제]독터후(2015-06-11 17:00:40)61.36.***.179추천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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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arence(2015-06-11 17:02:23)121.130.***.181추천 5
    실존인물인가요? ㄷㄷ
    저런 이상적인 아버지가 존재하다니!!
    댓글 0개 ▲
    그림자나비(2015-06-11 17:08:00)61.107.***.163추천 1
    으잉???저 왜 울고있는거죠??ㅋㅋㅋㅋ큐ㅠㅜㅜㅜ
    아버지 너무 멋있어요... 엄마도 분명 상처 주려고 한 일은 아닐텐데 극단적으로 행동하신거고..
    진짜 어렸을때 저런 어른이 곁에 있었다면 싶네요
    댓글 0개 ▲
    imoimo(2015-06-11 17:10:26)14.39.***.54추천 1
    저는 매일 만화책 살 용돈을 부모님께서 따로 주시고, 매달 새로나온 게임 소프트 살 용돈도 부모님께서 따로 챙겨 주셨어요.
    저희 부모님은 만화랑 게임을 저급한 서브컬쳐라고 생각안하시고 이것도 다 제가 좋아하고 관심이 있으면 도움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지원해야하고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하셨거든요. 고3때 조차도 단한번도 "게임 그만해라", "공부 해라"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는데 덕분인지 학원도 안다니고 혼자 독학해서 일본에 말만하면 다들 아실 명문대 입학했고 지금은 통번역해요. 지금 유부녀인데 제 아이를 저희 부모님처럼 키워야지 하면서도 자신이 부족한데...저 마크라는 아버지를 보니 더 걱정이에요 저런 훌륭한 부모가 될 수 있을지. 정말 대단하시네요 존경스러워요.
    댓글 0개 ▲
    동그르르르(2015-06-11 17:12:39)218.50.***.148추천 9
    전 얼마전에 동생이랑 싸웠다고 엄마가 제가 좋아하는 가수들 앨범을 다 집어던진 적이있어요.
    소중하게 모셔놨던 앨범들이 그탓에 다 망가지고 찢어지고...ㅠㅠ
    지금도 그때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져요ㅠ
    저희엄마는 그때 일 기억도 안나시겠죠?...ㅠ
    댓글 0개 ▲
    eggwoman60(2015-06-11 17:13:23)175.198.***.99추천 65
    혹시 가까운미래에 엄마가되거나 아빠가 되는분들

    욱해도 절대 애앞에서 책을 찢거나 장난감을 부숴버리거나

    그러지마세요

    엄마가 화나서 책 다찢어서 학교가지말라고 소리질러놓고

    미안하다고 다시 책 덕지덕지 테이프질해서 학교보냈는데

    그때 그 수치심이 아직도 기억난다는사람이 있어요

    애들이 수근거리면서 쳐다보고 손가락질하고 그런거요

    정말 엄청나게 비열하고 저급하고 폭력적인 방법입니다

    생각해보면 우리나라는 아이들이 아동학대에 굉장히 빈번하게

    노출되는거 같아요 저도 돌이켜생각해보면 아찔한기억들이 꽤있으니까요

    육아나 아동심리발달에 대한 교육이 절실히 필요한거같아요
    댓글 0개 ▲
    sagee(2015-06-11 17:14:06)180.64.***.43추천 0
    이거 보면 엄마가 준비가 안되어있을 때 첫 째를 낳고 이혼하는 과정에서 본인도 상처가 많고 아이와 보이지 않는 벽이 보여요 그거에 대한 해소가 만화가 된거 같아서 보면 아이가 마냥 안쓰러움 ㅠ 물론 엄마가 체대출신+나레이션으로 성적이 많이 안좋아졌다는거보니 이제 중학교 입학앞두고 엄마입장에선 예민해질수도 있어서 대응이 그런건 이해하는데.. 그래도 마크가 정말 좋은 사람인거 같아서 잘 크겠죠
    댓글 0개 ▲
    멍뭉멍뭉왈왈(2015-06-11 17:20:15)119.197.***.168추천 45
    ㅠㅜ... 여기 나오는 엄마... 우리엄마랑 비슷하네요... 울엄마는 무뚝뚝한 나대신에 애교있는 동생을 더 좋아했고 저는 보상심리라 해야 되나.., 허전한 심정을 채우려 만화에 더 빠졌어요 근데 성적이 좀 떨어졌다고 제가 용돈 한푼한푼 모아오며 샀던 테니스의왕자 전권을 저 보는 앞에서 재활용 수거함에 갔다 버렸어요... 저도 하소연도 해보고 대화도 나눠보려 했지만 그냥 다 무시되고 만화땜에 성적이 떨어진것이다 라고 결론은 내셨어요 원인은어쨌든 저인데 말이죠... 그 이후로도 비슷한 상황이 반복... 저는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며 대충 맞춰삽니다 독립할때까지요 저집과 우리집의 차이는 마크같은아빠가 없다는거죠 아빠는 저에게 전후사정 듣지도 않고, 엄마가 저의 조그만 일을 엄청 과장해서 부풀리며 욕하는것을 그대로 들어요 제 욕을 항상 거실에서하는데 솔직히 방문 닫아도 다들려요 가장 가깝다고 생각하는 부모님이 철천지원수같이 표현할때는 글쎄요... 좀 안 좋긴 하네요...ㅠㅜ같이 병원 가서 상담받아보자고 얘기해도정신병 있으면 너나 가라고 하시네요... 그래도 저 집은 마크같은 아빠가있기에 엄마도 같이 좋은 방향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겠죠... 부럽습니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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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익칼(2015-06-11 17:23:29)112.170.***.25추천 0
    저 어머니분도 남편분과 함께 빨리 성장해서 앞으로도 쭉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배우자 참 잘만났네요
    댓글 0개 ▲
    [본인삭제]소원이있어요(2015-06-11 17:24:49)118.39.***.97추천 8
    댓글 0개 ▲
    95k(2015-06-11 17:24:49)1.248.***.139추천 4
    본방으로 봤는데 정말 인상깊게 봤어요 저런 이상적인 아버지라니... ㅜㅜ
    다만 뭐든지 적당히가 중요한 것 같아요 위에 댓글에서 어떤 분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적당히 혼내고 적당히 바라보고(맞나?
    전 가정환경은 어렸을 적부터 안 좋았지만 어머니께서 제가 하고 싶다는 일 다 지원해주셨고 막지 않으셨던 데다가 강요도 하지 않으셨고 혼내신 적도 몇 번 없어서.. 이게 좋을 줄만 알았는데 버릇없고 제멋대로에 처음 보는 사람마저도 절 보고 외동, 막내 같다고 하는 성격으로 자라나게 되는 계기가... 물론 제 원래 성격이 그랬을 수도 있지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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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개바리(2015-06-11 17:27:33)117.111.***.83추천 6/16
    몇몇댓글에 부모님께 해서는 안될 말들이 보이네요 꼰대라던지 자식에게 버림받을거라는둥...  두아이의 아빠로서 저엄마의 행동을 든둔하는건 아니지만 이렇게 좋은아빠와 매정한 엄마식으로 비교를해야 하나요. 이런 효과적인 자녀 양육에 대한 방식도 있구나라ㅡ고  느끼고  바꾸고자 하는 생각을 갖는것 만으로도 좋을거 같은데요
    댓글 0개 ▲
    포로리포로(2015-06-11 17:29:19)211.107.***.143추천 1
    아... 진짜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어서 쓸 수가 없네요. 그냥 부모님 중 한분이라도 저런 마인드를 가진 분이 계신다는 건 굉장한 행운 같습니다.
    저희 집은 겉으로 보기엔 굉장히 평범하고 부모님은 이런 걸 모르시지만 제가 집에서 자라면서 깨우친 한가지는 절대 나는 자식을 기르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뿐입니다.
    왜 부모가 되는 방법은 가르치질 않을까요.
    댓글 0개 ▲
    [본인삭제]노비패는선비(2015-06-11 17:29:51)121.130.***.236추천 0
    댓글 0개 ▲
    [본인삭제]흔한인간남자(2015-06-11 17:30:07)117.111.***.98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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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담아빠(2015-06-11 17:34:03)220.85.***.22추천 1
    진심 정말 내 자신이 부끄러워지네요..
    내 기분에 따라 아이들에게 화를내거나 인상을쓴 나를 정말 많이 반성해 봅니다.
    살아온 환경이 틀려 사고방식이 많이 틀린거같습니다.
    아무리 화가나도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대처하는모습이 진짜 대단하신듯합니다.
    물론 아이를 싫어서 혼내는 부모는 없겠지요.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주고, 아이에게 거부감없이 거리감없이 대해주는게 너무 대단합니다.
    글을 읽다보니 여자는 재혼한거같은데..
    본인 친딸도 아닌 아이에게 참된 훈육을 시키는거보면 눈물이 나네요
    정말 사랑하지 않고서야 저렇게 할수 없을꺼같아요
    제일 인상깊었던것은 "아빠 예원이 얼굴보고 대화하고 싶어" 이구문입니다.
    정말늦었지만 이번 계기로 변화하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
    댓글 0개 ▲
    Isaac?Isaac!(2015-06-11 17:35:27)211.36.***.164추천 1
    저도 엄마가 공부 안 한다고 문제지 뺏어서 던저버리고 그러셨었는데ㅋㅋㅋㅋ나중에 꼭 저 아빠같은 부모님이 되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댓글 0개 ▲
    Elppa(2015-06-11 17:36:50)175.223.***.2추천 33/6
    솔직히 만화책 찢는건 놀랍네... 저건 학대수준인데..
    꼭 손으로 때리는 것만 학대가 아닌데...
    그나마 아빠가 있어서 다행이네요
    댓글 0개 ▲
    마후유귀여워(2015-06-11 17:44:31)115.161.***.62추천 0
    진짜 멋진 아버지시네요 근데 만화책 찢는건 보는 내가 더 화남..ㅜㅜ 어휴
    댓글 0개 ▲
    10번째남자(2015-06-11 17:47:24)14.50.***.126추천 5/3
    어렵고 못 배운 집안일수록 자식교육이 엇나가기 쉽상이죠...

    가정교육도 빈익빅 부익부 되물림되는 안타까운 현상.....
    댓글 0개 ▲
    하이시커(2015-06-11 17:48:29)118.44.***.198추천 0
    멋있다
    댓글 0개 ▲
    ririnel(2015-06-11 17:49:54)14.52.***.6추천 2
    애가 코믹월드 와서 감격할 때부터 울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댓글 0개 ▲
    [본인삭제]모래모래흙흙(2015-06-11 17:51:40)210.216.***.211추천 36
    댓글 0개 ▲
    누네띠네1+1(2015-06-11 17:54:25)121.159.***.15추천 0
    멋있어요ㅜㅡ부러워요
    댓글 0개 ▲
    도요(2015-06-11 17:58:07)222.108.***.200추천 0
    정말 멋진 아빠네요
    애들 앞에서 큰 소리 안낸다고 따로 나간것부터
    댓글 0개 ▲
    오이빙(2015-06-11 18:01:41)1.253.***.136추천 2/9
    전 책찢은 어머니 마음도  충분히 이해가 가는데... 남편분이 너무 이상적인 행동을 하셔서 그런것뿐
    댓글 0개 ▲
    [본인삭제]엌ㅋㅋㅋ(2015-06-11 18:08:23)114.30.***.72추천 1
    댓글 0개 ▲
    외양간지기(2015-06-11 18:10:16)1.212.***.210추천 1
    두 아이의 아빠로서 느낀게 참 많네요..

    자식을 키운다는건 사회인으로써 독립할 수 있게 옆에서 지켜봐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부모의 잣대로 아이를 재단하지 말고..
    댓글 0개 ▲
    다정다감S2(2015-06-11 18:13:54)218.239.***.239추천 0
    이제는 우리가 저런분 닮은 아빠 엄마가 되도록 노력하면 됩니다.
    댓글 0개 ▲
    Opto(2015-06-11 18:16:30)223.62.***.71추천 16
    책 찢은거 정말 ....
    저도 그림노트 있었는데 부모님이 맘에 안든다고 때리신뒤
    보는 앞에서 찢어서 쓰레기통에 버리셨어요 ...
    근데 성인이 된 지금까지 아직도 그게 기억이 남아요
    애들 앞에서 아이 물건 손대지 말아주세요
    정말 큰 상처에요 진짜로
    댓글 0개 ▲
    본가마스(2015-06-11 18:18:38)211.59.***.81추천 0
    와...
    저거 엄마부분만 봤는데
    마음이 따스해졌네요
    댓글 0개 ▲
    행복해영♥(2015-06-11 18:21:49)211.118.***.131추천 0
    최고의 아버지네요
    댓글 0개 ▲
    참새삐약삐약(2015-06-11 18:22:03)108.162.***.72추천 0
    시험공부하다가 쉴겸 들어와서 이 글 보고 울뻔.. 독서실인데..
    아빠가 진짜 좋은 사람이군요 아니 좋은 아버지에요
    댓글 0개 ▲
    유파란(2015-06-11 18:29:20)218.144.***.239추천 0
    그  와중에 아지랑이 데이즈 ㅋㅋㅋㅋㅋ
    댓글 0개 ▲
    [본인삭제]익명1434(2015-06-11 18:29:55)113.131.***.156추천 0
    댓글 0개 ▲
    [본인삭제]제슈다인(2015-06-11 18:30:04)118.32.***.76추천 0
    댓글 0개 ▲
    두시사십삼분(2015-06-11 18:30:05)110.12.***.233추천 0
    아.. 진짜 부럽네요..ㅋㅋㅋㅋ 딱 저 나이 열세살 때 아빠가 하란 공부는 안하고 쓰잘데 없는짓만 한다고 내 만화책 찢어버렸었는데 ㅜㅜ...
    10년도 더 넘은 지금도 상처임. 아직도 그날 아빠가 찢었던 만화책 제목, 어떤 모양으로 찢겼는지, 어떻게 내 눈 앞에서 나뒹굴었는지 다 기억남...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울컥울컥하고 ㅋㅋㅋ...
    저런 아버지 부러워요 ㅜㅜㅜㅜㅜㅜㅜ
    댓글 0개 ▲
    초롱초롱초롱(2015-06-11 18:34:47)180.134.***.86추천 0
    어머님이 만화책 찢는 부분에서 울컥하다가
    아버님이 딸을 달래주실 때 괜히 감정 이입되어서
    눈물나왔네요...ㅠㅠ
    어렸을 때 내 모습을 생각하며 저도 나중에 마크씨같은 부모가 되고 싶어요.
    댓글 0개 ▲
    뭐냐옹(2015-06-11 18:36:06)211.227.***.137추천 0
    정말 좋은 아빠네요 ..
    우리나라는 자기 자식을 위한다는 이유로 아이에게 상처주는 부모가 너무 많아..
    자기가 잘못한건 모르면서 아이가 상처받아 그걸 평생안고 가게 되도 너 위해서 그랬다는 식으로 면피하지
    자기 맘대로 아이가 크길 바란거면서 그것도 욕심인데
    댓글 0개 ▲
    가는면발(2015-06-11 18:39:07)58.239.***.62추천 18
    나한테도 저런 부모가 있었다면 절연하지 않았을텐데.
    댓글 0개 ▲
    피비본(2015-06-11 18:42:36)207.216.***.13추천 64
    저거 방송으로 보면 좀 심하더군요 저 엄마라는 여자
    책 찢으면서 애가 말리니까 고함치면서 하나 둘 이러는데
    전혀 부모로서의 마음가짐 따위는 보이지않았습니다
    그냥 애를 지배하려는게 보이더군요
    저 외국인 아빠가 위로 안해줬으면 평생 트라우마 생겼을껍니다
    댓글 0개 ▲
    [본인삭제]뭐냐옹(2015-06-11 18:50:11)211.227.***.137추천 0
    댓글 0개 ▲
    라이너릴케(2015-06-11 18:52:15)211.221.***.173추천 2
    우리 부모님께 항상 감사드리는게 어렸을 때 부터 이것저것 호기심 가졌던건 다 해볼 수 있게 해주신거.
    만화가가 꿈이었는데 무조건 반대하지 않으시고 경험해볼 수 있게 해주셔서...나중에 제 아이한테도 꼭 그런 기회를 주고 싶단 생각을 늘 합니다.
    마크씨 정말 멋진 아버지시네요. 울컥했어요 ㅠㅠ
    댓글 0개 ▲
    호르메(2015-06-11 18:52:34)175.253.***.37추천 0
    멋집니다. 저도 저런 사상을 가질 수 있으면 하네요.ㅎㅎ

    주인공도 바르게 잘 자라길 바랍니다.
    댓글 0개 ▲
    혜알(2015-06-11 18:57:21)59.5.***.6추천 2
    저도 어릴때 엄마가 만화책이랑 그림공책 다 찢어버리고 색연필 다 분질러버린적이 있었는데...
    고작 만이천원짜리 색연필이었지만 지금 10만원짜리 색연필세트를 사도 채워지지 않는 허전함이 있죠...
    댓글 0개 ▲
    낭만고냥이(2015-06-11 19:01:56)39.7.***.195추천 0
    너무 좋은 내용이네요.

    감사합니다.
    댓글 0개 ▲
    [본인삭제]MUJI(2015-06-11 19:06:32)39.7.***.143추천 0
    댓글 0개 ▲
    최강이기주의(2015-06-11 19:23:40)36.39.***.15추천 0
    갑자기 중딩때 엄마가 제가 근5~6년간 그려왔던 그림공책을 방 안치우고 더럽단이유로 제가 없을때 버렸던 일이 생각나네요.. 그때 만화가가 될거라 옛날부터 그렸던거 차곡차곡 쌓아놨던건데 그날 펑펑 운 기억이 나네요ㅋㅋ 지금이야 좋은 조력자지만 그때만 생각하면 없던 미운마음도 생기네요.. 이야기 지금 엄마한테하면 그럴만해서 그랬다 이러시는데 설움폭발ㅜㅜ
    아이의 잘못이라도 의사를 묻지 않고 극단적인(돌릴수없는) 결정을 하는건 진짜 큰 상처에요.. 지워지기 힘들어요
    본문 어머니 마음도 이해가 가지만 다음번엔 같은실수 안하셨으면.. 좋은 아빠가 있으니 잘 헤쳐나가겠죠^^ 부럽네요
    댓글 0개 ▲
    [본인삭제]ㅌㅅ(2015-06-11 19:26:26)175.212.***.135추천 22
    댓글 0개 ▲
    잔반처리단장(2015-06-11 19:26:57)112.158.***.29추천 0
    눈물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댓글 0개 ▲
    맛있어보임(2015-06-11 19:29:53)220.70.***.171추천 0
    저도중학교때엄마가몇개안되는만화책을저수지에가서같이태웠던적이있었죠 진짜그땐너무무서웠는데 지금크고나서는대체뭐가잘못이었는지모르겠어요 그래도난덕질한다엄마ㅠ!!!!!
    댓글 0개 ▲
    [본인삭제]엄마의자부심(2015-06-11 19:36:02)110.12.***.204추천 3
    댓글 0개 ▲
    [본인삭제]텔레마커스(2015-06-11 19:49:53)112.159.***.74추천 0
    댓글 0개 ▲
    INCLUDE(2015-06-11 20:01:24)121.173.***.13추천 1/3
    근데 영상 속 어머니이신 분...(내 또래라 어머니라 부르기도 좀 그런데...) 학창시절을 엄청난 만화붐 판소붐, 아이돌붐으로 보냈을 세대인데도 저렇네요. 방송컨셉일거라 생각합니다.

    지금 중고딩 자녀에게 게임 그만해라. 만화책 그만봐라. 공부해라. 잔소리 하시는 부모님들도 학창시절에 열라 게임하고 만화책보고 포켓몬에 다마고치 키우고 하셨을거 생각하니... 이것도 어찌보면 세습되는 폭력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댓글 0개 ▲
    시선강탈(2015-06-11 20:10:00)211.36.***.207추천 0
    이런걸보면 부모교육을 받아야 결혼을 할수있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외국인 아버지도 할아버지를 보고 배웠을테니
    교육받은 부모들의 자식들이 보고배우고 하다보면
    우리나라 부모님들도 좋은 부모가 되지 않을까요?
    댓글 0개 ▲
    To_Great(2015-06-11 20:25:38)182.222.***.108추천 2
    잠깐의 분노에 휩쓸려서 아이에게 상처를 줬다면, 나중에라도 미안하다고 진심으로 사과 할 수 있는 부모가 됩시다. 끝까지 그게 무슨 잘못이냐 네가 당할 만 했다 라고 말하지 말고요.
    댓글 0개 ▲
    redAriel(2015-06-11 20:26:10)223.62.***.18추천 0
    좋은엄빠되기 과정이 있나요...? 어디가서 배우고 싶네요
    댓글 0개 ▲
    불타는설탕(2015-06-11 20:29:31)59.23.***.26추천 0
    ㅠㅠ 진심 뭐랄까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아버지상이고 되고싶은 아버지라 더 눈물나고...

    저 애와 비슷한경험있어서 더 그런거같기도 하구...
    댓글 0개 ▲
    맴붕(2015-06-11 20:36:59)115.161.***.25추천 2
    호랑이엄마 여우아빠 역활분담이 기가막힌듯 하네요....
    감동하고가요
    댓글 0개 ▲
    닭고기프로틴(2015-06-11 20:38:31)222.98.***.119추천 0
    아 애들한테 소리친거 미안하네요 ㅜㅜ
    댓글 0개 ▲
    뿡!(2015-06-11 20:50:45)14.39.***.135추천 5
    ㅠㅠㅠㅠㅠ눈물이 주르륵... 예원이 짠해서 울고 마크 너무 좋은아빠셔서 울고...
    정말 우리나라는 부모교육이 절실함을 느낍니다. 대학생때 부모되기교육을 수강했는데 정말 배울 게 많고, 중요하다는 생각 했었어요.
    결혼하시면 부부끼리 손잡고 비교적 장기간 부모수업을 들으시길 바랍니다.
    (교수님께서도 단기간 교육은 오히려 선무당이 되는거라고 몇주, 몇달짜리 강의 듣는것이 중요하다고 하셨어요.) 정말 좋아요!!
    댓글 0개 ▲
    너구리굴(2015-06-11 21:02:08)24.212.***.135추천 0
    방송이니깐 오버하고 각본이 있을거란 생각으로 저 어머니의 행동에 부들댐을 눌러봅니다. 저도 보면서 울어버렸네요. 저도 어릴때 사모은 만화책 학교다녀오니 다 버려져있었죠 책상밑 책장에 넣어둔건데 다 사라졌더군요. 아 그전에도 유치원때까지 가지고 놀던 인형들도 초등저학녀때 학교교다녀오니 다 버려져있었고..매일 같이 자단 인형도 내가 직접만든 옷의 마론인형도 다 버려져있었죠...이제 다컸는데 뭐가 필요하냐며..진짜 생긱해보니 트라우마네요 ㅋㅋㅋㅋ 하하 그때만 생각해도서러워요 ㅠㅠ
    댓글 0개 ▲
    cheez3(2015-06-11 21:08:46)124.57.***.15추천 0
    전 만화책은 아니고 좋아하던 가수 앨범이랑 그런거 그것도 윽박지르면서 제손으로 내다버리라고 진짜 그게 아직까지도 상처로 남아요 뭐 버렸는지도 다기억나구요. 결국 사이도 멀어졌죠.
    댓글 0개 ▲
    토우차우(2015-06-11 21:23:40)58.232.***.5추천 26
    극단적인 생각이지만..부모님세대는 뭔가에 세뇌당한사람들 같아요..
    잘못된 미디어에 그대로 믿으시는분들이 많음...
    박정희때인가 만화책은 해로운책이다 라고 해서 그대로 이어져 내려왔고...만화산업이 죽은거고..여튼..부모는 세뇌됬고..
    자식들은 그부모의 로봇이 되어감..
    댓글 0개 ▲
    태정태세문세(2015-06-11 21:35:32)182.227.***.109추천 0
    저는 만화본다고 공부 안한건 아니고 그냥 공부가 너무 하기 싫었어요. 매일매일 우울하고 그랬었는데 저는 초등학생 때부터 빅뱅팬이였거든요.. 그래서 힘들게 용돈모아서 앨범사고 그랬었는데 한 번은 엄마가 너는 왜 그렇게 공부도 안하고 쳐놀기만 하냐면세 혼낸적이 있었는데 그 때 제가 모았던 앨범들을 다 제가 보는 앞에서 부수고 가사집 찢고 그러셨는데 전 그게 너무 충격적이였고 그 때 진짜 죽어버릴까 생각도 했었거든요
    지금 엄마한테 말하면 내가 언제 그랬냐고 하세요

    근데 당한 나는 아마 죽기전까지 생각할 것 같아요
    이런게 트라우마겠죠.

    부수고 찢으면 아이들의 문제가 해결된다고 믿는 건지 모르겠는데 그건 자식들에게는 큰 충격이고 저렇게 과격하게 훈육하는건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댓글 0개 ▲
    자발적혼자(2015-06-11 21:47:20)211.172.***.174추천 5
    와 만화 찢기는 장면보고 어렸을때 생각나네요. 짱구 만화책 재밌게 보고 있는데 엄마가 '그런 쓸데없는거 보지말라' 라는 말을 귀딱지 앉을만큼 듣고, 후에 말듣지않자 저한테 말하지도 않고 버렸다는걸 알고 완전 충격먹은 일이 있었죠. 그 사건을 기점으로 엄마가 하는 말 안믿고 나 안사랑한다고 생각이 각인되있네요. 그 만큼 어렸을때는 어른이 볼때 엄청 쓸데없는걸로 보여도 애들 입장에서는 정말 소중한거라 만화책을 버리는 거라도 전 저라는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느낌이었어요. 암튼 웃긴점은 엄마가 거세게반대하던 만화책을 보던 소녀는 지금 미술쪽 관련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과도 관련과였구요. 그 당시 엄마가 절 좀 더 인정해주고 알아봐줬더라면 적성에 맞지도 않는 공부하는것보다 더 빨리 저의 장래 희망을 찾고 좋았을거라는 아쉬움이 남네요. 암튼 지금도 만화책은 제 보물로 머리맡에 쌓아두고 살고있습니다.ㅋㅋ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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